( 스포스포 / ㅠㅠㅠ 너무너무 좋아.. / 디테일 위주의 짧후기 / 곰손ㅈㅅ)
햇마크 ‘좀 무례했어요’ 대사 때문에 2막 때 느낌표 오조오천만개 뜨고 다 무너져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맘같아선 술퍼마시고 또 밤 새고 싶지만 막공까지 표가 꽉꽉 들어차있으니 디텔 위주로 후닥다리 후기를 써봐.. ㅠㅠㅠㅠ
1막-
#Tune up ~ Rent
- 과자미미가 유정앙한테 전화기 휘릭 던지는데 되게 쎄게 던져서 유정앙 깜짝 놀람 ㅋㅋㅋ
- 모린 얘기 나오니까 나영모린이랑 태영앙이랑 같이 어깨동무 하고 있다가 꽁냥거림 ㅋㅋㅋ (((마크, 조앤)))
- 햇마크 또 훨훨 날아다니고 훵로저가 포스터랑 악보 북북 찢어서 다 장작으로 쓰는데 종이 구깃 해서 뒤로 휙 던졌는데 그 난로에 쏙쏙 들어가서 매우 신기했음 ㅋㅋㅋ! (또 이런거 좋아함.. ㅈㅅ)
- 그.. 햇마크가 극중에서 엄마 전화를 한번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문득 보였는데 왜그럴까.. 생각하다가 또 그 앤디 연출의 회상.. 얘기가 떠올라서 눈물 날 것 같아서 생각을 멈춰버렸음 ㅠㅠㅠㅠ 마크. 전화 좀 드려~ ㅠㅠ
- 휘엔젤 뤠에엔트에서 휘리릭 돌면서 춤추는 거 너무 시강...
# U okay honey?
- 아 효진콜린이랑 휘엔젤 페어도 너무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단 말이지 ㅠㅠㅠㅠ 프링글ㅅ.. 아니고 효진콜린은 진짜 폴라베어 같은데 최 내코트씨랑은 다르게 엔젤 입덕부정기가 비교적 짧아서(?) 유오케이 허니부터 이미 몸 구깃구깃 하고 있는 게 좋음 ㅋㅋㅋ 두손 딱 모으고 눈 땡그래서 굳어있는데 휘엔젤이 치료해주겠다고 팔 잡아 끄니까 힘없이 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 또 아윌커버유에서 부끄러워할 예정 ㅋㅋㅋㅋㅋ
# One song glory ~ Light my candle
- 훵로저 내노래 못 찾아서 또 죽어가는데 과자미미 등장! 아아니 근데 오늘 훵로저 표정보고 짜아식 했다?? 미미 들어오자마자 몇 초 안지나서 배시시 웃더라고..?! (...웃어?) 제일 눈 띠용했던 건 미미가 다시 문 똑똑똑 하고 두드렸을 때 표정이어따.. 다시 문 두드리는 걸 너무 반가워하던 표정이었어 훵로저!!! 그러면서 또 뒤에 어나더데이 때는 그렇게 매몰찰 일이냐고! (매몰찬 변태는 이분인듯.. 읍읍)
- 훵로저 오늘따라 주머니에 쑤셔넣어 놓은 성냥 못 꺼내서 한참 끙끙댐 ㅋㅋㅋㅋ 손이 와우~ 크다~ (핏.미미) 여서 그런듯 ㅋㅋㅋㅋㅋㅋ 큰손 주머니에 겨우 넣어서 성냥 그어서 불 붙여주는데 결국 마지막 촛불앙 파업해서 불 꺼져버림 ㅠ_ㅠ..
