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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천만 원대까지 뚝"…가성비 미쳤다는 국산 중형 SUV, 파격 할인에 '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6 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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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연말 파격 할인에 2천만 원대로
아르카나·세닉까지 확대한 전 차종 가격 공세
요동치는 중형 SUV 시장, 향후 흐름에 관심 집중



르노코리아가 연말 시장을 정면으로 흔드는 가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나기 직전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2천만 원대까지 낮추는 이례적인 조건을 내걸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여러 브랜드가 연말 수요를 잡기 위해 각종 혜택을 앞세우지만, 시작 가격을 크게 다시 쓰는 움직임은 흔치 않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소에 눈여겨보던 차를 지금 사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생길 정도의 폭이다.

그랑 콜레오스, 중형 SUV 가격판을 다시 쓰다


이번 전략의 중심에는 그랑 콜레오스가 있다. 3400만 원대에 판매되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12월 구매 시 최대 540만 원의 혜택을 더해 2900만 원 초반까지 낮아진다.

중형 SUV의 문턱이라 여겼던 가격선이 한순간 옆으로 밀리며, 쏘렌토나 싼타페보다 500만 원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는 단순히 금액이 내려간다는 의미를 넘어, 중형 SUV는 비싸다는 통념 자체가 뒤흔들리는 지점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가격 구조가 재정렬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가격을 끌어내린 배경에는 생산 시점별로 나뉜 세부 혜택이 자리한다. 2025년형 가솔린 모델에는 170만 원, 4WD 모델에는 220만 원이 더해지고, 2026년형 에스카파드 에디션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루프박스를 포함한 전시차는 260만 원까지 붙는다. 여기에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제휴 금융 이용 시 30만 원 등이 겹겹이 얹히며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부담을 더 가볍게 한다.

이미 차를 보유했던 고객이나 침수 피해를 겪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추가 지원도 구매 결정을 밀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아르카나·세닉까지 확대한 ‘전 차종 가격 공세’




그랑 콜레오스만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트림별로 40만 원에서 90만 원의 개별소비세 혜택이 더해지고, 일부 트림에는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 같은 실속형 옵션 지원도 있다.

전기차 세닉 E-Tech 역시 자신감을 드러낸다. 큰 배터리를 탑재해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만큼, 전기차 혜택 300만 원을 더해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분위기다.

한 해가 끝나는 시점의 자동차 시장은 늘 조용하지 않다. 하지만 올해는 가격이라는 단순하고도 강력한 요소가 핵심 무대에 올라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브랜드 간의 견제가 무겁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르노코리아의 이번 전략이 시장 전체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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