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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도 파병된 지역인데 설마" …갑작스러운 포탄에 '최악 참사' 터져, 사건 배후 정체에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02 0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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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유지군 사망 사건 2회 발생
이스라엘군 전차 포탄 공격 의혹
한국 파견 부대의 안전 우려 증가



지난 3월 29일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 사망 사건이 이스라엘군에 의한 것이라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유엔 보안 소식통은 조사 결과 지난 3월 29일 인도네시아 대원 사망 사건의 포격은 이스라엘 전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장에서 전차 포탄 파편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연이은 평화유지군 사망 사건 발생




최근 레바논에 배치된 유엔 평화유지군에서는 이틀 사이 두 번의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먼저 3월 29일에는 레바논 남부 아드치트 알 쿠사이르 인근 초소에서 원인 불명의 포탄이 폭발해 인도네시아 국적의 평화유지군 1명이 사망했으며 유엔 평화유지군은 해당 대원의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AFP 통신 등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전차 포탄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루 뒤인 30일에는 또 다른 폭발로 인도네시아 대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유엔 측은 해당 대원들이 차량 이동 중 폭발에 휘말렸으며 이 폭발이 지뢰에 의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과 다른 입장을 내보인 이스라엘




외신을 통해 전해진 유엔 평화유지군의 사망 원인과 달리 이스라엘은 아직 해당 사건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는지 확실치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성명을 통해 두 건의 평화유지군 사망 사건이 “헤즈볼라의 활동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이스라엘군의 작전 중에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해당 사건은 교전이 치열한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들의 피해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발생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유엔 평화유지군의 안전에 대한 우려




이번 사태로 유엔 안보리는 프랑스의 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나쿠라 지역의 프랑스 평화유지군 본부에 ‘보안 위반과 위협 행위’를 가했다고 비난하며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는 약 8,200명의 평화유지군이 배치되어 있으나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의 지상전을 개시하면서 평화유지군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한국 역시 동명부대를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레바논에 배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동명부대 인근 1.2km 지점에 이스라엘군의 포탄 2발이 떨어지기도 하는 등 안전에 관한 우려가 커졌던 전례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커질 경우 우리 군에 대한 안전 대책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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