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년 공들였는데 결국 일냈다”…외국인들이 수십 톤 싹쓸이한 '이 한국산'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8 07:01:27
조회 71 추천 0 댓글 0
곡성 석곡농협 ‘아리랑 쌀’ 10톤 유럽행… “밥맛이 곧 반찬” 호평
‘찰기’와 ‘구수한 향’ 무기로 파스타·빵의 나라 공략
섬진강의 바람과 10년의 육종 기술이 만든 ‘명품 쌀’의 승리



“처음엔 한국 식당에서 맡았던 그 고소한 냄새에 놀랐고, 두 번째는 씹을수록 느껴지는 단맛에 놀랐습니다. 밥만 먹어도 맛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것 같아요.”

한 K-푸드 전문 마켓에서 한국산 쌀을 구매한 현지인의 반응이다. 찰기 없이 푸석한 ‘안남미(인디카 쌀)’에 익숙했던 유럽인들이 쫀득하고 윤기가 흐르는 한국 쌀(자포니카)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K-푸드 열풍을 타고 전남 곡성의 작은 시골 마을, 석곡농협의 ‘아리랑 쌀’이 깐깐하기로 소문난 유럽 식탁 점령에 나섰다.

지난 14일, 석곡농협은 ‘아리랑 쌀’ 10톤을 유럽으로 떠나보내는 선적식을 가졌다. 단순한 농산물 수출을 넘어, 한국의 ‘식감’과 ‘향’을 수출하는 현장이다.

“유럽인들이 왜 한국 쌀을 찾죠?”… K-콘텐츠가 바꾼 식탁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유럽에서 쌀은 그저 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탄수화물 보충제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 ‘BTS’, ‘케데헌’ 등 한류 콘텐츠 속에서 김밥,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특히 유럽의 ‘글루텐 프리(Gluten-Free)’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한국 쌀은 ‘소화가 잘 되고 건강한 프리미엄 곡물’이라는 인식이 퍼졌다.

여기에 푸석한 밥 대신 찰기 있는 밥이 주는 특유의 포만감과 단맛(밥맛)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늘어나며 한국 쌀의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곡성 쌀, 무엇이 다른가? “밥에서 ‘누룽지 향’이 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쌀 중 왜 하필 곡성 쌀일까? 석곡농협 쌀만의 압도적인 경쟁력은 바로 ‘향(香)’과 이를 구현해낸 ‘육종 기술’에 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아리랑 쌀’과 석곡농협의 대표 브랜드 ‘백세미’는 일반 쌀이 아니다. 히말라야 야생 벼와 한국 재배 벼를 교배해 무려 20여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특수 품종 ‘골든퀸 3호’를 기반으로 한다. 

밥을 지을 때 집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향기는 빵 굽는 냄새에 익숙한 유럽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향수(Perfume) 같은 쌀’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곡성은 섬진강의 맑은 물과 큰 일교차 덕분에 쌀알이 단단하고 잘 여문다. 여기에 석곡농협의 친환경 유기농 재배 원칙이 더해져, 잔류 농약에 민감한 유럽 바이어들의 기준도 통과할 수 있었다.

쌀, 이제는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로 승부


기존 저가 쌀 시장이 아닌 ‘프리미엄 시장’을 뚫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480톤 수출에 이어 올해도 유럽행 배에 오른 곡성 쌀은 현지 아시아 마켓뿐만 아니라 고급 식료품점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한 무역 관계자는 “한국 쌀은 가격은 높지만 품질과 맛에서 대체 불가한 영역을 구축했다”며 “특히 곡성 쌀처럼 스토리가 있고 특징(향)이 뚜렷한 제품은 유럽 시장에서 ‘명품’ 대접을 받는다”고 전했다.

