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0920 한화전 리뷰: 11 대 3 패배

진 경기 다시 보자(180.64) 2020.09.21 08:53:30
조회 2137 추천 92 댓글 30
														

7월 30일 리뷰를 마지막으로 엘지전때 개빡쳐서 탈주 선언 했었는데

개빡쳐서 돌아왔다 시발

브룩스가 기껏 분위기 다 살려놨더니 이걸 죽여버리다니 시발 개시발

이 미친 팀이 문제다 문제야...

앞으로 이 미친 짓을 얼마나 더 해야 할까...


그럼 각설하고, 리뷰를 시작하자.


인플레이 짤은 사양한다. 진 새끼들한테 짤을 달아주는 것도 사치니까.


viewimage.php?id=39b4d723f7c107a86ba8&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1a1306968e3dfca0aed73c4e207b10a776e7909a0143e1d5c9ddfecae650721b68549e16cd72c13d8217a631cdc32

오늘의 MVP: 최원준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총 18구 소모)

(WPA 0.127 RE24 1.21)


viewimage.php?id=39b4d723f7c107a86ba8&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1a1306968e3dfca0aed73c4e207b10a776e794df54438735caf24257560b33dc3f3b1792f0686a41601

(던준코인 존버타던 팬들이 나날이 이어지는 떡상 그래프에 가버리는 모습.gif)


아가단 소리 질러. 최원준이 드디어 야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동안 최원준을 위해 힘 써주신 최희섭 송지만 코치님, 맷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바칩니다.

오늘 경기 노시환과 함께 유이한 4출루 타자. 팀 내에서는 유일. 거기다 이 기록을 쓰면서 무삼진.

또한 멀티힛을 신고하며 자신의 최다 연속안타 기록을 20경기로 연장. 구단의 기록과 어느새 1경기차밖에 남지 않았다.

좀 과장하면 공 던지면 튕겨 날아가는 벽 수준. 심지어 내야안타와 주루플레이로 주루 툴까지 인상적.

또한 2스트에서도 안정적으로 자기 스윙을 가져가는 등, 확실히 안정감이 생긴 모습 또한 긍정적.

또한 계속된 선발로 초반 우려하였던 수비력 문제에서도 조금씩 떡상의 조짐이 보이기까지,

상장폐지 직전인 어느 돼지새끼와는 차원이 다른 활약상을 선보이는 중이다.

아마 코치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존을 설정하는데 성공하고, 타격폼이 고교시절 그 폼으로 돌아간 게 큰 호재로 작용한 듯.

오늘 경기로 WRC+도 100을 돌파하며 자신이 확실히 성장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국대는 무리지만, 군대에서 뺑이 치면서 남은 툴인 수비와 파워도 증명해주길...

기아팬들의 인삿말이 '오늘도 최원준은 안타를 쳤습니까?' 가 되기를 기원한다.


오늘 수훈 타자: 유민상 (4타수 2안타 2삼진 1득점 총 15구 소모)

(WPA 0.132 RE24 0.74)


맷 감독에 대한 여론이 요새 나빠지던 결정적인 이유. 외국인도 양아들을 두는구나 싶었던 수준이었다.

그러나 맷 감독도 한계가 오긴 온 건지, 드디어 하위 타선으로 내려버렸다. 손절 수순을 착실히 밟아가나 싶었다.

하긴 그 씨발스런 수비와 후반기 성적을 보면 진작에 하위 타선도 아니고 하위 리그로 꺼져버려야 할 수준이었다,만.

오늘은 최원준과 팀 내 유이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밥값을 톡톡히 했다. 게다가 당겨치기로 2루타까지.

오늘 경기 전까지 통산 6타수 1안타 2볼넷만을 기록하고 있던 김민우를 상대로 한 기록이라 더 놀라웠던 부분.

수비도 4회 아쉬운 송구 동작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돋보이는 모난 점은 없어서 일단 생명 연장에는 성공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감을 이어나가는 것. 또한 진짜로 클러치에서 강해질 것.

1루수가 송구 실책으로 기록된 포구 미스를 제외하더라고 실책이 9개인데 ops .717, WRC+까지 90대면 전혀 쓸 일이 없어야 정상이다.

viewimage.php?id=39b4d723f7c107a86ba8&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1a1306968e3dfca0aed73c4e207b10a776e7909a01453715f992f91861c1c7ca98f2e8ed184b96961dccb2cb46e

또한 득타율이 .337인데 꽤 높은 득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0.83의 WPA와 처참한 WPA/LI 값은 극복할 필요가 있다.