- 과자미미는 첨엔 로저한테 별 관심 없는 것 같아보였는데 훵로저가 딱봐도 좋아하는 티 그때부터 다 내니까 좀 귀엽다^^?는 눈빛으로 로저 끌어당기기 시작함 ㅋㅋㅋ 훵로저 아니라면서 눈 계속 돌아감 ㅋㅋㅋㅋ
# Today 4 U
- 톰 프링.. 콜린 등장! 햇마크가 엄청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훵로저는 또 시큰둥.. 그래서 빨리 엔젤을 불러본당
- 지난 후기에 시리얼에 포스트잇 붙어있다고 콜린이 친구들한테 쪽찌 남긴거라고 헛소리 했는데 자세히보니 그냥 노랗게 인쇄된 포장지였음. (((((내눈삐꾸))))))
- 아니이 근데 훵로저놈 오늘 진자 많이 웃엇음! 엔젤 나와도 한참은 시큰둥 하던데 오늘은 의외로 뭐냐~ 하면서 실실 웃음. 가정에 경사가 있나봄. (...?아님) 근데 오늘 ㅋㅋㅋㅋ 휘엔젤 머리카락이 굉장히 일을 안해서 ㅋㅋㅋㅋ 투데이포유 가발도 그렇고 2막에서도 그렇고 암튼 춤추다가 가발 한쪽이 붕 떠버렸는데 훵로저가 젤 먼저 발견하고 흐트러진거 바로 해주길래 되게 띠용했다! ㅋㅋㅋ 그래서 2막때 엔젤 떠날때 훵로저가 그렇게 넋이 나갔나봄.. ㅠㅠ 오늘은 엔젤한테 엄청 마음을 빨리 연 로저였어. ㅠㅠ 그리고 엔젤 치마 재질(?)도 궁금한지 엔젤 옆에서 춤추는데 치마 막 슥슥 만져봄 ㅋㅋㅋㅋㅋㅋㅋㅋ 훵꾸러기네.. (???)
- 여전히 정리 덜된 휘엔젤 머리카락은 효진콜린이 마저 정리해줌 ㅎ
# You'll see
- 베니 오늘도 통먹금 당함 ㅋㅋㅋㅋㅋㅋ 아니 글고 훵로저 어제도 기타 빙글빙글 돌리던데 오늘은 혼자 기타 손 안대고 바로 세우기 놀이(?) 하길래 내적현웃터짐 ㅋㅋㅋㅋㅋ 정말 아~무도 베니말을 듣질 않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햇마크가 듣는 척이라도 해줬나벼 ㅋㅋㅋ
# 태애앵고 모륀~~
- “어차피 떠나지 못해애애~~” 이부분 어제 햇마크 혼자 성악발성으로 부른 것 같은데 오늘은 다희조앤도 같이 성악발성으로 불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티키타카가 아주 신이 났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햇마크는 어그로 좀 덜 끈 것 같다? ㅋㅋㅋㅋㅋ 물론 다희 조앤은 아주 찝찝해함 ㅋㅋㅋㅋㅋㅋ
# Out tonight ~ Another day
- 과자미미가 흩날린 예쁜 반짝이가 왠지 라비보엠때 보니 효진콜린 볼에 붙어있었음. (???) ㅋㅋㅋㅋㅋㅋㅋ?? (둥절) 아웃투나잇에서 완전 파아아아악 터지고 어나더데이까지 달려가는데 훵로저 너무 자꾸 밀어내더라고.. ㅜ 과자미미가 엄청 답답한 표정지음 ㅠㅠ
- 훵로저가 문은 저기야! 하면서 미미 확 밀어낼때 과자미미는 “내일은 없어!” 하면서 “어없써!!” 강하게 불러서 넘 좋아. 로저말을 한번에 확 차단해버리는 것 같달까 ㅋㅋㅋ 로저야 내일은 없다구!!! 오늘도 여전히 너무 벅차던 어나더데이. 흑흑 난 어나더데이 너무 좋다.. 그거 듣는데 어제 듣던 2막 피날레도 생각나고 그래따.. ㅠㅠㅠㅠ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Will I
- 각 인물들이 개인 핀조명 받으면서 노래하는데 여러개의 핀 조명을 보면서 모두가 각각이 다 소중한 인물이란 느낌이 다시한번 확 들었어. 주연이든 조연이든 앙상블이든 렌트 배우들은 정말 모두 사랑이야. 비슷하게 시즌스옵럽에서 각각이 조명 받는 부분도 너무 좋음.
