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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멘확정소취]현수의 시선(12)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0.10.30 18:44:47
조회 550 추천 32 댓글 6
							

그리고 며칠 후 나. 누나. 김무진 이렇게 
김무진 집에서 모였다. 

공범을 잡기 위해.







“장례 치르는 동안 그렇게 우는 사람은 없었어. 


얼굴은 전혀 기억이 안 나. 눈에 띄는 특징이 없었던 거 같아. 아버지에게 신세진 적이 있대. 그래서 나한테 주고 싶다고 했어. 행운을 불러오는 귀한 물건이랬어. 

그 목소리가 어찌나 자상하던지 눈물이 다 날 뻔 했어. 그런데 자고 있는 너를 한참 보더니 하는 말이 '쟤가 도현수지? 난 쟤 참 가여워. 앞날이 얼마나 험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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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듣고 그걸 너에게 줘야겠다고 생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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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일부러 접근한 거야. 도대체 누굴까?”


‘왜 나한테? 대체 무슨 의도로?’







“또 한가지, 목격자 인터뷰 다시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건데, 의지할 사람 하나 남지 않고 아무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했어. 도와준다고.”



“전화번호 혹시 적어뒀어?”



“전화번호... 그때 적어뒀었는데 집이 전부 불에 탔잖아.”



“너는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해가지고”



“현수 떠나고 현수 흔적이랑 피묻은 내 교복 전부 태워야 했어.”



“그래, 그랬구나...”


.
.
.
.





“아버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굉장히 싫어했어. 아버지와 공범은 정미숙이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


“그렇지, 우발적으로 정미숙을 납치한 게 아니야”


“병원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납치한 거지?”



“아버지라면 덫을 놓았을 거야. 그 덫으로 정미숙이 스스로 찾아갔을 거야.”



“납치를 당하려고 제 발로 찾아갔다고? 어떻게?”


“남편이 입원했는데 병원보다 더 급하게 가야할 데가 어디였을까?”


........




“정보가 너무 부족해. 정미숙 통화기록이나 실종당시의 사건기록 빼올 수 없어?”




“내가 스파이냐? 기자지.”




“하아 내가 그 전화번호를 기억했어야 했는데....”


얘기하면 할수록 정보가 너무 한정되어있다. 
답답하다...




그런데 김무진 애는 아까부터 정신이 빠져있는 것 같다. 
특히 누나 쪽에 시선을 계속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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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매우 절실하고 얼른 해결하고 싶어서 급한데 어이가 없네?’






“야 김무진, 넌 지금 이 상황이 재밌지? 
너 지금 공범찾기 놀이하잖아. 진짜 목적은 누나를 어떻게 해 볼 생각인거고. 틀려? 그럼 이 자리에서 누나 눈 똑바로 보고 18년 전에 네가 했던 말, 다시 해봐. ‘도해수, 너 소름끼쳐.’ 

누나, 기억 안 나? 그날 집에 와서 나한테 울면서 물어봤잖아.누나 눈이랑 아버지 눈이랑 그렇게 닮았냐고”




안 그래도 매일 울었던 누나가 그 날따라 더 울었지. 




“야 도현수”





“무진아 참아..”





“둘이 다시 만나서 뭘 하든 내 알바 아닌데, 놀이는 놀이터가서 해. 지금은 일단 여기에 집중 좀 해. 공범이 전화하고 있는 이 공간, 여기가 어딘지 알아내야 돼. 나 분명히 가 본 적 있어”


얼른 이 소리가 나는 곳이 어딘지 알아내야 
공범을 찾을 수 있...



김무진이 갑자기 재생을 껐다.  





“뭐야?”



“무진아...”



“넌 항상 나를 말리더라?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는 건 정상인 나야. 비정상인 얘가 아니라! 넌 나를 뭐라고 생각하냐? 나, 네 호구냐? 고마움도 모르고 미안함도 없고, 염치도 없고 이기적이고. 세상에 어떤 인간이 네 곁에 남아있겠냐?”


.........



“넌 이런 말 들어도 아무렇지 않지? 그치? 근데 있잖아, 보통 사람들은 너 같은 인간 못 견뎌. 차형사한테도 보여줘봐, 진짜 네 모습.”


.................



“현수는 지금 한가지 생각밖에 없어서 그래.”




“넌 아직도 도현수 대변인이야? 언제까지 할건데 그거?”




하아...... 




“결국 여기가 놀이터가 됐네. 진짜 아무 도움 안 돼.”



그리고 그대로 일어서서 가려는 나를...




“앉아 도현수.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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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내 말 들어”

..... 누나가 성까지 붙였을 땐 
정말 진지한 거다. 

누나의 단호한 어투에 다시 앉았다.



“현수 너, 네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해. 그래야 무진이가 진심으로 널 도와줄 수 있어.”




