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ㅎㄱㄱ 201201 미오 후기&자막기념 막내페어 전체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0.12.03 00:56:04
조회 576 추천 31 댓글 13

본진필모도 막공 후에 전체 후기 쓴 거 두 번 정도 밖에 없는데....(작년 연뮤입덕이긴 하지만..)

막내페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걸까

(후기라 쓰고 좋아하는 포인트를 적을 거지만..ㅋㅋㅋㅋ)

아직도 올해 가장 잘 한 건, 미오 삼연 첫공으로 자첫하고 불호포인트가 많은데 호포인트도 있다보니 좀 애매해서 그날 밤에 막내페어 첫공 쩌리 줍줍한 거

원래 좋아하는 걸 많이 보는 게 좋지!라는 마인드로 회전돌아서 초반 전캐 찍고 최애캐 위주로 보거나 본진 포함 페어로 전캐 찍고 최애 페어로 도는데..

미오는 본진급 애배가 있어서 그 배우 위주로 표 잡아놨었고.. 막내페어 자첫이 1025일 예정이었거든ㅋㅋㅋㅋㅋ

자첫 당기길 정말 정말 정말 잘했어

자첫하고 표 다시 정리함ㅋㅋㅋㅋ

연뮤덕은 언제나 치임의 연속이긴 하지만, 올해는 8월까지 본진 필모 위주로 보다보니까 이렇게까지 대차게 치이는 느낌은 없었거든. 이 정도로 세게 치인건 작년에 본진과 본진극 생긴 후 엄청 오랜만이라 더 좋았어 ㅎㅎㅎ 두근거리고 신나고..!!

석치치랑 지온플로렌스는 본진캐가 된 것 같아서 거의 이 둘 위주로 봤고.. 그러다보니 범티비는 상대적으로 적게 봐서 조금 아쉬워..

스티비는 엄마오리가 되어버렸는지 순티비가 최애캐이긴 하지만 범티비도 그 못지 않게 좋아해서 솔직히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정도고..ㅋㅋ큐ㅠㅠㅠㅠ

막내페어 자첫날 페어에 치인 것은 아닐 것이다
석치치에만 치인것이다
라고 쓸데없이 부정해서 석치치 위주로만 감상 써놔서 아쉬움..(..)

그 담에 바로 범티비-지온플로 위주 후기 써버릴거면서..(..(

막내페어 후기나 느낌은 여러번 올렸어서 겹치는 표현이 있을 수 있어...!


- 미아 파밀리아

지온써니의 모든 캐에 진심이지만 지온 미겔레 정말 좋아 ㅋㅋㅋㅋㅋㅋ

머리 긁적이며 웁스하는 것도 좋고!!

지온배우 자첫이 더모먼트였는데 그때랑 캐릭터 결이 너무 다르다보니까, 이렇게 다양한 모습 볼 수 있는 게 되게 신기했고 감탄했어 ㅎㅎㅎ

미겔레 조지 써니보이 나탈리아 플로렌스 대사 톤 다 다르다보니까 캐릭터 구분도 잘 되고, 미아 파밀리아 때 미겔레한테는 약간 껄렁한 톤과 쿤만투 때는 좀 더 얇은?톤으로 구분되는 것도 좋아

그렇기 때문에 극이 더 재밌고!

미겔레는 양념쳐도 되는 캐릭터고, 그래야 극이 좀 더 재밌어진다고 느끼는데 그걸 적절하게 잘 하는 것 같아서

범티비는 다른 스티비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아 파밀리아 때의 치치나 미겔레에 푹 빠져서 대사나 동작을 따라하는 느낌은 아니야

그래서 범티비는 진짜로 보체티 패밀리에서 써니보이의 자서전을 쓸 만한 건 자기뿐이라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한 것 같아

미아 파밀리아 때는 이제 인쇄소로 보내기 전 마지막 단계에서 한발자국 떨어져 검토하는 것 같고

(취미로 글 쓸 때.. 내가 쓰면서 나는 내 글에 이미 몰입한 상태니까 마지막으로 흐름이나 내용 확인할 때는 아예 글을 처음보는 것처럼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었어서 범티비도 그런 게 아닐까 싶었어)

- 나는 책을 쓴다

나는 큰 흐름 파악이나 내용 파악은 빠른데.. 눈썰미가 없다보니 디테일도 좀 느리게 파악하는 편이야

(상반기 회전극 최애 페어였던 배우 디테일 깨닫고나니 이미 불판에 나왔던 거고...(..))

범티비가 누군가 그 사람을 지켜줄 수 있다면에서 총을 가슴에 가져가는 걸 발견하고나서야

다른 스티비는 자켓을 입은 상태로 무대 중앙에 가고, 손수건이 든 가슴에 손 얹고 부른다는 걸 알았는데..

어제보니까 범티비는 자켓도 벗어두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범티비가 총을 가슴에 가져가는 것도 좋아
써니보이와 플로렌스 둘 다를 떠올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마피아로 살고 있기에 그 정체성인 총을 쥐고 있지만 가슴 한 켠에는 플로렌스가 있다는 걸 보여줘서

언젠가 후기에 썼지만, 그렇기 때문에 범티비에게 총은 누군갈 죽이기 위한 도구보다는 지킨다는 의미로 느껴지고

-무서운 넘버
석치치 에스프레소 뱉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 어린 노선이랑 잘 어울리고
라방에서는 본인 입맛에 맞지 않아서라고 했다는데…

라방에서 한 말을 모르고 봐도 석치치 노선이랑 찰떡이라 귀엽고 라방에서 한 말을 알고나서는 10년 동안 쿤만투만 먹으면서 에스프레소를 얼마나 상상해왔을까 싶어서 귀여워 ㅋㅋㅋㅋ

석치치 1일은 코트 잘 벗었지만, 코트랑 자켓이랑 같이 벗는 날이 좀 되더라 ㅋㅋㅋㅋ
이것마저 어쩜 애 같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죽었다고! 하는 석치치 대사톤도 좋아했어..

범티비는 치치 보체티란 이름 듣고 책 표지 보면서 '정말로 치치 보체티일까..?' 잠깐 생각한 듯

책을 치치가 볼 거라는 생각은 미처 못하고, 정말로 에스프레소 가지러 가는 스티비 같아.

이때 다른 스티비들은 좀 자신감 뿜뿜하게 내가 작가다, 내가 이걸 썼다 하는 느낌으로 앉아있는데 범티비는 마감 앞두고 이걸 끝내야하는 맘으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 같아 ㅋㅋㅋㅋ

그러다가 치치가 '위인전이 뭐냐?'하면 욱해서 총 잡았다가 '전기지'하자마자 '아 그래?'하면서 바로 수긍하고 총 내리면서 제목 고치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 마피아의 몸가짐과 스테파노의 마음가짐이 둘 다 보이기도 하고

-병원에서

석치치 자기 어깨 힐끔 내려보는 거 좋아해
그 어깨에 손은 얹지만 어깨는 계속 들썩들썩들썩

It’s a boy 때 벌떡 일어날 떄 눈은 되게 진지하게 스티비의 글을 보고 있는데 손은 신나서 어흥하는 동작인 것도

아 근데 누가 범치아노 꼬마 신랑이랬냐!!!!!!!!ㅠㅠㅠㅠㅠㅠㅠ 루개빈데…. 나탈리아랑 같이 있으면 너무 뽀쨕하고 귀여워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온나탈리아 병원에서 마지막에 손끝 진짜 진짜 진짜 좋아했어
각도 살아있고, 손 모양이 정말 예뻐서 ㅋㅋㅋㅋㅋㅋㅋ

-미오 아미코

뚝딱거리는 춤과 그렇지 않은 액션 맛집임을 확인할 수 있는 미오 아미코!!!