팀이 기아고, 경쟁자가 가짜 재능 몸 관리 병신인 돼지새끼인 것에 감사하면서, 제발 오늘 같은 경기만 보여주기를...


오늘의 조연들: 나지완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총 24구 소모 WPA 0.077 RE24 0.44)

터커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 총 15구 소모 WPA -0.012 RE24 0.63)


(나) 오늘 경기 투구수 도르 수상자 납시오. 최형우를 1개차이로 제치며 아슬아슬한 수상에 성공.

최원준과 팀 내에서 유이한 멀티 볼넷을 선보이며 눈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다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3할 타율, 4할 출루율이 깨져버린 것은 아쉬운 부분. 1안타만 있었더라면...

또, 수비에서도 특유의 물어깨를 자랑하며, 그다지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긴 것 또한 마이너스 요소.

다만 지타를 지키고 있는 최형우 때문에 풀타임 좌익수로 체력소모가 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봐 줄 만 하다고 본다.

체력 문제인 건지 순수 장타율 또한 .164를 기록. 이는 신인이었던 08시즌, 팀자체가 좆박았던 15시즌을 제외한 커리어 로우다.

그래도 타출갭을 1할 가까이 늘리며, 작년이 부상 여파로 인한 일시적 부진이었음을 증명한 건 플러스요소,

또한 눈야구로 인해 WRC+는 그다지 큰 손실이 일어나지도 않았다. 클래스가 돋보이는 부분.

현재 80타점을 기록 중. 이 페이스 대로면 개인 통산 첫 시즌 100타점 고지가 보인다.

100타점을 기록하고, 이후 시즌에도 나비가 계속 꾸준히 날아다닐 수 있기를 기원한다.


(터) 오늘도 3할 사수. 또한 오늘도 2타점을 추가. 스탯관리의 진수. 정말이지 대단하다.

농담이고, 일주일간 타격감이 엉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타점 먹방을 잘 해줬다.

특히 동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는 최원준의 빠른발을 돋보이게 했던 인상적인 장면이었지만, 타구질도 나쁘진 않았다. 생각보다 뻗지 못해서 문제였지.

여튼 저 희생플라이로 감각을 점검한 터커는, 바로 다음 타석, 시즌 29호 홈런을 신고한다.

이 경기 전까지 6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던 강재민을 상대로 기록한 홈런이라 더욱 인상적이었다.

다만 투같새들이 경기를 터트린 후라 스찌 취급을 받는 안습한 상황에 놓이기도.

쓰로워들은 한시라도 빨리 혈이 뚫리도록 터커 특제 찜질을 받을 필요가 있다. 방망이로 화끈하게.

오늘 경기 홈런으로 15이범호를 제치고 기아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단독 4위에 안착. 해태까지 포함해도 단독 10위다.

또한 16 이범호 이후로 4년만의 30홈런, 또 기아 역사상 첫 외국인 30홈런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 하나 눈여겨지는 부분은 100타점 달성 여부인데, 둘 다 달성하면 아예 타이거즈 역사상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첫 외국인 타자다.

터커도 대단하지만, 기아의 거포 부재의 심각성과 타이거즈 타자 용병의 안습 역사가 부각되는 부분이기도...

여튼 종신 기아해서 민증도 따자 제발...


오늘의 MDP(EMI DIZIN PLAYER): 홍상삼 (WPA -0.220 RE24 -1.48)

(0.1이닝 17구 1피안타 2볼넷 3실점(2분식 당함) 1분식)


욕할 생각은 없었다.

전반기를 생각하면 밥값은 이미 차고 넘치게 해 놨으니까.

거기다 공황장애로 방출까지 당했던 선수가 결국 재기하는 스토리까지. 이런데 누가 깔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볼삼비가 1에 가까울 정도인 극악의 볼넷 갯수, 인플레이 타구의 감소로 인해 이어진 지나치게 낮았던 babip 등 불안 요소는 산재했고,

후반기, 결국 터졌다. 성적도, 팬들의 성질머리도. 개 시발.

오늘 경기 포함 최근 일주일 동안 기록한 whip이 무려 6이다. whip이. 평자도 아니고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이!!!!!

시발 평자가 6점대여도 아 이건 좀 에반데 할 마당에 whip을 6을 찍었으니... 전반기 도르고 뭐고 다 꺼지라 그래 시발.

참고로 방어율은 40.50. 박진태도 이 정도는 아니야 시발. 게임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선수도 이정도는 아니라고 시발.

더 큰 문제는 .233을 기록중인 정신나간 타출갭. 저 정도의 타출갭을 기록한 투수는 어디에도 없다.

