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 성이조 공연 다녀왔어~
19일이랑 21일도 다녀왔는데 계속 봐도 좋다ㅠㅠㅠ 매일 보고 싶고ㅠㅠㅠ

19일이랑 21일은 본지 좀 지나서 자세힌 기억 안 나는데..

19일은 조한준씨가 좀 아프셨던 것 같아. (본인한테 물어보진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요ㅠㅠ)
원래 땀 그렇게 많이 안 흘리셨었는데 이날은 진짜 땀을 비오듯이 흘리시더라고ㄷㄷ?
조한준씨도 계속 손으로 얼굴에 땀닦고...
어디 아프신가? 했는데 21일날은 땀 별로 안 흘리시더라...
그렇다고 19일 공연이 별로였던 건 아니였고요ㅠㅠㅠㅠ


19일에 준석이 정진한테 메롱하는 부분에서 베~하고 소리내면서 메롱하는데 정말 귀여워서 호롤로로로로로로로로....
근데 원래 이 장면에서 준석이가 메롱을 했었나?
뷰선 몇 번 봤는데 19일하고 24일만 메롱하는 준석이를 봤는데... 내가 그동안 그 은혜로운 장면을 놓쳤던 건가요ㅠㅠㅠㅠ




21일은 관객크리... 좀 많이 짜증났다ㅠㅠ


내 뒤쪽에(그것도 바로 뒷자리도 아니였음ㅠㅠ)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관객 몇 명이 있었거든?
근데 걔들 중 한 명이 재관람 하는건지 자기 친구한테 계속 스포하면서 공연보는데
문제는 그 소리가 나한테까지 들렸다는 거.....
니가 뭔데 배우님 대사를 먼저 치고 난리야&*%*$$&^$$%^$%^$%&* 성질이 뻗쳐서 정말!!!!!
배우님이 대사 말하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말하고 막 친구한테 설명해주고 그러더라고?
이글 볼 것 같지도 않지만 제발 공연장에서 그러지 마라ㅠㅠㅠㅠ


그리고 공연 끝나고 로비로 나왔는데 막 떠들고 있더라고?
근데 아무리 자기들끼리 말하는 거여도 그렇지.. 사람들 많은데서 배우님들 호칭을 키 큰 애, 키 작은 애로 불러서 흠좀무...
성준서님은 너희 삼촌뻘 아닌가요.... 어디서 애애거려....
자기들끼리 카페가서 떠들 때 얘얘거리든 말든 그건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닌데 말이지,
그렇게 여러사람 있는 데서 그러는건 좀 아니지 않나...


이건 크리까진 아니고...
내 옆자리에 커플이 앉아있었는데 공연 초반에 서로 부비적거려서 솔로인 나를 힘겹게 만들더니
\'게이들은 기념일을 좋아하니까\' 이 대사 나오니까 헉!!!소리 내면서 식겁하면서 떨어지더라?ㅋㅋㅋㅋ
그 후론 커플크리 안 하고 평범하게 보시더라고ㅋㅋㅋㅋㅋ
뷰선이 그냥 평범한 남녀간의 연애물인 줄 알고 오신 모양...
사실 저도 홍보물만 보고 그냥 남녀간의 연애물인 줄 알고 왔다가 뷰선에 낚였더랬죠...




그리고 오늘 24일!!!
주나님ㅠㅠㅠㅠㅠㅠ 주나님은 볼 때마다 감정연기가 더 좋아지시는 것 같아ㅠㅠㅠㅠ



그동안 왼쪽 1열만 앉다가 오늘은 오른쪽 앉았는데
확실히 왼쪽에 볼 게 많긴 하지만 오른쪽도 나름 괜찮더라.
한두 번 볼 거라면 당연 왼쪽이지만 저처럼 뷰선 여러 번 보는 분들은 오른쪽에서도 한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내일(25일) 3시 성이조 또 보러 갑니다*^^*..
26일도 성이조 또 보러 가고...27일도 가고 싶지 말입니다ㅠㅠㅠ 진짜 매일 가버려?ㅋㅋㅋ
뷰선 진짜 매력이 넘치네요ㅠㅠㅠㅠ
전박이 보고 나면 아.. 성이조 보고 싶다 하다가 성이조 연달아서 보니까 또 전박이가 보고 싶고ㅠㅠㅠ
뷰선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다ㅠㅠㅠ 지나간 캐스팅은 돌아오지 않겠지만....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