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무대라고 해서 이번 쓸을 꼭 보고 싶었는데
천사바발 덕분에 이번시즌 쓸 자첫하고 왔어
10주년 쓸 이후 한 4년만에 보는 쓸이었는데
연출이 처음엔 너무 낯설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중반이후부턴 역시 쓸은 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특히 넘버가 정말 좋음ㅋㅋ
그리고 심의관 류웅에 앵커가 요정이라니!!! 너무 고퀄이고
귀 호강 제대로해서 정말 좋았어~
하지만 충무블랙이 쓸을 올리기엔 좋은 극장은 아닌거 같더라
조명도 많이 어둡고 동선이 좌우로 많아서 반대쪽으로 갔을때 배우들의 표정이 거의 안보이고ㅠㅠ 어느 자리에서도 등짝미가 있을거 같은 느낌이야..
배우 후기로는 석촤 작웅넷 둘 다 음색이 넘 좋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쓸 넘버가 더 좋게 들렸음
노선은 넷촤 모두 순정노선이라 로딩되면 더 좋을거 같아!
하지만 내안경에서 크게 실수하고 또 자잘하게 대사를 저는게 많아서 아쉬웠음ㅜㅜ 아직 신인들이고 공연 초반이라 앞으로 더욱 좋아질거라 믿어
쓰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아진 느낌이지만?
천사바발덕분에 오랜만에 쓸을 봐서 너무 좋았어! ㅋㅋㅋ
이렇게 다시 쓸덕이 되는걸까?
다시 한번 정말 고맙고
항상 무관크 대레전 꿀자리길만 걷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