와닿게 설명하자면, 약물의 신 베리 본즈만이 저것보다 높은 타출갭을 찍었다. 저 타출갭을 지닌 타자는 메이저 역사에 남는다는 소리다.

오늘도 극악의 볼질은 여전해서, 투구수 17개중에 스트는 단 6개. 반즈가 아웃을 적선해줬는데도 개지랄을 반복하며 또 타출갭을 쌓았다. 미친 새끼.

거기다 분식질로 이준영의 1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종료. 그냥 요새는 정말 미안한 소리지만 얼굴을 보는게 원망스러워 질 지경이다.

이건 팀이 선수에게 피해를 끼친 것도 있는데, 방출된 선수를 주워와놓고 필승조로 시즌을 운영한 거 자체가 닭대가리에 대체 뭐가 들었는지 의심하게 한다.

놀부는 그나마 자신이 현역을 이어가겠다고 온 건지라 백업으로 쏠쏠할 수 있다는 기대치라도 있었지만,

홍상삼은 방출이다, 방출. 홍건희를 받는 팀에서 방출일 정도면 그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짐작이 안가냐 닭대가리 새끼야.

전반기가 기적이었다고 그냥 시발. 서재앙 개새끼는 아직도 전반기 믿고 내보내는 거 같은데 이게 홍삼이라고 시발.

그냥 아름다운 마무리, 선수도 팬도 다 그것만을 원했을 텐데, 그 소박한 소원마저도 넘봐서는 안될 일이란 말인가.

후반기 어느 정도 털릴 때 그동안 고생했다면서 2군에서 영점잡고 오게 시키고, 다시 1군에서 몇이닝 던지며 마무리 짓고.

이게 그렇게도 힘든 소원이었냐고 시발 새끼들아. 하,,,

그냥 다 미울 뿐이다. 방출 선수한테 필승조를 맡긴 현실이. 욕을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오늘의 배팅머신: 김명찬 (0이닝 11구 1피안타 1사구 1볼넷 무실점 2분식)

(WPA -0.133 RE24 -2.35)


결승점 내준 걸 비롯해서 더 열받았던 피칭은 홍상삼이고, 이 친구는 상을 당하기도 해서 그 상 수상은 피했다.

다만 이 새끼도 공을 던지랬더니 경기를 던진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

어제 가비지 이닝은 잘 쳐먹더니 왜 그랬냐 시발 새끼야.

웃긴 건, 분식질은 오지게 해놓고 양승철 덕에 정작 자기는 무자책. 양승철의 승계주자 실점률을 세탁시켜줬으니 쌤쌤이라 해야 할까.

여튼 오늘 경기는 진짜 투같새의 표본을 보여주는 지랄 종합 선물 세트.

2사 1,3루에서 올라와 깔끔한 피안타로 1분식, 몸 맞는 볼로 주자 리필,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 마무리 분식 후 강판.

양붕개의 밀어내기 쓰리런 때의 기분을 느꼈다. 분노, 체념, 좌절, 절망 등의 단어로 수식하기 벅찬, 짙고 덩어리진 형용할 수 없을 그 오묘한 우울감을.

오늘 경기로 총 20경기 출장을 완료했는데, 이 중 14경기를 주자를 내보냈다.

이쯤되면 첫 등판인 두산전은 어떻게 삼자범퇴를 한 건지 의심스러운 수준.

군대도 갔다 온 새끼가 이 지랄이면 2군에서 담금질 하던가 해야지 1군에 자리가 있어서는 안 될 수준이다.

좌완 원포인트가 너무도 부족한 팀 특성 상 자리는 보전되겠지만. 시발.

가족상이 안타깝긴 해도 그건 개인 사정이고, 지금은 팀에는 도움이 안되는 쓰로워에 불과하다.

92년생으로 나이도 많다. 남은 시즌,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까. 걱정이 될 뿐이다.


오늘의 스파이들: 박찬호, 김민식 (박 4타수 무안타 총 10구 소모 WPA -0.134 RE24 -1.43)

(김 4타수 1안타 총 12구 소모 WPA -0.108 RE24 -0.80)


(박) 요새 사람같이 치는 기간이 좀 길다 싶었더니 여지없다.

거포스윙은 아직도 안 버렸냐. 너 시발 거포 아니라고 십새끼야.

거포 스윙 할 거면 몸부터 더 불리고 하던가 해라 좀 시발아.

5회 스윙 자체는 괜찮았는데 시발 힘들어가니까 고개 바로 흔들리잖아 개씨발놈아.