막내페어 액션 합 정말 사랑했다 ㅠㅠㅠㅠㅠㅠ

범부랑자 왜 이렇게 뒤로 데굴데굴 잘 구르는지…ㅠㅠㅠㅠㅠㅠ

석치치 부랑자한테 싹싹 비는 거 정말 안쓰럽고..ㅠㅠㅠㅠ 파파, 목소리가 안 나와 할 때부터 메인 목소리도… ㅠㅠㅠㅠㅠㅠ

지온써니가 칼 닦아서 건네주는 것도 좋아했어. 지온 써니보이의 다정함이 보이는 동작이라. 루개비가 받아주지 않아서 바닥에 떨어진 꽃을 주워줄 때도 열심히 먼지 털고, 스테파노가 떨어뜨린 칼도 소매로 닦아주는 써니보이.

석치치는 초반부에 현재의 치치가 과거의 써니보이를 보면서 미오 아미코를 부르는 것 같아. 13살에는 과거의 치치이다가 다시 후반부에 현재로 돌아오는데… 언젠가 이 후반부를 부를 때 눈물이 그렁그렁했던 게 잊혀지지 않아

분명 원망어린 말을 하고 있지만, 써니보이의 애정을 무척이나 갈구했기 때문에 상처 받은 게 보였어서.

눈물이 맺히지 않아고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와 얼굴에서 그런 감정들이 느껴져서 좋았어.

-뉴욕의 로마제국

뒷걸음질치다 써니보이를 바라보는 석치치와 그런 석치치의 눈을 보며 고개를 살짝 끄덕여 그의 등을 밀어주고, 두어걸음 함께 내딛던 지온써니. 이 그림을 참 좋아했어

(석치치는 항상 뒷걸음질치고, 이담써니도 밀어주는 걸 보긴 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잊지 못할 날은, 함께 걸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던 날… 1110. 이 날은 서너 발자국을 걸어서인지 써니보이가 치치의 기댈곳이면서 함께한다는 느낌이어서 좋았어
(다만 석치치는 그걸 몰라…바보야…ㅠㅠㅠ… 지온써니는 언제나 석치치가 기댄다면 든든하게 그 뒤를 받쳐 줄 준비가 되어있는데)

자신이 장미꽃을 준비한거면서 막상 루치아노에게 건넬 때는 겁먹은 표정인 석치치. 그래서 늘 안쓰러웠어. 16살 생일에 혼났던 기억이 치치를 이렇게 만들었겠지.

지온써니는 그저 치치 걱정이면서도 치치가 자신을 싫어하는 걸 아니까, 싫어한다고 생각하니까 조심스레 그의 어꺠에 손을 올리지만 역시나 뿌리치는 치치. 미오 프라텔로 때도 똑같이 조심스러워하는 얼굴이라서 치치가 그 손을 붙잡을 때 써니보이랑 똑같이 감동 받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치치가 무슨 말을 하건, 떨어진 꽃이, 치치의 상처가 더 걱정인 듯 꽃에 묻었을 먼지 터는 것에 여념이 없는 지온 써니보이.

'치치는 안 된다. 심약하고 어리석어.' 이 말은 현재까지도 치치를 옥죄는 말인 것 같아.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었지만 끝내 그러지 못했기에 그 대상이 죽고나서도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강박이 생긴 것 같고, 그 때문에 사랑 받고 싶던 어린 시절에서 자라지 못한 것 같아.

감비노에게 전화 걸 때도, 오기 전에도 지온써니는 치치에게 말을 건네려고 해. 아마도 이때 써니보이가 하고싶던 말들은 치치를 염려하는 말인 것 같은데… 치치는 그걸 모르고 써니보이를 막아.

그래서 이때라도 써니보이와 치치가 대화를 나누었다면 어땠을까 싶어.

지온 써니는 감비노를 되게 못마땅하게, 도전적으로 바라보는데 아마도 그게 감비노들 신경을 건드리는 것 같고..

석치치는 언제나 손을 떨어.. 안쓰럽게. 이 겁쟁이는 총보다 꽃이 더 어울리는데…

범감비노 1일에 인성질 진짜..후… 치치가 손 떨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담배 연기 내뿜고, 치치 손바닥 쳐버림…ㅠㅠㅠㅠㅠㅠㅠㅠ 야 이… 우리 치치한테 왜 그러냐!!!!!!! 그러니까 총 맞지!!!!!!!!!!!!!

써니보이는 감비노는 노려보다가, 어쨌든 치치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데…석치치는 써니보이가 나가면 옆에 감비노 있든말든 써니보이 나간쪽 보긴 하는데 1일에는 아예 따라가려는 듯이 몇 걸음 내딛다가 감비노가 바로 옆에 와서 말 거니까 감비노 보더라…

아니 그럴거면 왜 막 검지손가락 내밀며 단호하게 껴들지 말라하고… ㅠㅠㅠ 그렇게 말했던 치치 마음도 이해는 가서 막 뭐라할 수는 없지만..ㅠㅠㅠㅠ 치치가 자기 힘으로 뭘 하고 싶은 걸 아니까 써니보이는 걱정되고 마음에 안 들어도 우선 물러나준건데…… 치치는 또 그거에 서운해하고….

얘네를 진짜 어쩌면 좋을지…. 싶다.ㅋㅋㅋ ㅠㅠㅠㅠㅠ

-패샷뮤

자기가 총 쏴놓고 잔뜩 겁 먹은 얼굴로 주저앉아 히 슬리프스 윗더 피쉬스 하면 또 얼마나 안쓰러운지…ㅠㅠㅠㅠㅠ 롸,롸,롸….롸코!하고 다급하게 롸코 찾는데…하이고 치치야 ㅠㅠㅠㅠㅠㅠ

범롸코는 다른 롸코들보다 조금 더 어린 느낌이라 확실히 치치 수하의 느낌이 나는데…  그냥 또래의 형제 느낌같기도 해. 동생이 더 어른스럽게 형 걱정하거나 형이 한 두 살 아래의 동생 걱정하는 그런 마음…?

그래서인지 범롸코는 써니보이에게 충성하는 게 너무 잘 보여서 치치한테 너무하다 싶기도 하고….ㅠㅠㅠㅠ…. 근데 또 롸코 입장에서 보면 자기 보스가 너무 여리고 걱정하게 만드니까 더 믿음직한 써니보이에게 그러는 것도 이해가고….

중요한 건 치치가 그런 모습을 봐 버렸고, 써니보이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패밀리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석치치는 써니, 써니보이!하고 써니보이를 찾아놓고 정작 써니보이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고… 누가 봐도 무슨 일이 있는데 제게는 아무런 말을 안 하는 치치를 보며 써니보이도 닿을 수 없는 마음을 더 실감하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겠다 싶기도 하고..

어제는 패샷뮤가 유독 콕 와서 박혔는데…

석치치가 '믿으면 안 된다, 너의 친구는 칼 뿐이다.'하는 말 때문에 써니보이도 믿지 못한 것 같았어. 마음을 끝내 못 연 것도, 다가가고 싶어하면서도 다가가지 못한 것도. (루치아노가 온전하게 사랑을 주지 않아서 사랑 받는 법을 모르다보니 써니보이의 애정을 눈치채지 못한 건 그렇다치고…)

루치아노는 책을, 꽃을 좋아하는 치치를 혼냈다면, 말없이 총 쏘라면 총 쏘고 있었을 써니보이를 칭찬했을 것 같거든. 비교하면서 혼내지 않았고 따로따로 일어난 일이라해도, 자신은 혼나는데 칭찬 받는 써니보이를 보면서 치치는 자기 위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써니보이가 자기 위치를 빼앗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자기보다 어린 동생이 태어나도 아이들은 애정을 뺏기는 것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치치는 자신과 동갑인 아이가 들어왔는데 그 아이가 칭찬 받는 걸 보며 자란 거니까.