- 이건 진짜 뜬금없지만 will I 부르고 있는 인물들을 보면서 왠지 디어에반한슨의 ‘You will be found' 를 답가로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DEH 1막 마지막 넘버에서 각 인물들이 핀조명 받다가 하나로 화악 합쳐지는 그 조명 연출을 엄청 좋아하는데 Will I 랑 뭔가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앙들이 “Will someone care? (그 누가 알아줄까)" 하고 노래할 때 ”You will be found" 라고 말해주고 싶더라고.. 그냥 뭔가 결이 되게 닮았단 생각을 혼자 해봄. 아 쓰다보니 DEH 보고 싶네..ㅠ (?)
# On the street ~ Santafe ~ I'll cover you
- 불판 보니까 햇마크가 경찰한테 대고 바보라고 했다는데 못봐서 원통.. ㅠㅠ (....) 오늘따라 햇마크 유독 시무룩 하던데 ㅜㅜ
- 아 그 2층에 있는 종원앙은 어떤 포지션인걸까? 휘엔젤한테 손도 흔들어주고 경찰한테 “당신 가족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 경찰들이 “그래!” 하고 순순히 가잖아. 그냥 뉴욕거지한테 그렇게 물러나진 않았을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벨 때 종원앙이 2층에서 마약 넣고 헤롱거리기도 하고 감방 얘기도 하고 그러는 걸 보면 어디 조직 두목 쯤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 해석 ㅈㅅ)
- 암튼 시무룩한 햇마크를 위해 산타페로 다시 떠나는데 왠지 휘효진 커플 또 꿀이 떨어진다.. ㅎ 왠지 햇마크 염장 같기도 한 산타페 시작 ㅋㅋㅋ 아 근데 오늘 좀 위험했어!! 효진콜린이 떨어뜨린 장작 때문에 휘엔젤이 걸려 넘어질뻔 했음.. ㅎㄷㄷ 종원앙이 깜짝 놀라서 장작 발로 차버림 ㅋㅋ... 둘이 휘청휘청 하면서도 서로 균형 딱 잡아주길래 또 내적감탄하면서 봤잖아..
- 휘엔젤이 또 마크 카메라 들고 찍어줬는데 (이거 휘엔젤 디테일인 것 같다?! 마크 모습 직접 담아주는거!!) 산타페 끝나고 나서 마크 도망쳐야되는데(?) 휘엔젤이 카메라 안 놔서 ㅋㅋㅋ 햇마크가 “카메라 이제 줘..” 하고 휘엔젤 손에서 카메라 겨우 뺏어서(?) 호닥다리 퇴장함 ㅋㅋㅋㅋㅋ
- 마크 도주하고 난 후(?) 효진콜린 급격하게 얼어붙음 ㅋㅋㅋㅋ 오늘도 말 막 버버버 더듬곸ㅋㅋㅋㅋ 호호호호호혹쒸 나때무니야..? 어헣... (얼음) 우우우우린 머야..? 하고 고개도 못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갹 그래서 휘엔젤이 같이 까르르 웃어주는데 또 그사세였다고 합니다.. ㅜㅜ 둘이 오디션때부터 페어로 봤다더니 케미가 저세상.. 네... 좋은 아윌커버유였습니다... 제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군요 엉엉... 둘이 또 볼콕콕 하고 신나서 댄스댄스 하고 하... 빙글빙글 돌다가 휘엔젤이 “가발벗겨져~~” 하자마자 효진콜린 깜놀해서 돌던거 멈춤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래.. 행복해라.. ㅠㅠㅠㅠㅠ
# We're okay
- 오늘 다시 존댓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희조앤 원래 목 엄청나게 좋은데 오늘 재게가 끓여먹던 마이크 같이 달여서 먹고 왔는지 (???) 목이 진짜 더더더더 좋아서 디큐브 날아가는줄 알았음.. 텤미올립미랑 아윌커버유맆에서 디큐브 퍽발시켜버림... ㄷㄷㄷ
# 크리스마스벨!
- 종원앙이 2층에서 신나게 마약 댄스(?) 춰서 그거 아주 홀린듯이 봄 ㅋㅋㅋ 아 미미-로저-마크 씬도 이제 나 잘들려!! ㅎ 이 영광은 모두 음원을 풀어준 신시에게 돌립니다!