석곡농협은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2026년 한 해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밥 한 공기가 주는 위로와 행복, 이제 곡성의 ‘아리랑 쌀’이 유럽인들에게 그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 “한국은 18년이나 뒤처졌습니다”…1,400조 돈줄 열리는데 ‘초비상 상황’▶ 심각하긴 심각한가 봐…”절대 안 된다”던 한은까지 말 바꾼 결정적 이유▶ “세금 9천억, 나한테 써라”…직장인들 호소에 정부가 내놓은 ‘현명한 해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결혼 상대로 만나면 피곤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2/02 - -
1835 "중국은 흉내도 못 낼 기술"…현대차, 차 대신 '이것' 팔아 "13조 잭팟"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2 0
1834 "미국과 전쟁하려는 이유 있었네" …자신만만하던 이란, 배후에 감춰진 움직임 밝혀졌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3 0
1833 "80만 명 더 죽어야 전쟁 끝난다" …'충격적 주장' 새롭게 등장했다, 러시아 원하는 '이 땅' 정체가?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0 0
1832 "상 휩쓸었다던 현대차 굴욕"…"진짜 어떡해요" 초위기 상황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0 0
1831 "한국 군대도 결국 이렇게"...이재명 대통령 선언에 軍 분위기 '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5 0
1830 "현대차 부랴부랴 가격 내리는 이유 있었네"…'2천만원' 싼 신차 등장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5 0
1829 "비트코인 폭락에 혼자 웃었다"...똑똑한 개미들이 조용히 사 담은 '이 종목'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3 0
1828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야?" …트럼프 때문에 미국만 또, 최대 방산 기업마저 '폭발' 직전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8 0
1827 "현대차 진짜 큰일 났다"…120조 투자 공장, 심상치 않은 상황에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7 0
1826 이재명 대통령 움직이더니 "싹 잡아 들였다"...중국인만 무려 '80%'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8 0
1825 한국은 눈감아주는데 중국은 "싹 다 내보내라"…테슬라·벤츠·BMW '발 동동'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9 0
1824 "한국 성인들 5명 중 1명, 큰 일"... 충격 조사 결과인데, 반전도 있었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7 0
1823 "BMW·벤츠·아우디 다 아니었다" …6년 연속 판매 1위 한 '이 브랜드', 전 세계 사로잡은 비결이?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8 0
1822 "54세인데 나라 위해 싸우겠다" …예비군 입대한 '이 사람' 정체에 '화들짝', 대체 왜?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8 0
1821 "한국이 북한 군사력 키워준다"...미국, 다급히 '초강력 조치' 내리더니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30 0
1820 "동맹이라 철썩같이 믿었는데" …미국 때문에 핵잠수함 어렵다, '최악 사태' 직면에 이제 어쩌나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6 0
1819 "28년 만의 대전환 맞이했다"...북한 김정은, 한반도 안보 지형 '지각변동'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3 0
1818 "이란 향한 공격 임박했나?" …'이것'까지 배치한 미군, 군사 작전 암시하는 정황에 '초비상' [29]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133 8
1817 "카니발 연비 뺨치네"...1천만 원으로 누리는 '연비 괴물' 패밀리카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5 0
1816 "벌써 50% 넘게 중국차"...세금 줄줄 새더니 결국 '대참사' [1]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3 0
1815 "전두환·노태우 모습, 끝내 전격 철거"…국방부, 대대적으로 갈아엎었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5 0
1814 "비트코인, 신화 깨졌다"...전설적 투자자의 '가치 파괴' 시나리오, 대체 무슨일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8 0
1813 테슬라 파격 공세에 정부도 '부랴부랴'…"현대차, 1500만원 깎아준다" 초강수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5 0
1812 "현대차도 아닌데 로봇으로 잭팟"...한국에 이런 기업이 있었나 '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9 0
1811 "시진핑, 트럼프에 직접 경고"…미중 국제 정세 '심상치 않은 분위기'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7 0
1810 "너도 나도 한국을 선택했다", "미국도 한국 없인 안 돼"...글로벌 시장서 '완벽한 역전'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2 0
1809 "한국은 이제 진짜 큰일 났다" …'우려했던 사태'가 끝내 현실로, 미·러 다툼에 한국만 피 본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0 0
1808 "현대차, 로봇 말고 이것도 1등?"…'비장의 무기' 공개하자, 경쟁사 '초비상'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3 0
1807 "KF-21 있는데 4조나 버렸다" …뒷돈 의혹까지 나왔다, 우리 공군 전력 어쩌나 봤더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5 0
1806 "슬슬 한국 없어도 되지 않나?"…수입차 도발에 LG까지 '발 동동'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6 0
1805 "젊은이들은 아무도 안 해..." 평균 연령 65세 되자, 결국 '로봇 도입' 발칵 [64]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851 4
1804 "온 국민이 감쪽같이 속고 있었다" …북한 잡을 '비밀 무기'랬는데 알고 보니, 이게 사실이라면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1 0
1803 "스펙과 달라도 너무 달라" …반토막 난 차량 성능에 소비자 '분통', 한국 차는 다를까 봤더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3 0
1802 "국산차보다 더 빠른데 고작" …입 벌어지는 실구매가에 소비자 '흔들', 대체 무슨 차길래?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9 0
1801 "한국 기업, 국가 안보에 심각"…미국, 결국 '초강력 제재' 내리자 '비상'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4 0
1800 "여보, 이제 복권방 안 가도 돼"...1등 되면 '대박' 로또, 6년 만에 '드디어'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4 0
1799 "30만km 타도 끄덕없다"…모닝 값으로 살 수 있는 중형 세단 '대박' [1]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6 0
1798 "현대차는 5년 내 짐 싼다"…비웃던 그 예언, 3년 만에 한국 안방서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8 0
1797 "중국에 세금 좀 그만 줘라"...정부 칼 빼들자, 아빠들 "속이 다 시원" [43]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3033 10
1796 "푸틴이 애원해도 결국 소용없어" …등 돌린 트럼프의 한 수, 전 세계가 '초긴장'한 상황 봤더니 [1]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56 0
1795 "한국 뒤통수 치더니 자업자득" …이제와 KF-21 붙잡아도 늦었다, 미국에 버림받은 '이 나라' 처지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74 0
1794 "싼타페 버리고 여기로 넘어간다" …북미마저 인정한 클래스, 20만 대 돌파한 SUV 정체가?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39 0
1793 "그냥 한국에 믿고 맡겨라" …트럼프 억지에 미국마저 '분통', 분노한 美 전문가 한마디 들어보니 [1]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72 0
1792 "중국을 믿는 건 바보 같은 짓" …은밀한 움직임에 미국마저 경고, 또다시 서해에서 무슨 일이? [45]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2376 43
1791 "현대차 결국 짐 쌌다"...경쟁사에 '수십만 대' 밀리자, 결국 '올스톱' [2]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6 0
1790 "서해가 문제가 아니었다"...중국이 이곳 막으면 "현대차 공장 싹 다 멈춰"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59 0
1789 "동맹국까지 괴롭힌 결과가" …트럼프가 큰소리쳤던 '이 계획', 어떻게 망했나 봤더니 '세상에나'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42 0
1788 日에서 이상기운 "독도 관련 공개 충고"…이재명 대통령 방일 후 무슨 일? [13]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103 6
1787 "부장 달아야 살 수 있던 이 차"…2천만 원대까지 내려가자 아빠들 '활짝' [21]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3458 4
1786 "방산 강국이라더니 갑자기 왜?" …1.2조 외국 기업에 퍼다 준다, K-방산 '반전 효과' 봤더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5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