유독 파파의 친아들인 것에 집착하고, 파파를 닮고 싶다하는 치치는 자라면서 루치아노가, 그리고 다른 마피아들이 '루치아노를 닮지 않고 누굴 닮아 저러나.'하는 말들도 많이 들었던 것 같아. 그래서 더 루치아노의 말에 따르려 애썼을테고, 루치아노의 말들이 치치를 가둬두게 되었을 것 같고.

언젠가 후기에 썼었지만…. 지온 써니보이가 롸코를 보면서 '너의 근원은 패밀리다. 내일 지구가 망해도 패밀리를 지킨다.'라고 하는 건 롸코에게 '패밀리를, 현 패밀리의 보스인 치치를 배신하지 마. 나에게 이러는 건 배신 행위야.'라고 하는 느낌이라고 했었는데 어제도 이런 느낌이 강했어. 롸코의 팔을 붙잡고, 그의 눈을 보면서 말을 하는게, 루치아노의 가르침대로 롸코를 가르치는 것 같더라고.

그리고 어제 유독 '잘있어라.'라는 말 대신 써니보이가 다른 말을 하려는 것 같았어. 하지만 치치는 써니보이가 말을 건네려 하니까 휙 돌아서버리고… 아마도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던 지온써니는 결국 진짜 하고 싶은 말 대신 잘 있으라는 인사만 남기고 떠나지.

-F.U. 써니보이

근데 그래 놓고 치치는 왜 자기가 더 상처받아서 기둥 붙잡고 써니보이 떠난 자리를 보고, 울 것 같은 얼굴로 가 버리라고 하는 거냐고…ㅠㅠㅠㅠ

이것도 언젠가 후기에 썼던 말이긴 하지만… 써니보이가 자기를 좋아할 거라는 기대도 전혀 하지 않아서 '너 이렇게 가면 진짜 나쁜 놈이야. 너 다시는 안 봐.' 이런 말 할 생각도 못하고, 이런 말로 써니보이를 상처줄 수 있다는 걸 알지도 못하고 고작해야 '파파가 실망하실 거다.'라고 말하는 게 너무 안쓰러워. 석치치 울먹울먹한 얼굴 볼 때마다 정말…ㅠㅠㅠㅠㅠㅠ

지온미겔레랑 범파올로는 정말 미.니언즈 같고 ㅋㅋㅋㅋㅋ 암만봐도 여기 실세는 범파올로. 지온 미겔레랑 범파올로랑 썬글라스 뚜껑 열면서 나름 험악하게 구는 것도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만두

쿤만두 극혐하면서 캐비어, 랍스타 찾는 석치치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만두 만지고나서 벽에 손 닦는 디테일 그래서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온미겔레 갈수록 쿤친놈 되어가서 무릎 꿇고 '잇'하는 거 무섭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만두 접시 떨어진 날에도 1초 당황하고 3초 안에 주웠으면 괜찮다는 순택 파올로 말에 '잇!!!!'하던 지온 미겔레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범-온을… 11월 10일 막내페어로 보고 어제 오랜만에 본 거였는데
지온 미겔레 영어 더 못해져서 범파올로가 단어 알려주는 거 귀엽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페어 첫공을 봤는데…. 지온 미겔레 만두 춤 늘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공 땐 진짜 열심히 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좀 잘 추는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겔레랑 파올로가 치치 오구오구 하는 것도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

이것도 언젠가 썼던 건데… 내가 느낀 석치치는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컸고, 그래서 인정받고 싶던 어린 시절에서 자라지 못한 어린 치치란 말야.

그래서인지 마음 껏 칭찬받으면서 즐거워하는 석치치보면 뭉클하고 울컥해서 울게 돼…ㅠㅠㅠㅠㅠ 우리 치치 어린 시절에 받았어야할 애정을 이렇게 받는구나, 이제라도 느끼는 구나 싶어서..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지온 미겔레는 나이스, 굿 보이, 프리티, 스마트 보이 이게 그날그날 달라지는데 석치치는 지온 미겔레가 칭찬하면 그거 그대로 '나이스? 굿? 스마트?'하고 되물어서 귀엽고 짠해.

제대로 칭찬 받아본 적 없으니까 진심인지 물어보는 것 같으면서도 신나고 설레는 마음도 담겨 있어서.

아 지온 미겔레 쿤만두 때 에어기타에 진심이더니 컷콜에서도 에어기타에 진심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치치 탈출 할 떄 언제나 총에 뽀뽀하지만 1일은 쪽 소리가 더 컸던 것 같아!

만두는 정말 극혐해서 1일에는 으악 하는 표정으로 만두 접시 들더니 '1개만!'하고 외치면서 나가러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접시 버리고 1개만 들고 조지 차 얻어탄거냐고 ㅋㅋㅋㅋㅋㅋ

1일에 석치치 탈출하고나서 범-온 둘이 막 뭐라뭐라 한 다음에 범파올로 먼저 나가고 혼자 남은 지온 미겔레가 뭐라고 해서… 엄청 웃었는데 뭐라고 한 건지 기억이 안 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넘버 맆

지온 조지 뉴욕 발음 제대로 안 하는 것도 좋아했어 ㅋㅋㅋㅋ
제대로 안 한다고 뉴.욕.하고 고쳐주면서 썽내는 석치치도 좋아했고 ㅋㅋㅋㅋㅋ

언젠가부터 석치치 도착하면 졸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귀여웠음ㅋㅋㅋㅋ

지온 조지 '자, 자니?'하는 것도 웃겼는데 ㅋㅋㅋㅋㅋ
1일에는 '손님, 도착했습니다.' 하고나서도 석치치가 졸고 있어서 '이 조그만 게…'라고 해서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수염 붙여서인지 지온조지 수염 떨어질 뻔 한 거 두 어번 정도 본 것 같은데… 그건 그거대로 미겔레가 변장하고 데려다준 것 같아서 좋았다 ㅋㅋㅋㅋ

아 지온 조지 나름 이 씬에서 애드립도 다채롭게 해서 좋았어 ㅋㅋㅋㅋ '와이프한테 혼나겠다.'하면서 다급하게 뛰어나간 날도 있었고 ㅋㅋㅋㅋㅋ

-노란 장미

석치치 '알러지 있어.'라고 할 때 '어..그…저… 알러지 있어.' 라고 하는 거 좋아했어. 진짜 알러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써니보이가 생각나서 노란장미가 싫다는 말 대신 알러지를 핑계로 대는 게 너무나 잘 보여서.

알러지 있다고 하고나서 쿵쿵거리며 뛰는 가슴에 손 얹는 것도 좋아했고.

지온 써니 초반에는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었는데 중간 즈음에는 아예 들어가는 대신 조금 뒷걸음질 친 정도였다가 최근에는 아예 주는 연습하는 걸로 바뀌었더라고 ㅎㅎㅎ

지온써니는 16살에 처음이자 마지막 용기를 내어 치치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 같아서, 이 모든 디테일들이 그런 노선과 잘 어울려서 좋았어.

가슴에 팍 하고 던지듯 꽃다발을 전하는, 서툰 써니보이라는 것도.

이것도 언젠가 썼던 건데… 나한테 지온써니는 강제로 아이다움을 잃어야 했던 써니보이, 여느 아이들이 그러듯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써니보이, 그래서 16살 치치의 생일에 가장 아이같은 써니보이라서, 지온써니를 볼 떄는 노란장미에서 울게 돼.
아이다울 기회가 없었던 써니보이가 유일하게 제 나이답게 행동했던 순간이라.

