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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ㄱ) 1024 헤드윅자셋 렌려자첫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177) 2021.10.25 01:57:20
조회 3183 추천 128 댓글 30


헤드윅은 이번 시즌이 인생 자첫이야. 영화도 본 적 없고 넘버도 유튜브로 들은 게 다야.
헤드윅 극 자체는 불호, 렌드윅 극호 후기니까 헤드윅 호, 렌드윅 불호인 바발들은 뒤로가기 눌러줘. 뀨려 페어와 고제 페어 후기도 조금 있음.

사실 이번 시즌도 시놉이 내 취향 아닌 거 같아서 딱히 볼 생각이 없었는데, 마침 딱 일정이 되는 날에 위메프에서 할인을 해 주는 데다가 헤드윅과 이츠학 둘 다 내 애배망태기 안에 들어가 있는 배우들이라 봤어.
뀨드윅 려츠학 페어로 자첫했다가 극 자체는 극불호 찍었거든? 그런데 려츠학은 극호였어ㅎ...

극은 극불호인데 캐릭터는 극호를 찍을 수 있다고?? 싶겠지만ㅋㅋㅋ
내가 헤드윅처럼 인간의 본질, 상처를 건드리고 절규하고 절망하고 고뇌하게 하는 그런 극이 취향이 아니야.
난 인간의 강인함, 고난에 맞서는 용기, 정직함과 굳건함 그런 키워드를 사랑해.
(시라노, 드큘, 라만차, 해적 처돌이임...)

뀨드윅은 본인 스스로가 너무 아프고 힘들어하는 언니라서 보는 내내 내가 다 고통스러웠어. 나는 “헤드윅”의 공연을 보고 싶은데, 이 언니는 자꾸 토미 얘기를 하는 거 있지...
나뒹굴고 절규하는데 “언니 저 똥차 좀 그만 잊어버리고 언니를 보는 관객들이나 좀 봐” 하고 외치고 싶은 기분ㅠㅠ
그런데 려츠학이 너무 좋았어. 사부작거리면서 챙겨 주고, 노래할 때도 뀨드윅의 소리 밑을 받쳐주는 느낌? 무엇보다 마지막에, 뀨드윅이 “날아가라”라고 외치며 왼손을 드는데 그때 려츠학이 손등에 구멍 뚫린 반장갑을 낀 오른손을 천천히 들어서 뀨드윅의 왼손을 꽉 맞잡아 줬거든.
난 그 순간, 왠지 모르게 키도 크고 덩치도 큰 뀨드윅이 려츠학에게 기대고 려츠학이 그런 뀨드윅을 지지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그게 정말 좋더라.
다른 사람들 후기 보니까 려츠학이 약한 노선이라던데ㅋㅋㅋ내 눈에는 려츠학이 강한 사람이라, 약하고 아프고 지친 뀨드윅 옆에 려츠학이 지켜 서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했거든.
그리고 그 씬 때문에 고드윅+제츠학 페어로 자둘을 했는데 이 페어는 진짜 맴찢...그 자체더라. 이츠학이 이렇게 약한 캐릭터일 수 있구나 싶어서 놀랐어.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헤드윅>의 정석, 초창기 조승우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던데 왜 그런지 알 거 같았어.

아무튼 나는 려츠학을 한 번 더 보고 싶은데 남은 공연들 중 유일하게 시간이 되는 게 렌려페어라 고민하다 자셋 표를 잡았는데, 극호 찍었다.
내가 렌려페어로 자첫했으면 회전문을 몇 번은 더 돌았을 거 같아ㅋㅋㅋ
왜 호불호가 갈리는지는 알 거 같아. 내가 본 렌드윅은 약한 헤드윅이 아니었어.
상처가 다 낫진 않았어도 딱지가 앉아서 적당히 털고 자기 인생 살고 있는데, 거기에 토미가 다가와서 딱지를 잡아뜯고 상처 쑤시고 소금 뿌린 거나 마찬가지야. 그래서 아파하는 것뿐, 렌드윅은 ‘토미의 헤드윅’보다 ‘이츠학의 헤드윅’을, 현생을 더 중시하는 것처럼 보였어.
렌드윅은 공연장 대각선에 토미 공연장이었던 게 정말 우연이었던 거 같아. 자기 공연을 하려고 하는데 하필 겹쳐서, 자꾸 소리가 들리니까 울컥해서 ‘아 ㅆㅂ 내가 얘기 좀 해야겠다’ 하면서 토미 얘기를 꺼내는 거란 느낌이었어.

