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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속 3배로 날아가 군함 쪼개"…"이제 한국산 안 쓴다" 줄줄이 돌아서자, K방산 '빨간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5 07:04:38
조회 56 추천 0 댓글 0
인도네시아가 인도와 최고 시속 마하 3에 달하는 브라모스 초음속 순항미사일 도입 합의를 공식화하며 동남아시아 군비 경쟁에 본격적인 불을 지폈다.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막강한 파괴력을 지닌 인도산 초음속 미사일로 무장하면서 동남아시아 주변 해역의 군사적 방어 지형이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두 국가 간의 무기 거래를 넘어, 역내 방산 시장을 선점하려는 한국의 국산 무기 수출 전선에 작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는 중대한 변수다.

동남아 해상 패권 흔드는 초음속 미사일의 등장


인도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한 브라모스 미사일은 음속의 3배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적의 함정과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최첨단 무기다.



수면 위를 스치듯 낮은 고도로 빠르게 비행해 요격이 매우 까다로우며, 현대 해전에서 단 한 발로도 적의 대형 군함을 쪼개버릴 수 있는 핵심 비대칭 전력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최근 인도 측과 브라모스 미사일 조달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자국 해군력의 획기적인 증강을 예고했다.

이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갈수록 복잡해지는 역내 안보 위협 속에서 주변 강대국에 섣불리 밀리지 않겠다는 강력한 무력시위 성격을 띤다.

앞서 필리핀 해병대가 연안 방어를 위해 브라모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합류하며, 동남아시아 전체가 고위력 초음속 타격 무기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모양새다.

한국 함정과 미사일 수출 패키지에 켜진 경고등




인도네시아의 브라모스 선택은 동남아시아 방산 지도를 계속 주도하려던 한국 방위산업계에 새로운 숙제를 던졌다.

한국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전투함과 잠수함, 경공격기를 수출하며 동남아 최대의 방위산업 파트너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군함을 수출할 때 국산 대함미사일인 해성 등 자국의 타격 무기를 함께 묶어 파는 이른바 패키지 딜을 통해 막대한 수출 부가가치를 창출해 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해군이 제3국인 인도산 초음속 미사일을 주력 타격 무기로 낙점하면서 국산 무기 체계의 굳건했던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향후 한국이 동남아시아에 추가로 대형 군함을 수출하더라도, 우리 무기 대신 브라모스 미사일을 연동하기 위한 복잡한 시스템 개조 작업만 떠안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누가 동남아 방산 지도를 먹느냐” 치열해진 주도권 싸움


결국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의 화두는 배와 비행기라는 껍데기 수출을 넘어, 그 속을 채우는 치명적인 전술 무기를 누가 독점해 공급하느냐의 치열한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잇따라 초음속 무기에 눈을 돌리는 것은 팽창하는 주변국의 해양 자원 위협에 맞서 확실하고 위협적인 거부 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한 방산 업계 관계자는 수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인도라는 거대한 신흥 포식자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맹렬하게 잠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국 방산이 지금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국산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전력화를 서두르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앞세운 맞춤형 무기 패키지를 새롭게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치열해진 무한 경쟁 속에서 케이 방산이 동남아시아 안보 지도의 굳건한 주도권을 계속 쥐고 갈 수 있을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 “한국, 병력 안 보내고 뭐하냐”…트럼프 ‘콕’ 집어 명령에 진퇴양난 ‘초위기’▶ “이대로면 한국도 전쟁 휘말린다”…이란 전쟁에 기지 내어주더니 “예상 못한 파장”▶ “북한까지 움직이면 끝장”…이란 전쟁에 전력 쏟는 미군이 한국까지 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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