- 과자 미미 햇마크 카메라 보면서 롸큰롤 제스처 하면서 크앙!!! 함 ㅋㅋㅋㅋ
- 아 맞아. 그사세들(?) 코트 고르다가 잠깐 퇴장할 때 막 춤추면서 나갔는데 뒤에서 꽁냥대던 앙들이 그거 보고 자세 막 따라하면서 얼레리꼴레리 함 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늘 휘효진 클스마스 벨 내내 행복해보여따.. ㅠㅠㅠㅠ
# 여러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뒈?????
- 오늘 오붜더문 진행이 되게 클린하고 좋았어 ㅋㅋㅋㅋㅋㅋ 빠져!빠져! 박수쳐야 되는 타이밍에서 다들 빵터져서 박수치고 ㅋㅋㅋ 음메 빌런도 없어서 나영모린이 음뭬 해봅시다! 하자마자 어떤 용기있는 노숙자(?)가 음뭭!!! 해줘서 나영모린이 그래여!!! 바로 그거야!! 한번 더해봐!!! 했더니 그 노숙자(?)가 또 음뭭!!!! 해줬어 ㅋㅋㅋㅋ 그래서 모린이 신나서 여러분. 저 분이랑 같이 음뭬 해봐여. 집에가서 후회하지 말거! 해서 다같이 음뭬 파티로 이어짐 ㅋㅋㅋㅋ
- 채은앙 둠바둠바둠바둠바~ 하는거 보고 과자미미가 잘한다고 엄지 척b 해줌 ㅋㅋㅋ
- 아 맞다 ㅋㅋㅋ 나영모린 목이 타아!!! 하기 전에 깡통 땅! 쳐야되는데 오늘 왠지 그부분 깡통 두번 쳐서 ㅋㅋㅋㅋ 깡통 땡! 소리랑 같이 에코음이 나감 ㅋㅋㅋㅋ 뒤에 배우들 깔깔 웃음 ㅋㅋㅋㅋㅋㅋㅋ
- 햇마크 사블에서 관전하면서 동작이란 동작은 다 따라함 ㅋㅋㅋ (몸이 반응하는 춤신춤왕) 퇴장하는 그 순간까지 노숙자들(?) 슈욱 찍으면서 퇴장하는 디텔 좋아!
# 라비보엠 (햇: 뭐뭐뭐 알아??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뭐라는지 못들음 ㅠㅠ 제보를 기다립니다....)
- 베니가 이번엔 꼴통 디스하면서 햇마크한테 목 퍽 치는 제스쳐 하고 지나갔는데 종원앙이 그거 보고 뭐냐고 디스함 ㅋㅋㅋㅋㅋ (((((베니)))))
- 그사세들 또 꽁냥거리는데 베니가 개 죽었다고 하니까 효진콜린이 낄낄거리면서 친구들한테 휘엔젤이 그랬다고 막 얘기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니 그리고 훵로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베니랑 장인어른 나가고 나면 거기 테이블 기웃거리다가 베니 겉옷 자기가 입어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나 이거 오늘 처음 봤냨ㅋㅋㅋㅋㅋ 웃겨 죽는줄 ㅋㅋㅋㅋ 로저 베니 그 가죽 코트가 탐났던 거냐고 ㅋㅋㅋㅋㅋ 얼른 그 갈색 코트 입고 마크 영화 성스러운 날에만 성불구.. 네.. 그거 깔깔 거리면서 소개해줌 ㅋㅋㅋㅋ 그러고 베니 코트 뭔가 안맞았던지 다시 내동댕이 치고 자리로 돌아가더라.. (((베니...)))
- 햇토토 또 왈! 해줬잖아 힣히 (이제 안해주면 울 기세)
- 스마이이이히이이일~~~ 어레인지 고정가나봐 ㅋㅋㅋㅋ 넘 좋아
아 진짜 비바 라비 보엠! 일막 순-삭. 실화..?