렌드윅과 려츠학은 바퀴벌레 커플이라면서요? 정말 그렇더라ㅋㅋㅋ
아니 거기서 어떻게 꽃다발을 주냐. 어떻게. 와 진짜 꽃다발 받고 렌드윅 얼굴이 환해지면서 뿌듯하고 기쁘고 방방 뛰고 싶은 그런 기분이 확 전해지더라고. 아니나다를까 하이톤에 텐션업돼서 나까지 다 신났어ㅋㅋㅋ
“오다 주웠다” 뭐야 진짜ㅋㅋㅋ렌드윅 되게 아끼는 려츠학이 좋더라. 어휴 츤데레 어휴.
이때 이 하이텐션에서 어떻게 이후 감정선 끌어갈 건가 좀 걱정하면서 봤는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인지... 감정이 과하지 않게 잘 넘어가더라고.
만약 거기서 오버해서 방방 뛰었으면 극불호 떴을 텐데, ‘어 그땐 그랬지 지금은 별거 아냐 좀 빡은 치지만’ 하는 태도로 가니까 자연스러워 보이더라.

앵그리인치 밴드가 렌드윅 놀리는 데 진심인 것도...
뭐랄까, 밴드 대표는 헤드윅이지만 밴드 리더는 이츠학인 느낌? 헤드윅이 돌발행동을 하면 밴드들이 다 려츠학을 보더라. 려츠학이 음악 신호 같은 거 눈짓손짓고갯짓으로 맞추기도 하고.
리더가 싸고 도는 귀여운 우리 대표, 같은 느낌이었어.

려츠학 연기도 진짜 좋았는데!
내가 려츠학에 진심이라(ㅋㅋㅋ) 려츠학이 구석탱이 가서 처박혀 있을 때 오글로 려츠학 보다가 오글 떼고 렌드윅 보다가 그랬거든.
근데 렌드윅이 자기 만졌던 남자들, 자기와 잤던 남자들에 대해 얘기할 때 려츠학 표정이... 와 진짜...
불이 안 들어오는 구석에서 의자에 앉은 채 괜히 땅을 걷어차고, 인상 콱 쓰고, 고개 돌리고...
토미네 공연장과 이어지는 그 문짝 확 열었을 때도, 열고 나서 잠시 뒤에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것처럼 머리 잡고 고개 숙이고...
렌드윅이 고통스러웠던 과거 얘기할 땐 듣기 싫다는 듯이 귀 막고 머리 부여잡고 고개 푹 숙이더라. 려츠학은...사랑을 해요...렌드윅을요...ㅠㅠㅠㅠㅠㅠ
렌드윅이 밴드들 칭찬할 때도 자기 칭찬 안 해준다고 삐져서 틱틱거리고 말이야ㅋㅋㅋ

그런데 렌드윅도 려츠학 챙겨주는 게 티가 나긴 하더라.
려츠학이 하고 싶어 했던 모델의 꿈에 대해 놀리며 비웃긴 해도 워킹할 자리 만들어 주고, 그걸 자기는 0열에서 관람하며 발 동동거리며 꺄르르꺅꺅 하고 잘한다 잘한다 하며 박수 치고.
(렌드윅 언니 0열에서 려츠학 워킹 관람하니까 좋았어요? 좋았겠지...부럽다...)