“난 이미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어.”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 말고 지금 가장 간절한 마음이 뭔지 들여다보고 그걸 얘기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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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나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너 알아.”


“몰라. 모르는 걸 내가 어떻게 알아?”

대체 내가 뭘 안다는 거야. 




“네가 변했으니까. 너 변했어 현수야. 예전에는 바라는 거 없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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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은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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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 

백희성으로 살고 싶어. 그거 뿐이야. 

난 내 인생을 잃고 싶지 않아. 절대로... 
내가 가진 마음은 그게 다야..”



난 그저.... 백희성으로 살고 싶을 뿐이야. 



“널 화나게 할 마음 같은 건 애초부터 없었어. 보통 사람들 감정반응에 대해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사람들이 왜 화를 내는지 모를 때가 있어. 

지금 미안하다, 고맙다 말하면 돼? 그런 건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 네가 날 계속 도와준다면.”


“아아 됐어. 됐어. 내가 너한테 엎드려절받으면 뭐하냐”



그렇게 김무진이가 기분 풀고 분위기가 나아졌다 싶을때

김무진 폰이 울렸다.



!!!!!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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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다들 진정해 괜찮아. 당황하지 마. 괜찮아”

“특히 도현수 너 숨소리도 내지 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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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어떻게 잘 넘어갔다싶더니
그 순간 갑자기 현관문 벨이 올렸다. 


김무진이 피자 왔다고 하면서 나갔는데...


차형사님! 하는 김무진 말......



그리고 지원이의 혹시 누구 있어요? 말에

갑자기 가슴이 조여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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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슴이......

숨이.....






겨우 가슴통증이 가라앉자, 차라리 지원이가 갑자기 들어와서 들키는 것보다 내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 






그렇게 지원이가 서 있는 현관문으로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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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원이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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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원이가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부터 줘야겠다. 
지금쯤 당이 떨어졌을 거야. 



“지원이에게 커피 좀 줘. 아인슈페너 같은 달콤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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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달달한 커피 땡겼는데, 어떻게 알고. ”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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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덫'이 무슨 뜻이에요?”


“별거 아닌데, 도민석이 덫을 좋아했대요. 그래서 피해자를 납치할 때도 덫을 이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도해수씨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에요, 제 생각.”


.
.
.
.
지금 지원이랑 같이 있는 순간이 긴장되어서인지
누나가 먼저 가겠다고 한다. 

그런데.....


“도해수씨는 공범이 잡히길 바라세요?”


“당연하죠. 누구나 다 그렇지 않을까요?”


“도현수일지도 모르잖아요.”


“아니에요. 현수는 아니에요.”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세요?”


“제가 아는 현수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요.”



“도해수 씨가 아는 도현수랑 제가 아는 도현수가 많이 다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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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도현수를 상담했던 상담사를 만나봤어요. 도현수가 감정적인 공감능력은 떨어졌어도 인지적인 공감능력은 뛰어났대요. 그래서 아마 성인이 된 후에는 타인을 조종해 이익을 취하는데 굉장히 능숙해졌을 거라 확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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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가라앉은 가슴이....
다시 조여오는 듯하다....
긴장되어서일까....



“제가 상담 영상을 직접 봤는데, 자기 입으로 그러던데요? 사람을 죽이고 싶었지만 뒤처리가 힘들어서 그 사람이 키우던 개를 죽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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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가 한 짓이 아니라고요!”


.........


“그럼 누구예요?”


“뻔하잖아요, 그런 짓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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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석이요? 왜 도민석이 한 일을 자기가 했다고 할까요, 도현수는?”



“저도 묻고 싶어요. 왜 그랬냐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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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김무진 네가 좀 어떻게 해보라고
허벅지를 찔러봤다. 

근데 김무진도 어떻게 껴야할지 몰라하는 기색이다.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거냐고. 왜 자기가 대신...!”

“도해수씨, 혹시 나한테 하고 싶은 얘기 있어요?”


“네, 형사님이 알았으면 해요. 제가 한 일, 현수가 하지 않은 일...”


“무슨 뜻이에요?”

“사실은 가경리....”

!!!!!!
누나 안돼. 


커피잔을 밀어서 노트북으로 떨어트렸다. 

째앵


“아... 죄송합니다”

“아.. 이게 얼마짜리인 줄 알고..아세요. 백..희성씨”

“죄송합니다. 제가 손이 미끄러져서”

그리고... 쉬고 싶다고 다들 

가달라는 김무진의 말로

이 자리가 파해졌다...

그렇게 지원이랑 같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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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김기자 돕는 거 미리 말 안 해서.”


“부부라고 모든 걸 다 말할 필요는 없어. 괜찮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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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기한테 다 말하는 건 아닌데 뭐.” 


... 지원아?..... 
기분 탓이 아니다. 
요새 이상하다.
표정도 무리해서 웃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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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가 이상하다....



