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드큘 자막 앞두고 후기(스포O)

ㅇㅇ(220.118) 2021.08.01 16:25:50
조회 827 추천 21 댓글 5

**사연 총괄 너낌


드큘 사연 개인적으로 호였기에 한번 남겨봄


초연 못사였고 재연 삼연 때도 그냥 한번 챙겨보는 극 정도? 자첫 때 극 끝나고 진심으로 ?_? 이런 표정 됐었거든. ‘뭐냐... 이렇게 끝난다고?’ 전혀 이해가 안 된다고 해야 되나.


미나들도 매체 인터뷰에서 배우가 연기로 채워갈 여지가 많다, 납득할 수 있게 표현하는 게 관건이다, 개연성이 느껴지는 작품은 아니다, 라고 하기도 했더라고. 밥알들도 자첫에 감긴 사람 없단 후기 많았고.


‘이건 내가 원한 게 아니야’ 당시엔 이 대사가 황당했음. 미나가 와줬는데 죽여달라고 하는 것도. 아무리 줄리아가 죽는 걸 봤다고 해도 4백년 기다렸는데? 여튼 의문만 가득 안고 자막하려 했는데 무대랑 넘버가 극호다보니 챙겨봤음.


근데 사연에서 거하게 치임. 삼연하고 사연 사이 텀이 짧았는데,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들어오면서 초반에 봤는데도 이미 중반 이후 너낌으로, 깊어졌다 해야 하나.


나는 보통 초반에 한번 보고, 공연 막 내리기 전 한달 동안 많이 보는 편인데, 후반부에 새 작품 들어간 배우들도 있는 걸로 아는데 역로딩 없고, 지쳐 보이는 것도 없고, 매회 배우들이 사력을 다하는 것처럼 보였다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져서 사연 좋았음.


**대극장이면 무대가 시각적으로 압도해주는 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드큘 무대는 진짜 극극호.


손랄이랑 엉이 무대 뒤? 소개해주는 영상 봤는데, 회전 무대 수동이더라고? 당연히 자동인 줄. 원안에 3개의 묶음이 있다는데, 양궁 있잖아. 양궁 과녁이 10점부터 7점까지 있다고 보면 되는 모양새.


무대 최상단 LED? 뭐라 해야 하지(나 문과임). 여튼 그거 진짜 좋아하는 포인트. 새벽인지 밤인지 낮인지 그걸 보면 또 싹 감긴다. 근데 블퀘 3층에선 안보임. 큘별로 그림 그려놓은 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인 듯. 그거랑 또 큘별로 그래픽? LED?(몰라, 문과야) 각자 다른 것도 좋음


안개 있는 곳에서 드큘이 등장하는 것도 극과 맞닿아서 호. 머글 친구랑 볼때도 연기 나오면 그쪽 보라고 말해줌


**삼큘 후기는 썼다가는 써리나인... 그분 오실까봐 패스


**선녀는 그냥 미나 자체 미나 장인. 윙즈도 더 깊어지고 시덕션 말해 뭐하나. 원래도 좀 차분한 성격의 미나가 드큘을 만난 뒤 마지막엔 슬픔이 엄청 극대화되서 그냥 눈물 바다로 마무리되는 그런 미나였어. 매회 정말 엄청나게 우는데 보는 나도 코끝찡. ‘위대한 사랑 이야기’에 걸맞는 미나였어.


임나는 깨발랄한 미나가 분노+슬픔으로 가는 것으로 느껴졌는데, 드큘을 사랑하기 전과 후의 성격이 극명히 달라 보여서 그 부분이 참 좋았음. 피날레 보면 선녀는 슬픔에 파묻혀 있고 임나는 눈빛에 개빡친 느낌이 있어서 둘 다 다른 포인트들이 좋았음


거상은 애배라 목소리랑 넘버 정말 극호인데, 계속 너무 차분한 미나로만 느껴져서 그 부분이 아쉬웠음. 현실 미나가 과거의 사랑과 상관없이 그냥 드큘을 좋아하는 느낌? 근데 내가 초반에 한번 보고 거상을 못봐서 회차 거듭하면서 어떻게 로딩됐는지는 궁금. 경력직이 아니라서 내가 저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선민 루시 특유의 끈적한 목소리? 너무 좋았고. 성량 자랑 한단 말도 많던데, 삼큘이 선민 루시한테 뒤처진다고 느낀 적은 없어서, 여튼 난 호. 지킬 루시로 다시 와줬으면.