'노란장미 꽃말이'하면서 양손 소심하게 내밀고, '우정이라던데'하면서 치치한테 양 손 뻗는 것도 그래서 좋아했어.

치치는 꽃말이 4개라고 타박하는데 그마저도 자기 말에 반응하는 것에 좋아서 '정말?' 하면서 치치한테 한 걸음 다가가고, '4개씩이나?' 하면서 한 걸음 다가가는 것도 좋아했어. 지온써니는 치치가 이런 타박일지라도 제게 반응하는 걸 얼마나 기다려왔는지가 보여서.

석치치는 꽃말이 4개라는 걸 얘기할 때 어딘가 불안해보이고, 그 불안이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나오는데… 라방에서 써니보이가 다른 꽃말을 생각했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걸 듣고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더라고. 라방 얘길 모를 때도 꽃말이 뭐라고 안절부절 못할까 안쓰러웠는데 듣고나니까 더 안쓰러웠어.

써니보이가 제게 애정과 호감을 지녔을 거라 생각하지 못하니까 부정적으로만 생각한 게 안쓰럽고… 그게 써니보이가 아닐지라도 사랑 받아본 적 없는 치치는 부정적으로만 느꼈을 거 같아서…

이건 석치치가 할 때도 있고 안 할 떄도 있는 거 같은데 루개비가 '넌 이게 문제야.'하면 혼잣말로 '난 이게 문제야..'하는 것도 어찌나 안쓰럽던지. 석치치의 자존감을 다 갉아먹은 루개비한테 화도 나고.

지온 써니는 다른 대사보다 조금 더 장난스러운 톤으로 '싫어.'하고 나서 옅은 미소 짓고 나갔었는데.. 이게 ' 아무런 감정도 생각도 없는 것 같은 흔들림 없는 눈빛'이란 가사와도 어울리고, 치치가 써니보이의 감정을 알아보지 못한 것도 이해가서.

최근에는 환하게 웃는데 그 환하게 웃는 모습도 좋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렇게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구나 싶고, 써니보이의 원래 모습은 이렇게 따뜻하고 밝은 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렇기 때문에 플로렌스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나중에 스티비에게 친근하게 구는 모습도 이해가 가고. 본래의 성정을 플로렌스가 되찾아주면서 나중에는 조금 더 감정 표현을 했구나 싶거든.

석치치 '질투'라고 하면서 써니보이가 나간 문 보는 거랑 노란장미 뒷부분을 울면서, 혹은 울먹이면서 부르는 거 보면서 많이 울컥했어. 분명 써니보이를 좋아했지만 질투하느라 마음 껏 좋아하지 못했고, 질투가나서 미울 때가 있었지만 좋아했기에 마음 껏 미워하지 못한 복합적인 마음들, 거기에서 오는 괴로움이 느껴져서.

-뉴욕드림

범티비는 범-온으로 밖에 못 봐서 다른 플로렌스와 붙어도 이런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범스테파노는 9-12살 정도의 어린 꼬마 느낌이야. 아이보다 꼬마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래서인지 다른 스티비들보다 플로렌스에 대한 감정이 이성으로 사랑하는 감정보다 조금 더 다른 종류의 사랑이 더 큰 것 같아. 어쩌면 내가 범스테파노를 꼬마라고 느끼기 때문에 이렇게 느낀 걸 수도 있지만.

이것도 언젠가 썼었는데… 그냥 그대로 가져왔어

그 어린 아이가 자기가 보기에 참 예쁜 사람이 친절하게 이름도 물어봐준 거에 플로렌스를 사랑하게 된 건 아닐까 싶었어.

스티비가 플로렌스를 떠올릴 때 풋사랑이나 연정보다 더 깊은 감정이 느껴졌거든. 그게 길에서 못 받은 정을 플로렌스에게 받아서 그런 것 같았어.

거리에서 생활하는 꼬마 이름을 누가 물어봐주기는 했을까..? 싶기도 했고ㅠㅠㅠ.. 그래서 처음 알에서 깬 새가 어미새를 쫓아다니 듯, 처음으로 따스하게 대해준 플로렌스를 따르게 된 것 같았어. 플로렌스가 코를 톡 친 게 스티비의 알을 깬 게 아닐까 싶기도. 그런 애정어린 행동을 해 준 이가 지금껏 없었을 것 같아서.

지온플로렌스는 정말 따뜻하고 다정한 눈으로 스티비를 바라 봐. 써니보이를 보고나서도 바로 떠나는 게 아니라 스티비에게 인사를 건네주고 떠나고.

지온 플로렌스 써니보이 부르기 전에 옷매무새 가다듬는 것도 사랑스러웠어. 음색도 어쩜 그리 고운지. 밝고 사랑스러운 플로렌스와 찰떡인 음색.

-파파

석치치 기둥에 기댔을 때 넥타이 잡아 흔들어서 살짝 푸는? 것도 좋아했다. 그랜드 센트럴 역 얘기할 때는 울 것 같은 눈이라 안쓰럽고… 절규하는 마지막 샤우팅은 절규가 안타까우면서도 샤우팅이 짜릿해서 좋아했어 ㅋㅋㅋㅋㅋㅋ

다만 10월 이후로 석치치 목 상태가 좀 안 좋은 듯 해서.. 총첫 때의 그 샤우팅이 조금 그립기는 해.

석치치를 치치로 처음 봤지만 18 트유 오슷 딥디도 있고, 19 최후 오슷 딥디도 있어서 목소리는 되게 익숙했거든.. 최후 딥디는 안 봤지만 트유는 딥디도 봤고, 트유랑 최후 오슷은 잘 듣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석치치 자첫날 다른 못사 배우들 자첫하는 날처럼 설레지는 않았어. 그냥 들은 대로 하겠거니 하는 그런 마음…? 못 하겠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오슷으로 들어서 알고 있는 정도로 하겠구나..?

그랬는데 첫 곡부터 성대가 너무 좋아서 엄청 감탄했고… 파파 샤우팅에 진짜 대차게 치였었거든 ㅋㅋㅋㅋ 이거랑 노란장미맆 가성들으면서 '와 가성도 되게 좋다.'하고 감탄했고.

지금도 석치치 성대 정말 좋아해. 치치 감정도 잘 느껴지면서 시원스런 성대라서.

다만 최상의 상태를 아니까 드는 그 조금의 아쉬움..? 목 상태 정말 안 좋았던 28일 밤공 빼곤 다 만족스럽게 나왔었는데…! 자막이라 이제 공연장에서 석치치 샤우팅 못 듣는 거 정말 아쉽다..ㅠㅠㅠ

-이탈리안 재능기부

지온써니의 최선을 다한 뚝딱거림 사랑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점점 춤 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성실하게 율동해서 그 모습이 참 좋았어

지온써니 박자 맞추는 모든 포인트들도 좋아했는데 전구 반짝에 핑거스냅하거나 리본 묶다가 타이밍 놓치면 어깨 으쓱하는 것도 좋아했고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캐스터네츠 진짜 누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오븐에서 바로 꺼낸 피자 안 뜨겁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언젠가부터 피자 꺼내면서 '앗 뜨, 앗 뜨뜨.'하는 것도 좋아했어 ㅋㅋㅋ 뜨거워하면서 손님 눈치보듯이 관객석 보는 것도!

그러다가 스테파노한테 총 겨눌 땐 목소리 낮아지고 마피아의 모습으로 '누가 시켰어?'하는 갭차이도 좋아했어

그래놓고는 스테파노가 '불쌍한 고아 신문팔이에요.'라고 하니까 바로 목소리 톤 높이지면서 '아 그래…?'하면서 미안해하는 것도. 다정한 성격이 묻어나와서. 호외에 관심보이는 것도 스테파노에게 미안하고 멋쩍은 마음이 커서인 듯 했고.

