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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탈출 못 한다더니 끝내" …사람 잡는 전기차 결국 이렇게, '이 나라' 폭탄선언 봤더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0 07: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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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형 차 손잡이 금지한 중국 정부
모든 전기차에 기계식 손잡이 의무
전기차 업체들의 설계 변경 불가피



중국 정부가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탈출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전기차의 ‘매립형 문 손잡이’를 금지하는 규제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중국은 화재나 충돌 등 비상 상황에서 이러한 전자식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없애기 위해 해당 규제를 발표했지만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설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매립형 손잡이가 불러온 안전 논란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는 차체 외부에 손잡이가 들어가는 매립형 구조를 채택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디자인은 테슬라를 비롯한 다수의 전기차에서 특히 주로 볼 수 있으며 깔끔한 외관 덕분에 세련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차량 손잡이를 두고 실용성 측면에서는 다소 다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매립형 손잡이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공기저항 감소 효과가 약 0.12%에 그쳐 실제로 공기역학적 효과는 극히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으며, 여기에 안전성 측면에서는 도입 초기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일각에선 매립형 손잡이의 경우 유사시 차량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 구조가 지연된다고 주장해 안전성 논란이 반복되기도 했다.

전 세계 최초로 법적 규제 들어간 중국




중국은 결국은 이러한 매립형 손잡이에 대한 안전 논란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개설,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에 기계식 손잡이 장착을 의무화했다.

중국이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는 최소 가로 6cm, 세로 2cm, 폭 2.5cm 규모의 오목한 공간을 확보하거나 동일한 규격의 손잡이가 외부로 돌출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또한 이미 디자인을 승인받았거나 출시를 앞둔 모델의 경우에도 2029년 1월까지 설계를 변경해야 하며 자동차 업계 내에서는 이번 기준에 맞춰 차량 설계를 변경할 경우 전기차 모델당 약 200억 원 이상이 추가 소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 세계 전기차에 미칠 상당한 파급력




중국의 이번 규정 신설은 단순히 중국 내부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고 구매하는 최대 시장인 만큼 이번 규정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했다.

만약 이번 규정이 예정대로 적용된다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판매 모델을 별도로 설계하거나 아예 매립형 손잡이를 포기할 수도 있다.

또한 매립형 손잡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도 안전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을 보유한 중국이 아예 규정으로 못을 박는다면 다른 나라들도 전기차 규제와 관련해 해당 흐름을 쫓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매립형 손잡이를 둘러싼 중국의 규제에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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