예은 루시는 말해 뭐하나. 경력직 파워. 넘버들도 더 깊어지고 강약 조절 장인이라 해야 하나. 거상이랑 붙으면 찐친 케미 터진다는데 이번에 못봐서 아쉽네. 드큘 오연 때도 꼭 와줬으면 좋겠음.


**지쳐서 드립으로 짧게 간다


태을 : 줄리아 잃은 슬픔에 여관방을 전전하며 복수의 칼을 가는 상남자

손랄 : 실내에서 연구에 집중하다가 가끔 뱀파이어 때려잡으러 외근하는 사랑꾼


미나 없으면

서막 : 15년 정도 혼자 살다 재혼

엉 : 평생 걍 혼자 살 듯


도현 렌필드 : 드큘 광신도

성린 렌필드 : 찐광기 무서워 미친X


**드큘 끝으로 잠깐 관극 쉬려고. 코시국 4단계로 표씻김 재예매 드큘뿐만 아니고 다른 극도 물론 겪은 일인데. 난 표가 씻기진 않았는데 오디 대처 보면서, 관객이 아무리 공연을 즐기고 사랑해도 지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가 싶더라고. 물론 공연도 비즈니스긴한데, 너무 무성의하게 느껴졌다 해야 하나.


당시 관객들이 원한건, 표씻긴 사람이 선예매를 할수 있게 해달란 거였는데, 그게 기술적으로 안되는거면 욕을 먹더라도 그 이유를 짧게라도? 말해주면 될텐데, 그냥 4단계라 그래, 하고 말아버리니까.


공연 간다는게 보통 에너지 필요한거 아니잖아. 원하는 페어 고르고, 티켓오픈 시간 봐서 대기 타고 광클 하고, 평일엔 현생 탈출해서 급히 가야 하고. 그런 관객들을 제작사들은 역시나 지갑으로만 보는구나 싶었달까. 양봉 사건이 괜히 있었던게 아니구나 싶더라고.


