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타오르는 7월 언젠가

잠못들고 아무말 불판이나 볼까하다가

어느 바발의 절규를 보게 되었다

근데 여기서 잠깐

원래 엠디는 사기만 하고 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팔지도 않으며 그냥 쌓아두는 그런거..맞지?

내 플북들도 태생을 잊고 침실 한구석에 탑처럼 쌓여가고있는 중이었는데 (떳떳)

슬쩍 불판에 껴들어 물었더니 아 글쎄 내 탑중에 있네?

이건 짐정리를 할 절호의 기회다 싶어서 덥썩 물었지ㅋㅋ

이렇게 에피소드까지 남기면서 짐정리를 할 수 있으니 이건 대박이다!! 설레면서 들고나갔단 말이야 (약간 금도끼은도끼 산신령된 기분rg?ㅋㅋㅋ)

???

근데 이게뭐람 난 짐정리를 했는데 뭐가 더 생겼어

아니 저기요 플북 한 권 드렸는데요

왜 내가 나눔받은거 같지?

나눔에피소드를 남기며 시원한 기분을 맛보려던 나바발은 돌연간 역나눔 자첫을 하고 이걸 후기를 써야돼 말아야해 고민하다가 아니 이런건 안 쓰면 안되는 거야가 이기는 중일때 슬쩍 놓구간다ㅋㅋ

바발덕분에 계속 먼지 쌓이고 있을 종이가 좋은 추억이 됐는데 이거 쓸때마다 생각날거 같아ㅋㅋ 플북도 재밌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