'너 글씨 못 읽는 구나?'하는 톤은 스테파노를 좀 귀여워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 ㅋㅋㅋ 그러다가 신문 읽으면서 '치치 보체티'할 때는 놀라고 충격 받은 목소리인 것도.

첨에 우유 먹으라고하다가 언젠가부터 피자 먹으라고 하는데 범-온 때 처음 피자 먹으라고 할 때부터 범스테파노 딱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스테파노 지온써니의 피자 너무 맛 없어함ㅋㅋㅋㅋ

한 번은 이거 버린다고 그랬던 거 같고

1일에도 되게 맛 없어하니까 써니보이가 '미안해..'하고 사과한 것도 좋았어 ㅋㅋㅋㅋ 이런 순간에도 다정한 지온써니 ㅠㅠㅠㅠㅠ

1일에 범스테파노가 '이거 내일 다시 만들어요.'한 게 먼저였나 사과가 먼저였나 헷갈리지만 범스테파노 꼬박꼬박 할 말 다하는 것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1일에 카트밀고 나가다가 벽에 부딪혀서 놀람 ㅠㅠㅠㅠ

-파파맆

석치치는 분명 총을 바라보고, 장전할 때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거든. 근데 자기가 가야할 길을 보면서 가만히 서 있다가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하면서 마음을 다 잡아.

조금 아쉬운 건 뒤돌아서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라고 하기 때문에 이때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것.

그런데 이렇게 달려가놓고 두려워하면서 쫓기는 거 참 안쓰럽다…ㅠㅠㅠ 그래서 써니보이가 치치에게 돌아갔구나 이해할 수 있게 되지만…

-그런 사랑

범스테파노 대문 하나하나 세다가 플로렌스 집 발견하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스테파노 발견하고 환하게 웃으며 손 흔들어주는 지온플로렌스는 사랑스럽고

1일에는 모자가 떨어지는 참사가 있었는데… 그 덕에 모자 안 쓴 플로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다!ㅋㅋㅋㅋㅋ 지온플로 모자 없이도 가발 참 잘 어울리더라

근데 범스테파노 미끄러지듯 넘어져서 놀랬어..ㅠㅠㅠㅠ 그래도 노래 안 흔들리고 잘 하더라!! 그래서 감탄함.

이탈리안 재능기부 끝나고는 카트 밀다 부딪히면서 몸이랑 카트랑도 박고, 바닥에 무릎도 부딪히고… 멍 들진 않았나 걱정되더라 ㅠㅠㅠㅠ

기범스테파노는 플로렌스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의 감정의 이름을 알게 되는 것 같아.
플로렌스는 '너도 언젠가.'라고 하지만, 스테파노는 이미 사랑을 하고 있던 거고.

지온 플로렌스 막춤도 정말 정말 사랑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발랄한 사람이니까, 지온 써니보이가 사랑에 빠지고, 또 그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줬구나 싶어.

-선택

선택 때 지온플로렌스 음색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해. 어쩜 이렇게 곱지…???? ㅠㅠㅠㅠㅠㅠㅠ 오슷 얼른 나와서 매일 매일 듣고싶어. 자꾸 귓가에 맴돌아.

1일에야 문득 든 생각인데… 지온 플로렌스는 써니보이의 배경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 같아. 마피아여도 상관없이 써니보이를 사랑했을 플로렌스이지만, 현재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고.

그렇지만 불안감이 마음 한 켠에 있다가 그게 쪽지로 실현이 된 거니까… 더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써니보이를 설득하려 하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써니보이게는 닿지 않는 말.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면서 너무나도 갑갑하기도 한 그런 마음…

그런 플로렌스의 마음은 몰라주고 '넌 강하다.'는 헛소리나 지껄이는 써니보이..ㅠㅠㅠ 써니보이의 마지막 말을 듣고 있는 지온 플로렌스가 얼마나 안쓰러운지.

한 번은 살짝 웃고 나간 적도 있는데… 그 순간에 써니보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다리에서 뛰어내릴 결심을 하는 것 같았어.

'내가 강하다고? 네가 없는 내가 어떤지 봐 봐.'하는 그런 느낌..?

치치는 어떻게든 파파를 닮고 싶었다고 하면서 코트 입는데…ㅠㅠㅠㅠㅠ 치치가 파파를 사랑하는 만큼만 사랑해주고 표현해주지…. 치치가 원한 건 그런 거였을 텐데.

-맨롬줄

1일에는 오두방정 떨면서 총 꺼냈는데 리차드가 빈 손이라, 리차드 겨누고 뻘쭘해서 4번도 돌릴 수 있다고 자랑한 석치치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이 헛손질 노선 좋아했어. 뉴욕의 로마제국 때 감비노를 죽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죽일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게 보여서.

이 헛손질도 매번 조금씩 다른 애드립 쳐서 좋아했어 ㅋㅋㅋㅋ 그래도 총은 자기가 먼저 꺼낸거라 이겼다고 했던 날도 기억나고, 단추에 걸렸다고 비겁한 변명하던 것도 기억나고..

'저거 죽이면 간단한데.'라고 하지만 진짜 죽이라고 하면 그러지 못할 거라고 확신해.

지온리차드 핑거스냅, 술잔 쾅이랑 엠알 딱딱 맞는 거 정말 좋아했다 ㅋㅋㅋㅋㅋㅋ
모피상 딸과~ 하면 석치치는 '나?'하면서 자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도 귀여웠고 ㅋㅋㅋㅋㅋ

지온 리차드 춤 잘 춘단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은 없는데… 맨롬줄 그 발 끝을 좋아했어!ㅋㅋㅋㅋㅋ 발 끝 각도 그렇고 지온 리차드 춤도 그냥 좋아함ㅋㅋㅋㅋ

손가락으로 수화기 토도도독 한 다음에 마지막 소절 하는 것도!

너 한 번도 안 봤지? 한 다음에 나가다가 다시 들어와서는 '후회할거야.'라고 하는 지온 리차드

범티비 '난 거기 있었어!'할 때 성량과 감정선 정말 좋아했어. 그 절규…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목격자가 되어야 했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그 일에 대해 떠들어대는 걸 참아온 지난 날의 감정들을 다 터뜨리던 범티비.

그리고 스티비의 원고를 들으며 진지하게 스티비의 이야기를 듣다가 써니보이의 이야기임을 깨닫던 석치치.

-런던으로

지온 플로렌스 런던으로에서 참 많이 우는데… 눈물 후두둑 떨어졌던 날이랑, 오블에 앉았다가 지온 플로렌스 얼굴이 일그러지며 울음터지는 걸 봤던 날은 정말 못 잊을 것 같아.

언제나 공허한 눈빛으로 '사라졌어.'라고 하다가 스티비가 '지켜줄게요.'하니까 스티비를 보는, 잔인한 플로렌스.

1일에는 범티비가 원고를 소중하게 가슴에 안고 부르다가 마침내 못 참겠다는 듯이 종이를 구기면서 플로렌스 앞으로 달려가는데,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느낌이었어.

플로렌스가 늘 다정했기 때문에 어떤 닿지 못할 선을 더 실감했는지 모르겠지만… 범스테파노는 플로렌스의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다가 차마 뻗지 못하고 거두는 게 정말 안쓰러웠어.

대신 스테파노의 눈물을 닦아주는 플로렌스… 어쩌면 정말 아무런 사심없이 스테파노를 아끼기에 스스럼없이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건 지도 모르겠지만.

지온 플로렌스는 런던으로 앞 부분에서 어린 스테파노가 앞에 있는 것처럼 살짝 몸을 굽히고 노래하던 것도 좋아했고.