-2막
# 시즌스옵럽
- 갓라슨 빛라슨 킹라슨 bbbbbbbbb
# 해피뉴이어
- 나!!!!!!!!!!!!!!!!!!!!!!!!!!!!!!!!!!!! 해피뉴이어 끄트머리에 햇마크가 로저랑 베니 싸움 뜯어말리고 나서 베니가 중얼중얼 거리던거 들었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구..ㅠ” 하면서 중얼 거리더라!!!!!!!!!? (아닐시 렌트 또봄) 베니는 아직 해피뉴이어까지 반성이 많이 필요한 녀석이었다 ㅋㅋㅋㅋㅋㅋ
- 알렉시 달링 전화번호 외운 바발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ㅠㅠ 많이 보면 기억날 줄 알았는데 너무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하나~~...... 아홉에 하나~~.... 난 그냥 메일 보내야 될듯. 알렉시 달링 뉴스 쩜컴..!...
- 효진콜린 검정 코트? 입고 있는거 너무 잘 어울렸음. 휘엔젤이 박수치니까 따라서 박수 치고 행동 다 따라하던 것도 완전 좋았고 ㅋㅋㅋㅋ!
- 나영모린이랑 다희조앤이랑 미미 얼른 말려놓고 휘효진 급의 그사세를 보여줌 ㅋㅋㅋㅋㅋ 둘이 꼭 붙어서 계속 꽁냥거리고.. ㅎ.. 이러다가 바로 다음 넘버에서 싸울예정.. ((()))
- 친구들 다 보내놓고 새해부터 마약상 찾은 미미를 베니가 몰래 지켜보다가 안타깝다는 듯 고개 확 떨구더라.. ㅠㅠㅠ
# 텤미오어립미
- 햇마크 독백.. 오늘 따라 뭔가 다가올 미래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마크 같아서 듣다가 울뻔..
- 오늘 같이 사랑터지는 다희 조앤의 눈빛은 처음봐따 ㅠㅠㅠ!!! 나영 모린 노래 파트 전체 들으면서 엄청 사랑 터지는 미소를 짓던데 ㅠㅠㅠㅠㅠ 별로 싸울 의지 없어보였어 ㅠㅠㅠㅠ 근데 모린이 간보던거(ㅋㅋㅋ) 생각났는지 그거때문에 빠악 해서 히이게 바로 나야아아아!! 하고 화낸거 같아 ㅋㅋㅋㅋㅋ 오늘 특히나 다희 조앤은 텤미올립미 끝나자마자 방에 드가서 후회하고 엉엉 울었을각. ㅠㅠ
# 시즌스옵럽B
- 휘엔젤 머리카락이 왠지 또 일을 안해서 부스스 했는데 효진 콜린이 그거 보고 겨우 웃으면서 정리해주니까 휘엔젤이 방긋 웃음 ㅜㅜㅜㅜㅜ 근데 그게 더 슬퍼... 아니 그리고 병원 가서 눕기 전에 가장 가까이 있는 햇마크보고도 미소 활짝 지어주는데 햇마크 그거 보고 어떻게 울음을 참지..? 나같으면 펑펑 울었을듯.. ㅠㅠ
# Without you
- 개취로 오늘의 베스트씬 ㅠㅠㅠㅠ 과자미미 위다웃유는 진짜 언제나 베스트로 좋은데 ㅠㅠㅠㅠ 오늘은 너무너무 힘없이 불꽃이 사그라들듯.. 그렇게 불러서 진짜 너무너무 눈물났어 ㅠㅠㅠㅠ 미미가 오늘 너무 눈물 뚝뚝 떨구면서 불러서 로저가 좀 붙잡아줬으면 했는데 훵로저 뒤에 등장해서 위다웃유 이어 부르는데 자기도 울거면서 ㅠㅠㅠㅠ 왜 미미 그렇게 그냥 보내냐고 ㅠㅠㅠ 바부야!!!
