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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또 해냈다”…결국 세계 1위 오른 ‘국산 SUV’, 정체가 “의외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20 07: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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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최고 성과
하이브리드 기술력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 정상에 올라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자동차 시장을 사로잡았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2026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켰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팰리세이드가 최종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횟수를 총 9회로 늘리며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 브랜드로는 2021년 아반떼 수상 이후 5년 만의 쾌거다.

자동차계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이유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업계에서 ‘오스카상’에 비견될 만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1994년 설립된 이 상의 선정위원회는 매년 그해 출시된 차량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높은 공정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제프 길버트 심사위원장은 팰리세이드를 “21세기 가족용 차량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극찬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운전의 재미, 첨단 기술까지 두루 갖춘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승부처




팰리세이드가 루시드 그래비티, 닛산 리프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비결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다.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을 조합함으로써,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최적화했다.

북미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팰리세이드는 전기차를 능가하는 기술력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성장 정체를 겪는 이른바 ‘캐즘’ 국면에서,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내세운 현대차의 노림수가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판매 실적으로 입증된 경쟁력




팰리세이드의 경쟁력은 판매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19만 2,285대로, 출시 7년 만에 연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2024년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10만 351대 중 미국에서만 60만 4,117대가 팔려, 현지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번 수상에 강력한 근거가 되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모든 가치를 담은 모델”이라며,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팰리세이드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성과다. 전기차 전환의 과도기 속에서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현대차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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