강한척 하느라 플로렌스가 가고 나서야 무너져 우는 범티비가 플로렌스가 들어가기도 전에 무너져 울고, 그런 범티비를 지온플로가 감싸줬던 날도 되게 인상적이었는데..

1일에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몸을 돌렸지만 차마 발길을 떼지 못하고 하염없이 울고 있던 지온 플로렌스와 그런 지온 플로렌스의 뒷모습을 보며 무너져 울던 범스테파노…

마음을 다 잡은 플로렌스가 떠나고 울던 범티비가 나비를 향해 손을 뻗고 있었고..

후기를 적는 지금에서야 그 모습이 미오 프라텔로 마지막에 손을 뻗는 범티비의 모습과 겹쳐보여.

회전 도는 동안 가까이 앉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오글 들고 본 적이 많다보니 1일에서야 범티비가 닿을 수 없는 곳에 손을 뻗고 있는 모습들이 많았구나 깨달았다는 것도 슬프다.

석파파 성대 갈아 끼고 나와서 진짜 아버지같이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했어.

-사랑

초반에는 석치치 사랑 올렸었는데 최근에는 내린 것만 들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스콜 때 올리는 거 들었으니까..ㅠㅠㅠ…….(박제는 올린 걸로 됐겠지….?ㅠㅠ…)

아무래도 사랑은 자기의 얘기를 하는 사람에 더 감정을 이입해서인지 리차드보다는 손수건이 있는 가슴 쪽에 손을 얹고 노래하는 범티비와 노란 장미를 만지는 석치치에 더 눈이 많이 가는 넘버였어.

단 한 번 타올랐던 사랑이기에 지금도 플로렌스를 가슴에 품고 있는 범티비
써니보이와의 추억은 짧았던 순간이지만, 그 순간 때문에 써니보이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컸던 석치치

-나 칭찬받았다

'왜? 대답 못 하겠지?' 하는 석치치에 '야..'하면서 총 겨누는 범티비에 1일에 치였는데 왜 자막일까. 낮게 '야..' 하는 그 목소리가 참 좋더라고.

1일에 유독 범티비가 낮게 대답하는 목소리들에 치였어.

분명 나이는 치치가 더 많지만, 치치가 더 감정적이고 스티비가 상대적으로 더 차분해서 둘이 대등하게 느껴지는 것도 좋았고.

어쨌든 총부터 꺼내는 치치에 밀리지 않는 기 쎈 스티비라는 것도 좋았어.

가만 생각해보면 범티비는 과하지 않게, 오히려 차분하게 석치치의 지온써니의 애드립들도 받아줘서 좋았고 !

지온써니 스티비 다정하게 부르면서 웃어주는 것도 좋았고. 어쩌면 그런 써니보이의 애정을 받은 스티비는, 써니보이의 마음을 느꼈고, 그걸 글에 썼으니 치치가 질투한 것도 이해가 가고.

석치치는 이때 원고도 열심히 읽고, 알파벳도 따라 쓴다. 그렇게 열심히 있다가 고개 숙이고 책상인가 무릎에 얼굴 묻을 때 안쓰럽기도 해. 자기한테 써니보이는 아무런 감정도 내보이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스티비에게 다정한 모습에 써니보이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어 그런 것 같아서.

지온 써니 i에 점 찍어야지 하면서 스테파노 코 톡 치는 거 잔인한데 좋아하는 디테일이야.. ㅠㅠㅠㅠ

치치는 몰랐지만 써니보이는 치치에게 늘 다정했는데… 써니보이가 미겔레랑 통화하는 걸 치치도 들었어야 한다. 지온 써니의 걱정과 애정이 담긴 목소리 좋아했어. 써니보이가 다른 말들을 할 때보다 치치 얘기할 때만 유독 힘이 빠진 목소리톤이었는데… 그게 써니보이가 유일하게 약하게 되는 순간이 치치인 것 같아서.

범티비 플로렌스 편지 읽을 때 '이름은 스테파노?'하면서 밝아지는 거 귀여워서 좋아했어

그리고 내 눈물 터지는 구간인 '날 가르쳐주고 보살펴 주고 있어요…'

차분하고 감정 변화를 잘 내보이지 않는 것 같은 범티비가 감정을 다 드러내는 게 플로렌스와 써니보이라는 게 드러나서.

스테파노와 달리 분명 어른스러운 얼굴인데, 닿지 않을 말을 하는 그 얼굴을 보면 왜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지… ㅠㅠㅠㅠㅠㅠ

-유언

석치치 원고 뺏고 총 까딱거리면서 스티비에게 나가라는 거 좋아해. 말 한 마디 안 하지만 눈빛과 총 까딱으로 '나가.'하는 게 너무나 잘 보여.

석치치는 원고 읽으면서 무너져 내리고 믿을 수 없다는 듯 구겼다가 다시 펴서 읽고, 그 다음장도 읽고…ㅠㅠㅠㅠㅠㅠ

자막이라는 생각에 최대한 전체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서 1일에서야 범치아노가 꽃 받으려는 듯 손 내밀다가 지금껏 자기의 태도 때문인지 손 다시 거두고 몸 돌리는 거 봤다..

그때 봤는다고 뭐가 달라져?하는 맘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인데 좀 받아주지 싶더라..ㅠㅠㅠㅠ

석-지온 본페어 합 너무 좋은 게 지온써니가 팔 내쳐질 때 동시에 석치치 고개가 돌아가서… ㅠㅠㅠㅠ

절규하며 무너지고나서 정신나가서 총 마구잡이로 쏘아대다가 총알 찾으며 스티비의 책장과 책상 뒤지는 석치치 감정선 늘 좋아했어

근데 1일에 스티비가 '야..'하고 석치치 말리려고 하니까 석치치가 팽개쳤는데 범티비 그대로 무대 중앙까지 날아가는 거 엄청 좋더라. 긴장감 확 올라가고 ㅠㅠㅠㅠㅠ 둘이 이렇게 팽팽한데… 이렇게 긴장감 확 끌어올리고나서 범티비가 총 쏘는 것까지 합 완벽했어.

-미오 프라텔로

범티비 써니보이의 마음을 대신 얘기할 때, 자기 마음을 얘기하듯 감정적으로 쏟아내는 것 좋아했어. 좀 전에 이미 썼지만, 범티비가 감정적인 순간은 플로렌스나 써니보이랑 관련 될 때만이어서.

'누구든 치치를 건드리면 다 죽여버린다.'할 때의 지온써니의 감정을 참 좋아했는데, 1일은 무너지듯 기둥 붙잡고 얘기해서 짠하기도 했어. 치치가 아니었다면 진작 무너졌을 써니보이인데, 치치때문에 이렇게 버티고 있구나 싶어서.

석치치 첫 미오디오 가성, 그 다음 미오디오는 감정을 꾹꾹 눌러담아 진성으로 부르는 것도 좋아했어.

지온 써니는 벤치에 앉기 전에 치치를 떠올리는 듯 노란장미 만지는 것도 좋아했고.

억지로 버티고 있는 사람이라서인지 스티비의 칼을 피할 생각도 않는 게 안쓰러운 지온써니. 그러다가 플로렌스의 편지를 발견하고 플로렌스를 떠나야 했던 고통스런 마음을 담아 '플로렌스의 편지'할 때도 너무나 안쓰럽고..ㅠㅠㅠㅠㅠ

플로렌스를 생각하면 너무나 이기적인 선택인데, 실은 그 이기적인 선택을 할 때도 써니보이는 자기가 아닌 치치를 먼저 생각한 거라서…ㅠㅠㅠㅠㅠㅠ

'스테파노 하고 불렀다가 스팁.'하고 부르고나서 플로렌스가 그랬듯, 스티비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아주는 지온써니.