**그래도 드큘 사연, 극 자체는, 좋았다! 슬퍼마라 오늘은 ‘우리의’ 축제다~ 신에게는 한 장의 표가 남아있나이다. 다녀오겠나이다.

추천 비추천

2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공지 ◆◇◆공연장 출구 지하철 빠른칸 정보(2020.11.09 VER)◆◇◆ [29] 지하철빠른칸(110.12) 20.11.09 53721 329
공지 ■■연극, 뮤지컬 갤러리 가이드 (180820 ver.)■■ [40] 잡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20 161084 425
공지 연뮤갤 자주 올라오는 질문 Q&A [175] 한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23 218662 659
공지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이용 안내 [495] 운영자 08.03.03 176509 90
3142916 어제 미오 극극극불호 ㅇㅇ(118.235) 05:51 42 3
3142915 ㅎㄱㄱ) 트유 자다섯 여전히 불호 ㅇㅇ(222.109) 05:23 90 6
3142914 ㅈㅁㄱㅁㅇ) 탁츠학은 ㅇㅇ(110.70) 05:15 52 0
3142913 행복의 조건 ㅇㅇ(118.235) 05:03 22 0
3142912 ㅈㅁㄱㅁㅇ 아르코 열람하러 가본 바발 있니 [7] ㅇㅇ(58.140) 04:17 143 0
3142911 후기 너무 힘들다 [1] ㅇㅇ(118.235) 04:07 139 0
3142910 창조주랑 이보통 [10] ㅇㅇ(218.50) 03:54 206 0
3142909 아트 상플하기 [12] ㅇㅇ(223.38) 03:31 201 0
3142907 ㅈㄹㅈㅁㄱㅁㅇ)프랑켄 단하미 때 3층 1열 머리 안잘리면 [9] ㅇㅇ(223.62) 03:10 275 1
3142906 ㅃㅃ 다들 안자고 뭐해….? [43] ㅇㅇ(124.57) 03:05 526 0
3142905 ㅃㅃ 혹시 트유 작링 에필로그 마지막 포즈 의미 있는 거임? [17] ㅇㅇ(124.54) 03:04 341 0
3142904 정동화 안무 빡센극 언제하냐 보고싶다 [2] ㅇㅇ(211.36) 03:00 187 1
3142903 아트 언제 오냐 [4] ㅇㅇ(118.235) 02:58 129 0
3142902 ㅃㅃ이렇게 비가오는 날에는 알제가 있어야되는데.... [3] ㅇㅇ(106.101) 02:52 105 2
3142901 ㅎㄱㄱ) 애정극 +본진인데 불호라 한탄하는 글 (귭우빈) [27] ㅇㅇ(121.142) 02:51 812 54
3142900 ㅃ 본진 보고 싶다 ㅇㅇ(118.235) 02:47 74 0
3142898 ㅈㅁㄱㅁㅇ 충무 블랙 입장시간 [3] ㅇㅇ(175.223) 02:35 177 0
3142897 공원 담당자들아ㅗ [1] ㅇㅇ(1.239) 02:34 236 0
3142896 산책했니 [4] ㅇㅇ(58.224) 02:23 421 0
3142895 문~샤이닝 문~샤이닝 [1] ㅇㅇ(223.38) 02:20 76 0
3142893 ㄲㅇㅇㅂㄱ) 아직 달리는 중이야! [1] ㅇㅇ(58.127) 02:15 148 0
3142892 ㅃ 븨에버 프리뷰 끝났는데 바뀌는거 있으려나 [8] ㅇㅇ(223.38) 02:08 318 0
3142891 만약에 내게 다음 세상이 주어진대도 [3] ㅇㅇ(203.229) 02:07 188 1
3142889 ㅃ 솧랭은 솧랭이다 [1] ㅇㅇ(106.101) 02:05 194 0
3142888 알렉못사 내 인생의 한토막 넘버 유툽에서 보는데 [5] ㅇㅇ(106.101) 02:03 153 0
3142887 도와줘 연뮤팬인척하는 정가양도꾼한테 사기당했다 [8] ㅇㅇ(211.36) 02:02 832 5
3142886 ㅃ 보도지침 왜 재밌는거냐,, [5] ㅇㅇ(125.180) 02:00 316 3
3142885 내년 엘리랑 웃남 겹치면 [6] ㅇㅇ(118.235) 01:56 397 1
3142884 네오야 3주후면 비스티 촬영해간지 1년이다. [7] ㅇㅇ(106.101) 01:56 230 3
3142883 ㅎㄱㄱ 트유 귭상준 페어 노선 얘기와 신기방기한 호불호 [22] ㅇㅇ(110.70) 01:43 449 24
3142881 ㅃ 태화열 라방 보는데 [4] ㅇㅇ(59.24) 01:34 512 3
3142880 그곳엔 비가 많이 온다면서요 ㅇㅇ(121.154) 01:32 114 0
3142879 ㅃㅃㅃ 고맙다 하데스타운 [4] ㅇㅇ(223.62) 01:31 416 14
3142878 풍ㅈㅁㄱㅁㅇ 이짤 어디서 나온건지 아는 바발? [2] ㅇㅇ(175.223) 01:27 428 0
3142877 포우는.. ㅠ 포구들 있냐 [10] ㅇㅇ(223.39) 01:24 226 3
3142875 ㄴㄴㅎㄱㄱ) 9/19 쓸 낮공 [5] ㅇㅇ(223.62) 01:20 312 22
3142874 어제 트유 상준본하 자꾸 생각나 [1] ㅇㅇ(118.235) 01:20 191 0
3142873 ㅃㅃ 아트원 1관 f열에서 잘 안보이면.. [8] ㅇㅇ(218.152) 01:17 580 0
3142872 ㄱㅅㄱㅁㅇ 벽갤에 오드윅 wonder wall [11] ㅇㅇ(115.41) 01:16 360 15
3142870 다들 비 오면 무슨 극 생각나? [81] ㅇㅇ(121.164) 01:12 746 0
3142869 그곳엔 비가 많이 온다면서요 ㅇㅇ(110.70) 01:12 96 0
3142868 비오고 천둥치니 또 알제생각나네 [1] ㅇㅇ(39.7) 01:11 76 0
3142867 비온다 비가와...... ㅇㅇ(118.235) 01:09 51 0
3142866 14.34 쟤는 왜 저러냐 [2] ㅇㅇ(39.7) 01:09 162 2
3142865 쓸 페어막이면 쩌리라도 가야겠지.. [2] ㅇㅇ(112.187) 01:09 233 0
3142864 ㅃ 새삼 2011년 홍지킬 7열 [12] ㅇㅇ(118.235) 01:07 434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