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글이니까 불편한 사람은 뒤로가줘!

제인에서 애정배우로 우연배우 업어왔는데 점점 과해지는것같아서 안타까워

덕들이 이제 웃포에서 안웃으니까 조금 과해져도
장면 분위기도 풀어주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심해져서 배우 본인 나오는거 현입...

우연배우 저번주 토요일 보고 오늘 봤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다이애나할때 머리띠가 벗겨졌단말이야
거기서 웃음이터져서 대사를 이어가지 못하고 애드립으로 어이가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이랬단말이야?
그 말 할때 표정도 배우 본체가 나오고 목소리도 사람 정우연 목소리로 말해서 1차 현입.

일단 그때부터 웃참챌 시작됐고
마지막에 자기도 속상했는지
끄아앙ㅠㅠ울면서 팔로 눈물훔치는 제스쳐 하면서
고개숙이고 들어가면서 2차 현입.
그냥 무대에 정우연이라는 사람이 있었어

오늘은 안그러겠거니 하면서 봤어
사실 토요일에 그랬다는것도 까먹고 그냥 봄
제인 돌리다가 제인 주저앉은건 그렇다치고
조수로써 왜 따라가!!!! 한 다음에 제인이 놀라면 미안... 하는것도 갑자기 정우연이 나와서 사과하는 느낌이었는데
그걸 매회하니까 보기 힘들었어

그리고 저번주에 끄아앙 하면서 들어갈때
마무리가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했거든
배우 본인도 속상했겠거니 하면서 이해했어
그런데 오늘도 그렇게하더라
거기서 다이애나가 그렇게 끄앙ㅠㅠ슬퍼하면서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
다들 웃고 좋아하니까 그냥 하는건가? 싶음...

난 무대에 있는 다이애나를 보고싶지
귀여운 정우연을 보고싶은게 아니었는데.

다들 다이애나 텐션 높아지는거 좋아하니까
내가 예민한가 싶다가도
점점 본연의 다이애나를 잃어가는것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봐
문제시 삭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