범티비는 바로 못 다가가고 망설이다가 안기고 나서야 마음 놓고 엉엉 우는 게 참 안쓰럽고..ㅠㅠㅠ

처음에 지온써니가 칼 소매로 닦아서 건네줄 때 범티비가 뒷걸음질 치는데, 이 때 석치치도 범티비와 동시에 뒷걸음질치는 것도 참 좋아했어

본페어라서 볼 수 있는 동작 동기화 ㅠㅠㅠㅠ

그리고 자신의 13살 때를 떠올리듯 총을 바라보는 석치치…ㅠㅠㅠㅠㅠㅠ

이제서야 드는 생각인데… 정말로 플로렌스를 위해 살겠다는 써니보이는 플로렌스의 편지를 가지고 나타난 스티비 덕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던 것 같아. 그러니까 칭찬 받았다나 마지막에 노란장미맆 때 스티비에게 친근하게 대할 수 있던 거고. 플로렌스를 만나고 나서야 감정 표현이 늘었을 지온써니가, 예전처럼 무감정한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애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도 스티비 덕분이고.

스티비는 닿을 수 없는 곳이라 했지만, 써니보이와 스티비 사이에는 치치가 닿을 수 없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으니까. 둘 다 플로렌스라는 존재로 인해 누군가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받을 수 있었고, 분명 그러한 경험은 둘에게 큰 힘이 되었을 거야. 그렇기에 플로렌스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다른 누구보다 각별했을 거고.

1일 미오 프라텔로 끝나고 마지막 장면도 절대 잊지 못할 거야. 조심스레 손 뻗는 지온 써니, 울컥하는 얼굴로 써니보이의 손을 붙잡는 석치치, 놀라 고개를 드는 지온 써니, 그리고 그런 써니보이와 치치를 보며 손을 뻗는 범티비. 마지막에 범티비도 무언갈 붙잡듯 손을 살짝 둥글게 말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인뉴

아마도 10일이었는데, 지온 리차드 나오는 게 좀 늦어져서인지 범티비의 도와달라는 말에 석치치가 '내가 뭘..'이라고 했던 거 좋았어.

그런데 1일에도 '내가…'까진 했던 것 같아/

'난 어디로 가아햐지?'하고 치치가 밀치면 '저기?'하고 의자로 가서 앉는 지온 리차드 좋아했다 ㅋㅋㅋㅋㅋㅋ

'죽인다.'라면서 총 꺼내지만 제대로 겨누지도 못하는 석치치와, 그런 치치의 눈을 보며 총구를 붙잡아 내리는 범티비. 둘 사이에 쌓인 유대가 보여서 좋았어.

석치치 각종 주접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주접은 안 하지만 '오늘도 아폴로니아 무대를 완전히 찢어놓으셨어요.'는 꾸준하게 하더라 ㅋㅋㅋㅋㅋ

'팬이에요. 이것도 펜이에요.' …아니 같은 캐인데 어쩌다가 댄며든건지 궁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온 리차드도 석치치 애드립 그때그때 다르게 받아주는 거 좋았어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하고 객석보며 인사하다 삔 떨어져서 '지금 내 처지가 이래.'라고 한 적도 있고
'내가 오늘 무대 했어?'라고 되무딕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1일에는 이때 둘 다 평소하는 것만 하고 상대적으로 담백한 편이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 대신 평소보다 지온 리차드가 사인 크게 한 듯..??

막내페어이 때 석치치 언빌리버블 드립에 나왔던 3단 버블도 진짜 웃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범티비마저 '액수가 언빌리버블.'하고 받을 줄 몰랐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액수가 너무 크다고하면 석치치 0을 3개만 지운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안 지우고 더 그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일에는 범티비가 말리려고 펜 잡은 석치치 손 잡으니까 석치치가 펜 안 뻇기려고 몸 돌려서 필사적으로 0 그리고, 범티비는 그런 치치 말리려고 빚증서 뺏으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인뉴 때 지온 리차드 잔에 술 따르고 병이랑 짠하고서 병나발 부는 것도 귀엽고 ㅋㅋㅋㅋ 잔에 든 술 마시는 것도 귀여웠지만.. 나 칭찬 받았어 때 석치치가 술 다 마셔버려서 황당해하던 것도 귀여웠어 ㅋㅋㅋㅋㅋ

술 취해서 정신 못 차리다가 점점 각 잡혀가는 것도 좋아했고

범티비 이름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다가 치치 보체티 듣고나서 걱정하며 치치 보는 것도 참 좋아했다

이것도 언젠가 썼었는데… 석-범이 미오에서 눈을 마주치는 순간이 참 많아. 첫 만남인 무서운 넘버도 그렇고.. 그런데 그 눈을 마주치고 있을 때의 감정이 점점 변해서 마지막에는 범티비가 치치를 걱정하고, 치치는 괜찮다고 그러고, 범티비는 치치를 걱정하면서도 그런 치치의 선택을 존중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게 참 좋았어

아 지온리차드 히인뉴에서도 박자 맞춰 총 쏘는 거 좋아했어 ㅋㅋㅋㅋ 진짜 박자 맞출 구간 있으면 딱딱 맞추는 거 나중에는 은근 기대하면서 보게 되더라 ㅋㅋㅋㅋ

석치치 써니보이의 유령작가라고 하면서 노란 장미 보는 거 좋아했는데 1일에는 이제 산타루치아로 다시 돌아올 일이 없다는 듯이 구석구석 둘러보다가 웃고 나가는데…나는 그 모습보고 뭉클해서 눈물이 나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다시 와야 해.

산타루치아에서 써니보이랑 같이 카드게임 하면서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보여줄게.'하면서 으스대고, 써니보이는 더 좋은 패가 있는데도 괜히 져주고…그래야 한다 ㅠㅠㅠㅠ


-노란장미맆

지온써니 장미 꽃다발 들도 등장해서는 스티비한테 웃어주는 거 좋아해. 둘의 유대도 보이고.
이제는 써니보이의 진심을 알아서 노란장미맆 부를 때 우는 석치치도 참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노란장미를 닮은 뒷모습을 보여주는 지온써니도 참 좋아하고 ㅠㅠㅠㅠㅠ

-에필로그

1일에는 무서운 넘버 부르더니 코웃음 친 사람 누구냐고 썽내던 석히트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사준 모자와 엄마가 사준 총이었나..?ㅋㅋㅋㅋㅋㅋㅋ

석히트맨 할 수 있따 할 수 있따 이것도 귀여워서 좋아했어 ㅋㅋㅋㅋ 이거랑 입으로 와다다다다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온나탈리아와 범치아노는 암만봐도 보스가 지온나탈리아인데…

아 범치아노 1일에는 애기 바꾸러 가기 전에 아예 '속닥속닥' 이래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겨눠?'하고 썽내는 지온 나탈리아 진짜 세

석히트맨은 매번 총 쏘고나서 루치아노한테 사과하고 ㅋㅋㅋㅋㅋㅋ

모자 달라니까 한 발은 절면서 겅중겅중 와서 모자 밀어주는 범치아노와 총으로 모자 끌어오는 온나탈리아

아주머니라 그래서 화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끝내줄게.'했던 날도 되게 좋았는데 ㅋㅋㅋㅋ

아 1일에는 목에 손 올리기 쉽게 자세 바꾸랬나? 손 짚을 자리 찾느라 좀 걸렸나? 무튼 그래가지고 석히트맨이 목 빼주니까 거북이냐고 ㅋㅋㅋㅋㅋ

시실리 간다니까 '말도 안 돼. 우리 결혼이 이걸로 끝이라니.'하던 범치아노는 온나탈리아가 한 대만 맞자하고 뛰어오니까 '끝이야.'로 태세 전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나탈리아 신발 들고 달려오던 날도 좋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안 때린다고 가만히 있어보라면서 삥 뜯는 사람처럼 범치아노 어깨동무하더니 '말 더듬게 될 거야.' 저주하던 온나탈리아