- without you 가 불리는 시점이 모든 생명이 만개하는 봄인데... 반대로 콜린엔젤... 로저미미는 죽어가고 있다는 것도 슬픔을 오만배는 더 끌어올리는 것 같았어. 그리고 오늘은 특히나 그 씬 전체가 햇마크의 회상처럼 느껴져서.. ㅠㅠㅠ 아 ㅜㅜㅜㅜ
# Voice mail(알렉시달링) ~ Contact
- 알렉시달링달링 나와서 또 되도안한 넝담으로 햇마크 맘 복잡하게 만드는데 그 전화기 들고 씁쓸한 표정 짓고 있는 햇마크를 보는데 갑자기 한번도 본적 없는 라슨 모습이 스쳐 지나갔어 ㅠㅠㅠㅠ 라슨의 작품이 많은 건 아니지만 라슨 작품들은 전부 자전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어디서 읽은 글에 따르면 라슨도 은근히 예술적 고집이 셌고, 언젠간 자기 작품이 빛을 볼 거라는 생각이 강해서 꽤 오랜 시간 동안 낮에는 식당에서 웨이터 일을 하고 밤에는 작품을 썼다고 해. 그래서 재정적인 문제는 무엇보다도 라슨이 직면했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을 텐데 그게 딱 알렉시달링과 마크의 관계로 드러나더라구.. ㅠㅠㅠ 알렉시 달링의 voice mail을 듣는 마크의 대사는 단 한 줄도 없지만 이미 햇마크의 그 복잡한 표정에서 모든 걸 느낄 수 있었어. ㅠㅠㅠ
- 라슨의 자전적 요소는 이거 외에도 렌트 곳곳에 숨어 있는데 얼마전에 후기에서 이미 쓰기도 했던 life support 모임의 친구들 이름도 그렇고.. (실제 에이즈로 죽은 라슨 친구들 이름이라고..) 라비보엠에서 웨이터앙이 은근 시강인 것도 개취로 웨이터 일을 오래했던 라슨의 삶이 반영됐던 건 아닐까 생각했어. (아마 AZT Break 알람 울리고 나서도 웨이터 앙은 약을 안먹은 걸로 기억함.. 병현폴만 먹는걸 봤었음..)
- 그렇게 마크의 전화기가 툭 떨어지면 어김없이 컨택트 씬이 펼쳐지고 휘엔젤이 마지막 힘을 다 쥐어짜서 노래하는데 너무 슬픔.. ㅜㅜㅜㅜ.. 엉엉.. 체구도 쪼끄매가지고 진짜 다 불사르고 떠나버리는 것 같아서 ㅠㅠㅠㅠ
# 아윌커버유 맆.......
- 엔젤의 추도사씬에서 햇마크 대사 듣고 진짜 와.................. “웬 여장남자가 다가온다.. 이런 느낌으로..” 대사하고 난 다음에 원래라면 “그치만 엔젤은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지하철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죠.” 이렇게 바로 이어졌던 거 같은데 오늘 저 대사 사이에 햇마크가 “좀.. 무례했어요.” 하고 한줄 덧붙여 얘기해줘서 ㅠㅠㅠ!!!!!! 그때 불편함을 느꼈던 마크가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같아서.. ㅠㅠㅠㅠ 아.. 진짜 마크야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훨씬 더 슬프고 또 특별했던 추도사가 되었네 ㅠㅠㅠㅠ
- ㅜㅜㅜㅜㅜㅜㅜㅜ 효진콜린 넘버 부르기 전까지 울고 기침하면서 휘청휘청 해서 저러다 노래 못하는 거 아닐까 5초 걱정했으나 정말 세상 또 디큐브 다 부셔버릴 것 같이 아윌커버유 리프라이즈 부름..ㅠㅠㅠㅠㅠㅠㅠ
- 지난 후기 댓글에서 어떤 밥알이 아윌커버유 직전에 다희 조앤이 텅빈 엔젤 자리 바라보는 것도 봤냐고 물어봤는데 제대로 못봤어서 (! 도대체 회전 돌면서 뭘 보는 거냐 나렉 ㅠㅠ !) 오늘 다희 조앤도 봤는데 울보.... 다희조앤 줄줄 울면서 나란히 서기 전부터 엔젤 빈자리 쳐다보고 있더라고.. ㅜㅜㅜ 나주거.. ㅠㅠㅠㅠㅠ 그래서 “널! 내가 달콤한 키스로!!” 부분이 더 슬프게 들렸나봐.. ㅠㅠㅠㅠ
- 효진콜린 예이예이예이예이예예!!!!!!!!!!!!!!!!!!!!!!!!!!! 하면서 절규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정말 엔젤이 떠난걸 못견뎌하던 콜린이던데.. 로저가 노래 끝나고 얼른 효진 콜린 부축해서 퇴장함.. ㅜㅜㅜㅜ 아..... 마음이 찢어져요..
