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런 일이 벌어지는 중임
어케 영업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좀 구구절절할 수 있음ㅋㅋㅋㅋㅋㅋ 참고 한 번 읽어줘,,,,
웨딩플레이어 머 머글극 아냐? 뻔하겠지,,,, 나 빼고 다 머글이겠지,,,, 하다가
50퍼 타임세일에 한 장 잡아두고 어제 관극을 갔음
이유: 1인극 + 재관판 개예쁨
재관판 보여준다 사진은 공계ㅇㅇ
전캐 찍는 판도 같이 줌
가보니까 티켓도 예쁜 티켓임
아직 아무 느낌이 없다면 그렇게 관극하러 갔어 갔는데
바맛골 의자가 진짜 거지같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 자백하는거임ㅠㅜ 아 보러 가라고 말하기 바쁜데 진입장벽부터 알려줘야 하다니 개짱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자마자 와 이걸 내가요?? 버틸 수 있을까요??
여보셔 경수영범 짤 같은 기분이 됨
하지만 극이 시작되면 웃포가 많아서 사람이 좀 느슨해짐!!!!!
기분좋게 보면 허리도 덜 아프다 너네 그거 알았니?!?!?!
(맛있으면 0칼로리 웅앵웅앵)
시야는 내가 앞에 앉아서 잘 모르겠고
뭔가 의자가 얕음.. 그래서 내 아래에 의자 면적이 충분치 않은 느낌임
개인적으론 드아센 a열같은 고통은 아니었고 (난 이게 너무 아팠음) 걍 자유 정도 고통이었음(자유 의자는 애매하게 높은 감이 있는데 여긴 높진 않아. 그게 편한진 모르겠지만)
하 팔아야 하는데 왜 고통 얘길 이렇게 구구절절 하고있냐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건강은 소중하고
솔직히 자유여도 맨날 욕하면서 다들 한번씩 찍먹하잖아! 이것도 봐주라
시놉은 전남친 결혼식 축가를 치게 생긴 피아노 연주자 얘기임.
그래서 정연배우가 울고 웃고 화내고 욕하고를 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 대잔치였음. 근데 바맛골같은 죠그만 곳을 다 채워버리는 노래까지 곁들인.
서사는 약간 뻔한 요소가 있긴 한데
난 진짜 엄청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
1. 헤어진 이유는 상관없이, 그냥 헤어진 사람 다시 보는 걸 생각만 해도 싫은 거 이해한다면
(극에선 연인이지만 그게 친구든 누구든ㅇㅇ)
2. 어렵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해봤다면 (극에서는 피아노ㅇㅇ)
걍 한번쯤 찍먹해 보라고 하고싶어ㅋㅋㅋ 탐셀도 40이면 넉넉하지 않니? 근데 낼까지임. 공원 인생주간.
개인적으로 난 손절한 사람이 나랑 안만난 이후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존나 안물안궁이거든. 영원히 모르고 싶엌ㅋㅋㅋ
근데 주인공은 이게 직업이라 그 사람 결혼에서 축가를 해야함,,,,
이 과정을 다 보고나니 과거의 인연들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정리가 되더라ㅋㅋㅋ 그냥 무작정 덮어놓고 모르고 싶다에서 좀 더 명료해짐
글고 2에 공감하는 사람 꽤 있을거라 생각함.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해보고, 실력에 좌절해 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볼 만해
극에서는 피아노로 나오지만 배우도 그런 식으로 경쟁하는 직업이라 보는 내 기분이 묘했음ㅋㅋㅋㅋㅋ 글고 정연배우 진짜 잘하더라
자 이제 최종 정리해 보겠음
넘버! 나쁘지 않음 근데 노래를 너무 잘하는 배우라 약간 객관성 없을수도 있음ㅋㅋㅋㅋ 전부 기깔나게 불렀다 난 조았음
가격! 탐셀인데 라이브 피아노와 퍼커션이 있음. 솔직히 드문 혜자였다고 생각함ㅇㅇ
배우! 나 정연 자첫 아니거든?? 근데 개감탄했음 능청떨고 웃기고 울리는 모든 걸 잘함
객석! 머글 많은 거 같긴 한데 그래서 웃포 잘 터지고 분위기 좋았음ㅋㅋㅋㅋ 관크많고 그렇진 않았다
대본! 가볍게 한 번 찍먹할 정도는 확실히 있음ㅋㅋㅋ 근데 남배 버전에선 어케 바뀔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내가 확인하고 온 걸로 팔아본다
뭐 아직도 남은 거 있나?
탕
이제 없지? (그래도 문제시 ㅂㅂㅈㅇ)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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