고드윅+제츠학은 고드윅이 자리 비운 사이 제츠학이 노래하다가 고드윅이 오니까 제츠학이 흠칫하며 물러났는데, 렌드윅+려츠학은 렌드윅이 려츠학에게 무대 좀 채우고 있어라, 좀 놀고 있어라 하고 판을 깔아주더라.
난 이때부터 렌드윅은 어쩌면 려츠학을 끝까지 잡아둘 생각은 없었던 거 아닐까, 싶었어.
이츠학 처음 만났을 땐 쟤가 내 무대 뺏어가서 분통 터졌더라도 지금은 쟤가 잘하는 거 인정하고 자기 나름대로 무대 시간을 양보하기도 할 정도로 이츠학을 사랑하는 헤드윅이었고...
여권으로 협박한 것도, 이혼해 줄게~ 했던 것도 려츠학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거 같았어.

이혼해 줄게 했을 때 려츠학이 고개 절레절레 젓는데...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내가 표현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라고 말하는 듯 속상해하는 눈빛으로 고개를 젓더라고.
이때 좀 마음 아팠어...아 쫌 믿어봐 쫌 그렇게 커플로 염장을 지르면서 왜 못 믿어ㅠㅠ

려츠학은 렌드윅이 려츠학을 공격하려 할 땐 그냥저냥 받아넘길 수 있지만, 렌드윅 자신을 상처입히기 위한 수단으로 려츠학을 공격할 땐 진심으로 마음 아파 하고 속상해하는 것처럼 보였어. 근데 그걸 렌드윅만 몰라ㅠㅠㅠㅠ
렌드윅은 토미와의 일이 정말 옛날 일이고, 나름대로 현생 잘 살고 있다가 생각난 김에+좀 울컥해서 털어놓는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려츠학은 그걸 마음 아파 하더라.
이래놓고 이혼은 무슨 이혼이냐 이런 커퀴벌레 한 쌍 같으니라고.

마지막에 헤드윅이 막 깔깔거리면서 너랑 나 완벽하게 하나잖아 내가 이 생각을 왜 진작 못했지 하는데 거기에서 려츠학이 “손대지 마!” 하고 버럭했거든.
이때 순간 지금까지 쌓은 것과는 노선이 좀 다르지 않나 싶었는데, 그 다음에 헤드윅이 노래하는 내내 구석에, 내가 앉은 우블 쪽에서만 보이는 자리에 바닥에 주저앉아서 자기가 대신 아파하면서 술 들이켜고 머리 부여잡고 하늘 보며 한숨 쉬고 하더라고.
그러다가 막 미쳐 날뛰는 그 대목이 되니까 '난 네가 그렇게 구는 게 아파서 미치겠다'라는 듯 악을 쓰고 날뛰고. 그러다가 마지막엔 노래를 못 부르고 바닥에 무릎 꿇고 주저앉아 울음을 삼켜.
그러니까 이해가 되더라.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널 사랑하는 나한테.' 같은 느낌이었던 거야.

그러다가도 헤드윅이 바닥에 주저앉아 몸을 일으키지 못하자 황급하게 일어나서 부축해 일으키고...
난 그 장면에서 려츠학의 강함이 보였어. 렌드윅 자체도 강하지만 그보다 려츠학이 더 강해서, 힘들어하는 렌드윅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거야. 난 그게 정말 좋더라.

헤드윅이 부축받아 일어났다가도 더 이상 못 견디겠다는 듯 아아악 하면서 가발 벗어던지고 옷 벗고 난리를 피우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가가 손을 뻗으려다 멈칫해. 너무 괴로워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주춤거림으로 보였다. 그러다 헤드윅이 토마토 으깨고 뒹굴 때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는 눈으로 보고 있고.
그런 려츠학의 감정이, 여리지만 강한 렌드윅의 노선과 정말 미치도록 합이 잘 맞아서 너무 좋더라.

렌토미의 그 사과가 진심이든 다른 악성 소문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든 렌드윅은 신경 안 쓰고 려츠학이랑 커퀴벌레 짓 하면서 행복할 거 같아.
려츠학도 크리스탈나흐트로 공연 나가고, 렌드윅도 공연 나가고. 둘이서 합동공연도 하고 따로 공연하기도 할 거 같음.