# 할로윈 ~ 굿바이러브
- 햇마크 추도사씬부터 울먹하더니 오늘은 할로윈까진 겨우겨우 부르다가 굿바이러브 씬 들어갈때 감정 추스리느라 한참 있다가 “산타페의 식당들.. 멋지겠지..” 하고 겨우 노래하더라고.. ㅠㅠㅠ 로저와 미미관계가 깨지는 걸 정말 원치 않던 마크 같았어.. ㅠㅠㅠㅠ
- 그러나저러나 또 개싸움나서.. ㅠㅠ 효진콜린 뒤에 서있다가 화나고 ㅠㅠㅠ 훵로저 화터지는 거 보고 결국 못참고 뜯어말림 ㅠㅠㅠㅠ 로저한테 많이 실망한 콜린 같았어. ㅠㅠㅠ
- 결국 미미가 도망치는데 훵로저 그거 보고 잡지도 않고 멍하게 있으니까 햇마크가 왜 그냥 보냈냐고 한번쯤은 도망치지 않아도 되지 않냐고.. 노래하는데 눈물 참느라 힘이 없더라.. ㅠㅠㅠ 훵로저는 그런 마크 맘도 모르고 버럭버럭 옷도 다 뒤집고 ((())).. 아 진자 왜구러냐 ㅠㅠㅠㅠㅠㅠ 다 무너지는 미미 보고도 내노래 찾아야 한다고 (부들..) 결국 떠남.. ㅠㅠㅠ
- 효진 콜린 교회에서 쫓겨나고 나서 베니의 태도 보고 엄청 인상적이었는데 라비보엠때까지만 해도 쉭쉭거리면서 어그로 끌렸으나.. ㅋㅋ 그 교회 목사가 “당장 꺼져. 이 호모새끼들아” 하니까 베니 빡쳐서 뭐? 호모?? 이러면서 같이 화내주더라고..!!! 많이 성장한 베니였다!!!
# 왓유온
- 어제오늘 훵햇 힘 펄펄 낸다고 수고 엄청해따 ㅠㅠㅠㅠ 오늘도 엄청나게 힘나는 와츄온이었어!!! 햇마크 알렉시달링 한테 전화해서 내 영화 찍을거예욧!! 하고 전화 팍 끊는 거 넘나 멋졌다구!!!! 나답게 살기위해 죽어가!! 미쳐가는 세상 끝에서!!! 혼자가 아냐!! 워우어어어우어워우어ㅓ어어어↗↗↗↗↗ !!! 햇마크 어레인지 퍽발 하니까 뒤에 훵로저도 살짝 훠우워~ 하면서 어레인지 해줬어!! ㅋㅋㅋㅋ
# 피날레
- ㅠㅠㅠㅠ 미미 부활하고 나서 그 씬이 너무 따뜻했어!!! ㅠㅠㅠㅠ 엔젤 얘기 들은 효진 콜린이 두손 꼭 모으고 하늘 바라보면서 울면서 미소 짓고ㅠㅠㅠ 과자미미는 훵로저 보면서 계속 “괜찮아.. 괜찮아” 이러고 ㅠㅠㅠㅠ 훵로저는 이게 꿈인가 생신가 싶은 표정으로 미미 계속 살피면서 안도하고 조앤이랑 모린은 서로 꼭 끌어안고 너무 다행이다 ㅠㅠㅠ 하면서 울고 햇마크도 두 손 꼭 쥐고 안도하고 ㅠㅠㅠㅠㅠㅠ 엉엉.. 오늘 엄청 따뜻하고 포근하고 먹먹한 그런 렌트였어 ㅠㅠㅠㅠ
# 컷콜
- 흡흑 울보들 엄청 많더라.. 렌트 배우들 특히 갓상블들 다 넘나 최고야! 짜릿해!! bbb 고기 많이 먹어라!!! (??)
......는 또 짧게 쓴다는 게 너무 길어졌..... (이마짚..)
긴글 읽어줘서 항상 고마워!!! 댓도 잘 읽고 있어!!! 덕분에 오늘은 다시 관크 없이 쾌적한 관람 하고 와따 ㅠㅠ!!
렌트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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