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바발들 생각이랑 완전 다를 수 있음 주의....
뉴플러는 강의 첫주에는 학생들이 맘에들어했을듯
말도 또박또박 귀에 꽂히게 잘하고 개그(..)로 분위기도 풀어주고
본격적인 강의 들어가면서부터 학생들 후회 시작
강의 하다보면 자기 강의에 자기가 신나서 범위랑 상관 없는 얘기 겁나 하고
학생들도 자기 강의에 즐거워하고 있다고 착각 오질거같음
혼자 들떠서 우주에 대한 tmi 남발하고 그와중에 또 혼자만 재밌다고 생각하는 개그 쳐서 강연장이 안드로메다로..
2학기부터 아무도 신청안함

휘플러는 겁나 열정적이라서 학생들이 감당 못할 것 같아
과제폭탄 조별과제 폭탄 근데 본인은 과제라고 생각안함
신나서 막 별표 동그라미 밑줄 강조하고 자기혼자 계속 웃으면서 목소리 톤 바꾸고 중간중간 호우! 넣어가면서 강의함
학생들 어때요? 정말 멋지지 않아요?!!!(함박웃음)
근데 죄다 별표 동그라미 밑줄이고 죄다 열정적으로 해서 뭐가 더 중요한지 모르겠음 휘플러에겐 모든게 다 중요할듯 시험범위따위 없음 걍 다 외워야함
강의 끝나고나서도 가만히 안 둘 것 같음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말걸고 수학얘기 계산얘기 우주얘기함
2학기부터 피곤해서 아무도 신청안함

기플러는 어케 교수가 됐는지가 의문일듯
편지로 면접봤나?
첫수업 하고 다 강의 취소할 것 같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