렌드윅이 려츠학에게 날아가라 노래하며 손짓할 때 려츠학은 자기 손을 천천히 올려서 손등 구멍 뚫린 반장갑 낀 오른손으로 그 손을 꽉 잡고 헤드윅을 직시하더라. 그 뒤에 가발을 품에 안고 좀 걷다 뛰쳐올라가. 이때 제츠학은 가발을 엄청 소중하게 끌어안았는데... 려츠학에게 가발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았어.
'저 새끼 저거 삽질하기 전에 빨리 돌아와서 손 잡아줘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거 같았어.

크리스탈나흐트로 돌아왔을 때 렌드윅은 려츠학이 안 올 거라고 생각했나 봐, 그렇게 커플 염장짓을 해놓고ㅋㅋㅋ
띵- 해서 멍하니 보더라. 네가 왜 여기에 와...? 하는 느낌이었어.
려츠학은 렌드윅이 자길 사랑한다는 걸 의심하지 않았는데 렌드윅은 려츠학을 사랑하면서도 쟤가 날 사랑하는지는 못미더웠던 건가 봐.
려츠학이 가발 품고 달려 올라갈 때 ‘너도 역시...’였는데, 그렇게 보내준 려츠학이 크리스탈로서도 자기에게 돌아와 서니까 당황 반 기쁨 반이었던 것처럼 보였어.
에라이 씨, 둘이서 예쁜 사랑 하세요 난 그냥 박수나 칠게.

마지막에 커튼콜 때 '당신'을 '여러분'으로 바꿔 부르다가 렌드윅 자기가 멋쩍어서 아우 어떡해 그러는데ㅋㅋㅋ
내 눈에는 그것조차도 헤드윅의 모습으로 보였어. 헤드윅이 공연하다가, 자기 셀털 있는 대로 다 해놓고 진상도 부려 놓고, 아 어쨌든 마무리는 해야겠는데 려츠학이 돌아와 줘서 뭔가 든든한데 그래서 이 자리에 온 관객들도 힘을 얻어서 갔으면 좋겠고 그래서 애드립으로 바꿔 불렀는데 그러고 나니 민망해하는 거 같아서ㅋㅋㅋ
끝까지 헤드윅으로 끝내서 정말 좋더라.

그런데 렌려페어 나갈 때 렌드윅이 려츠학 어깨동무하고 나가면서 “슬프다. 그렇지.” 하고 불 꺼졌어ㅠㅠㅠㅠ막판에 이러기 있냐ㅠㅠㅠㅠ

오늘 공연 끝나고 나서 렌드윅의 헤드윅은 려츠학의 이츠학한테
“우리 오늘 무대 찢었다. 그치? 너 워킹 잘하던데 다음엔 크리스탈나흐트로 내 무대에서 워킹해 볼래?”하고 놀리면서 맡겨 뒀던 꽃다발 받으며 여권 쥐여줄 거 같고,
려츠학의 이츠학은 렌드윅의 헤드윅한테
“나도 내 무대에 설 거거든? 근데 너 오늘 나한테 너무했어, 알지?” 하면서 여권 받아 어디 구석으로 던지면서 찐하게 키스하며 베드인할 거 같아.
두 사람은 끝까지 커퀴벌레로 앵그리인치 밴드들 염장 지르고, 다음번 공연에서는 헤드윅과 크리스탈나흐트가 같이 마이크 잡을 거 같더라.
그 공연 나도 가게 해줘...ㅠㅠㅠㅠ나도 볼래ㅠㅠㅠㅠ

덕친들이 헤드윅은 언니들마다 이츠학들마다 다 맛이 다르니까 보려면 일찍 보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진작 들었어야 했는데...
렌려페어 이 노선으로 다음에 또 와 그럼 나도 또 갈게ㅜㅜㅜㅜㅜㅜ

뭐라고 마무리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바발들 다들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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