.

그러다 지원이가 갑자기 수사 얘기를 꺼낸다. 
혹시 공범 관련된 정보일지 몰라 귀기울이게 된다

“만약에, 만약에 자기가 도민석이라면, 공범한테 차 키를 어떻게 넘길래?”


“그게 무슨 말이야?”


“아까부터 계속 그 생각 했어. 도현수의 역할은 도민석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거고, 도민석의 차를 이용해 납치를 했던 인물은 따로 존재했다고 보는 게 맞아. 그래서 분명 공범에게 직접 차 키를 넘겼을 거야. 그게 우리 쪽 판단이야.”


!!! 그 날 갔던 아버지랑 장소들 중 한 곳에서 공범이랑 아버지가 만났다고? 




“도현수가 공범을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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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공범이랑 마주쳤다면....
어디였을까.... 분명 아버지는 그 날
누군가랑 접촉하거나 마주치지 않았는데....

“자기야!”

!!

....

생각에 너무 잠겨서 

앞을 제대로 못 봤다.









놀람도 잠시 지원이 손에

반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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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지 어딨어?”


“아... 사무실에. 손 씻는다고 화장실에 빼놓고 깜빡했어”


“그런 적 없잖아. 빼면 어색하고 허전하다고.”


“그랬는데, 또 빼고 있으니까 금방 익숙해지네”


그 말 듣는데

왜인지 가슴이...답답하다..

답답한 가슴을 뒤로 한 채




“참 오늘 저녁 까먹은 거 아니지?”

“우리 파티하기로 했잖아. 은하가 무지 기대하고 있어. 늦으면 안돼. “

라고 했다. 

그리고 대답한 지원이는 마지못해 응.. 하는 것 같았다.

요새 무리해서 웃는 것 같은 지원이.

다 괜찮아질 거야.
내가 노력하면.

오늘 파티에서 지원이의 기분이 나아지길..






.
.
.


5주년 파티를 위해 이거저거 요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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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다 되었을 때쯤 지원이가 왔다. 

은하랑 같이 옥상에서 퇴근한 지원이를 환영했다. 



 그렇게 파티가 시작되었다. 



“약발이 떨어졌나? 옛날처럼 좋아하질 않네.”


“아니야, 좋아. 너무 좋은데, 자기가 그동안 고생이 많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좋아서 하는 건데 무슨 고생이야.”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려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어. ... 고맙다고.”


“새삼..스럽게. 고맙긴”

.
.
.






그렇게 파티하고 있는데
지원이에게 전화가 왔다. 

음성분석결과가 나왔는데 

내가 계속 의문 가졌던 그 소리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또다른 남자목소리를 잡아냈다면서
나한테도 들려줬다. 



재....떠.... 

재... 떨....

재 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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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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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떨이.... 

바.....

거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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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속 의문가졌던 .... 분명 들어본 적 있는 소리...

얼음조각하는 소리..였어. 
아이스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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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떡



그 날 바에서 누가 아버지랑 내 근처에서 멈췄어...
그때야... 

그때 차키를 넘긴 거야...

너 누구야!




“자기야”

‘아?’

“왜 그러고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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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언제 일어났지....

파티 중인데...
지금은 파티에 집중하자.....



내일 아버지랑 갔던 바, 거길 찾아가봐야겠어. 
거기 가면 뭐든 나올 거야. 

이제 공범 정체에 한발 가까워졌어. 
지금은 그걸로 만족하자. 

.
.
.
.
이어서 

(13)편에서 계속


저 씬 볼 때마다 그저 해수랑 지원이 말싸움(?) 
전체적인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몰랐는데

현수만 보니까 현수, 지원이가 들어오고나서부터는
계속 긴장하고 눈이 왔다갔다 함.
누나 보랴 지원이 보랴 눈이 왔다갔다 눈치봄. 

자세도 완전 나 긴장했소. 차렷 자세임. 

그리고 나오고나서는
지원이 표정에 계속 눈치보고 긴장함.
그러다 반지 뺀 거 보고 충격받음(물론 본인은 모르겠지만)
현수야 매일이 긴장 연속이었구나...

그것도 퇴원하고 쭈욱 며칠 내내..... 




+) 현수는 누나에게 배웠다! 

현수도 은하 혼내거나 단호할땐 
해수처럼 성까지 붙여서
백은하. 하며 단호하게 말함.
혼낼땐 누나처럼! 하는 현수 ㅋㅋㅋ 


그럼 13편, 다음편은 
혹시 일찍 쓰면 오늘 밤에 올리고 
다 못 쓰면....
내일 올릴게.

실은 12편 80% 쓴 거 임시 저장해놓았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날려서 멘붕왔는데
어떻게 다시 완성했다... 한번 필 받으니 휙 써지는 ㅋㅋㅋ
이어서 열심히 써야지! 다들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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