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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5년 내 짐 싼다"…비웃던 그 예언, 3년 만에 한국 안방서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6 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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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진출 1년 만에 토요타급 인프라… 연내 신차 3종으로 ‘1만 대’ 겨냥
“누가 중국차 타냐” 비웃었지만… 작년 6,000대 팔며 안방 압박
돌핀·PHEV로 현대차 ‘가성비 라인’ 공략…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차는 경쟁력을 잃고 있다. 향후 3~5년 내에 점유율을 모두 잃고 짐을 싸야 할 것이다.”

지난 2023년, 왕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이 내뱉은 이 독설은 당시만 해도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오만한 도발’ 정도로 치부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 뒤인 2026년, 이 섬뜩한 예언은 중국 현지를 넘어 한국 안방에서까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누가 중국차를 타느냐”는 비웃음 속에 한국에 상륙한 BYD가 예상 밖 실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올해는 토요타급 서비스 인프라와 신차 3종으로 현대차의 턱밑까지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차라고 비웃더니”… 1년 만에 6,000대 팔아치웠다




2025년 초, BYD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을 때 국내 여론은 냉소적이었다. “택시로나 팔리겠지”, “저 돈이면 국산차 산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BYD코리아는 진출 첫해인 지난해에만 6,000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다. 가성비를 앞세운 전기 세단 ‘씰(Seal)’과 SUV ‘아토 3’가 2030세대와 실속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데 성공한 것이다.

자신감을 얻은 BYD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67% 상향한 1만 대로 잡았다. ‘수입차 1만 대 클럽’은 벤츠, BMW 등 메이저 브랜드만이 누려온 상징적인 고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BYD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현대차의 아픈 곳을 찌르는 신차 3종을 연달아 투입한다.

“전기차 1위? PHEV로도 붙자”… 현대차 포위망 구축


BYD의 공세는 더욱 정교해졌다. 올해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Dolphin)’은 글로벌 100만 대 판매로 검증된 모델이다.

2,000만 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 캐스퍼 일렉트릭이나 레이 EV가 독점하던 경·소형 전기차 시장을 단숨에 잠식할 수 있다.

더 무서운 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인 ‘DM-i’의 도입이다. BYD가 18년간 갈고닦은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 모드로만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방전 시에도 리터당 20km가 넘는 연비를 자랑한다.



현대차·기아가 내수에 사실상 내놓지 않는(수출 위주) PHEV 공백을 파고드는 전략이다. 충전 스트레스 없는 ‘현실적 전기차’ 수요가 BYD로 쏠리면, 싼타페·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비스센터가 토요타보다 많다”… 인프라 깔고 ‘물량전’


‘중국차는 고장 나면 끝’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투자 속도도 공포스러운 수준이다. BYD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전시장을 35곳, 서비스센터를 26곳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진출 20년이 넘은 토요타(전시장 32곳)를 넘어서는 규모다. 포드(25곳), 폭스바겐(22곳)은 물론 전기차 1위인 테슬라(8곳)보다도 압도적으로 촘촘한 네트워크다.

업계 관계자는 “BYD는 차만 파는 게 아니라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AS망까지 국산차 수준으로 깔고 있다”며 “현대차가 안방에서 방심하면 중국차의 가격·물량 공세에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동생은 잘나가는데 어쩌다가 형이” …’최악의 상황’에 현대차만 ‘초비상, 몰락한 과거 영광에 ‘울상’▶ “싼타페 버리고 여기로 넘어간다” …북미마저 인정한 클래스, 20만 대 돌파한 SUV 정체가?▶ “현대차 결국 짐 쌌다”…경쟁사에 ‘수십만 대’ 밀리자, 결국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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