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바발들? 난 오늘 만족스러운 관극을 하고 서식지에 도착해서 맥주 한 캔 하면서 갤 복습을 막 마친 바발1이야. 그냥 갑자기 연뮤덕들이 너무 좋아서 주절주절 좀 하러 왔어. 절대 취해서 이러는 거 아님! 서식지 도착하고 갑자기 팍 든 뻘생각일 뿐임!

세상의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누군가의 작은 몸짓 하나에, 말 한 마디에, 눈물 한 방울에 집중할까? 작은 무대의 소품, 시야에 보통 잘 안 들어오는 조명 그런 것들 말이야. 나는 연뮤덕들이 이렇게 사소해보일 수도 있는 것들에 마음 쓰는 사람들이라 좋아. 여러 군데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게 너무 좋아!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 사람들이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고 (모두가 모든 순간에 그렇지는 않더라도) 지켜줘야 하는 것을 함께 지키고자 하는 모습이 좋고 내가 못 본 것을 발견해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고 같은 걸 보고도 다른 생각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아.

갤에서 이렇게 바발들이랑 이야기하고 노는 거 진짜 재미있어! 현생이 지칠 때 재미있는 플로우 탑승하면 그렇게 시간이 잘 갈 수 없다
앞으로도 바발들이랑 재미있는 연뮤이야기 안연뮤이야기 많이 나누고 싶어 다들 행복한 덕질 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문제시 이닦고 바로 자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