아.. 초반에 온나탈리아는 침 쏘는 것만 했는데 그래서 범치아노가 손가락으로 온나탈리아 입술 막았다가 온나탈리아가 치우라고 뭐라고 한 적도 있었고 ㅋㅋㅋㅋㅋㅋ




막공이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일찍 자막해서 앞으로 또 바뀔지 모르는 막내페어의 디테일들을 못 보는 건 많이 아쉽긴 해…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콘플아 딥디줘
본페어 딥디 줘

To. 콘플

나는 무서운 사람
무서운 넘버를 부르겠다
나는 지독한 솔플 마피아
본페어딥디 안 내놓으면 다 죽는다
본페어로 딥디박제 꼭내놔라

추천 비추천

3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공지 ◆◇◆공연장 출구 지하철 빠른칸 정보(2020.11.09 VER)◆◇◆ [23] 지하철빠른칸(110.12) 20.11.09 10354 209
공지 ■■연극, 뮤지컬 갤러리 가이드 (180820 ver.)■■ [36] 잡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20 147281 415
공지 연뮤갤 자주 올라오는 질문 Q&A [160] 한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23 208054 629
공지 연극,뮤지컬 관련 사진과 내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489] 운영자 08.03.03 149943 85
2980866 ㅃㅃ 표 하도 썰리고 사라지고 이러니까 아무생각이 없다 [1] ㅇㅇ(118.235) 18:29 14 0
2980865 뮤지컬 박정희 먹금이야? [4] ㅇㅇ(110.70) 18:27 47 0
2980864 ㄱㅅㄱ) 믿나 막내페어 인터뷰 [3] ㅇㅇ(121.160) 18:25 90 3
2980863 얼음 온라인문진표 있는 바발ㅠㅠ? [1] ㅇㅇ(223.38) 18:23 47 0
2980861 교회빌려서 공연하자 [2] ㅇㅇ(223.62) 18:22 71 2
2980860 여의도순복음교회 전석이 1만 2천석인데 여기서 10퍼 예배할수있는거 [5] ㅇㅇ(223.39) 18:16 264 2
2980858 명황 취소인가본데? [5] ㅇㅇ(39.7) 18:15 402 3
2980857 교회는 왜 완화 해줌?ㅋㅋㅋㅋ [4] ㅇㅇ(223.39) 18:12 148 2
2980856 미오 큐알 줄 엄청 길어.. [2] ㅇㅇ(211.36) 18:12 211 0
2980855 미오ㅃ "쟤도 한 번 시키고 싶은데..." [1] ㅇㅇ(175.223) 18:09 215 5
2980854 카페는 근데 매장이용 왜풀어줘??? [1] ㅇㅇ(39.7) 18:08 146 0
2980853 계자들이 어려울때만 관객을 찾는 이유가 뭘까??????? [8] ㅇㅇ(106.102) 18:04 292 0
2980852 설 전후는 특별방역한다고해서 2월내내 2.5는 빼박인데 [4] ㅇㅇ(39.7) 18:00 292 0
2980851 호프 이번에 취소되면 3번째인 바발 있어? [2] ㅇㅇ(39.7) 18:00 98 0
2980850 1일 1 배니싱 딥디 기원 [2] ㅇㅇ(223.38) 17:57 40 2
2980849 이대로면 알제도 개막 계속 밀리겠네 [2] ㅇㅇ(110.70) 17:56 266 1
2980848 나니흰팀이 제일 독쓴느낌이야..... [2] ㅇㅇ(39.7) 17:54 422 2
2980847 오늘 얼음 낮공 봤는데 입장시 본인확인 꼼꼼히 안하더라 [20] ㅇㅇ(110.70) 17:51 735 0
2980846 아킬은 그냥 입장시 예매자명 신분증 일치하는지만 보면됨 [5] ㅇㅇ(121.160) 17:49 236 6
2980845 엘리 놈 명작인것같긔 ㅇㅇ(39.7) 17:49 43 0
2980843 ㅇㅅㅌㄱㅁㅇ)스모크 목소리 볶인거 배우들도 몰랐나봐ㅋㅋㄲ [8] ㅇㅇ(106.101) 17:47 960 21
2980842 ★블랙메리포핀스 블메포 아킬레스 아킬 무통장입금제한 기원★ [9] ㅇㅇ(223.62) 17:45 251 17
2980841 이와중에도 도와줄분 구하는 새끼들 있어서 신분증 검사 진짜 다해야되 ㅇㅇ(39.7) 17:44 113 1
2980840 어차피 2주후에 또 연장할걸 [4] ㅇㅇ(39.7) 17:42 349 4
2980838 ㅌㅇㄱ 믿나 일시 중단 추가 연장 안내 [22] ㅇㅇ(223.33) 17:40 1140 24
2980837 ㅈㅁㄱㅁㅇ 에포베 커튼콜 [2] ㅇㅇ(39.7) 17:40 96 0
2980836 미오 잘생페어 표 진짜 안나오네... [2] ㅇㅇ(39.7) 17:39 82 1
2980835 불가는 이미 티켓 뒤에 적은 이름이랑 신분증 문진표 확인하잖아 ㅇㅇ(223.38) 17:39 152 3
2980834 외쳐조선 낮 ㅇㅇ(121.129) 17:35 124 3
2980833 공연장에 안와서 모르면 찍어서 보여주면 안됨? [2] ㅇㅇ(221.162) 17:33 220 0
2980832 이렇게 쏴봤어요! 멋있잖아요~^^/멋~없~어~ [1] ㅇㅇ(223.62) 17:31 94 4
2980831 왜 나는 지치는데 마음이 식지를 않는거지... [3] ㅇㅇ(106.101) 17:31 139 0
2980829 불가야...아킬레스 무통막기+매수제한 안될까.. [39] ㅇㅇ(223.62) 17:29 941 35
2980828 ㅃㅃ 배니싱 보기전에 오해하던것들이 [5] ㅇㅇ(106.101) 17:26 250 2
2980827 배우들이 시위한다는게 쉬운게 아님 [16] ㅇㅇ(124.60) 17:19 915 5
2980825 ㅌㅇㄱ 아킬 막티켓팅 [26] ㅇㅇ(110.70) 17:18 1057 16
2980824 블메포 예대가 터졌는데 예매를 못함 [2] ㅇㅇ(58.142) 17:16 341 0
2980823 2월 오픈 공연들은 괜찮은걸까 [1] ㅇㅇ(121.160) 17:14 203 0
2980822 ㅌㅇㄱ) 미오 포토북 오늘부터 판매 및 판매부스 별도 운영 [15] ㅇㅇ(223.62) 17:12 606 5
2980821 킹스스피치 끝 [10] ㅇㅇ(223.62) 17:10 175 5
2980820 공연 못봐서 웅앵 계자탓 [5] ㅇㅇ(39.7) 17:07 208 2
2980819 아킬레스 끝 [23] ㅇㅇ(39.7) 17:06 309 11
2980818 징징거리지말고 젠틀맨처럼 온라인공연하면서 버텨 [1] ㅇㅇ(39.7) 17:05 299 10
2980817 스모크 끝 [13] ㅇㅇ(106.102) 17:03 295 3
2980816 공연장에 직원들이고 뭐고 요새 왜이렇게 싸가지 없는 애들이 많지 [5] ㅇㅇ(39.7) 17:02 528 3
2980815 외쳐조선 아까 끝 [6] ㅇㅇ(223.38) 17:02 225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이슈줌NEW

1/6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