근육을 좀 더 만들어서 85kg까지 만들어도 될까 말까인데 시발 지금 니 몸으로 홈런 스윙이 가당키나 하냐고.

어퍼스윙만 신경쓰고 타구 각도는 신경 안 쓰냐 아오 시발. 넌 타구 스피드 딸려서 타구 각도로 일 내야 한다고 시발아.

그리고 시발 번트 연습 안하냐 십새끼야. 제발 번트 얌전히 성공하는 꼴 좀 한 번만 보자 시발.

시발 욕 좀 줄일라고 해도 니 꼬라지만 보면 안 나올 수가 없어 시발아.

갤주니 뭐니 지랄같은 소리 꺼내지도 말고 시발 좀 잘 치던거 좀 이어가자고 시발.


(김) 덮밥 바겐세일. 폭투는 서비스. 우승포수 모드 기간 끝났다.

뭐 근본적으로 투같새들이 존나 탄착군 개같은 건 맞는데 프레이밍도 솔까 시발이었다.

스탯캐스트로 프레이밍 수치 뜯어보면 눈 썩는 스탯 나올 듯.

1회 도루저지 원툴로 창조 병살때만 해도 좋았으나, 응 폭투로 공짜 진루. 시발.

7회에도 한 번 더 공짜 진루. 기껏 2루를 막아놓고 3루에 고속도로 뚫어놓으면 어쩌자는 거지.

타격은 괜찮았나 물어보면, 응 3잔루. 김태진과 김선빈이 4개의 잔루를 남겨놔 1등 등극은 피했으나, 박찬호와 공동 3위 등극.

김태진은 타구질도르라도 있고, 김선빈은 타점도르 있으니 여기에 올라오진 않았다.

꼬우면 폭투하질 말던가 시발.

백용환은 통 보이질 않고 한승택과 돌아가며 사실상 2포수 체제로 전환된 상황.

이 두 포수의 분발이 요구되는 바이다. 그러니 정신 차리자 시발새끼들아.


아쉬웠던 승부처: 3회 1사 만루 병살


이때 만회점을 내고 흔들었으면 경기는 쉽게 풀렸을 것이다.

다만 김선빈은 예열의 단계에 있었고, 하필이면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와버렸다.

김민우는 이 위기를 넘기며 5이닝 2실점을 달성하게 된다.

어찌보면 후술할 문제를 불러일으킨 나비효과 되시겠다.


안부를 묻게 되는 지점: 7회 투수교체 그 자체


장현식 2이닝 던지고 내린 건 이해한다. 투구수도 있고, 실점할 때 구위 보니 오래 쓰면 탈 날 건 분명했다.

이준영 올린 판단도 오케이. 최근 폼이 가장 좋기도 했고 시작이 좌투였으니.

근데 시발 홍상삼 최근 상태는 보고 올렸냐 서재앙 시발아.

또 거기다 김명찬은 왜 집어넣냐 시발새끼야. 김명찬 1일 간격 등판 whip이 11인건 봤냐 시발아.

그리고 김명찬은 어제 1이닝도 맡겼으면서 이준영은 왜 1도 안 믿어주는데?

이준영을 썼으면 이렇게는 안 됐다는 건 가정법이니 저리 치우더라도, 시발 데이터가 다 최악을 가리키고 있다고.

납득이 가는 지점이 1도 없다고 시발. 남의 주자 잘 치우던 것도 시발 상태가 정상이어야 가능한 일이지.

정해영 어제 쓴 거 뭐라 안 해. 기찾게 해주고 싶었겠지.

근데 시발 정해영 기찾게 해 줄 생각은 하면서 홍삼은 왜 신경 안 쓰냐고 시발아.

차라리 7회 박준표로 틀어막고 8회 양승철 바로 올리거나 했어야지 시발. 관리 야구 하나에 눈 먼 새끼.

과정도 이해가 안 가는데 결과는 최악. 이건 시발 진짜 니 실책이야 서재앙 개새끼야.


대타 기상도: 홍종표 흐림


대수비로 들어왔으나 경기는 이미 터진 뒤.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도 못 하였다.

그 김규성보다 WRC+를 밀릴 정도면... 앞으로 기회 얻기가 좀 험난해질 수도 있다.


총평: 삼위일체


투수의 팀으로 방향 설정해서 투수 뽑아놓고 투수를 팔아치우는 닭대가리.

없는 살림으로 고생한다고 해주고 싶어도 스스로 던져버리는 코치진.

기회를 살리지는 못할 망정 가슴이 옹졸해지는 볼질로 스스로 목을 조이는 불펜진.

참 환장의 조합이다 시발.


선발인 김기훈은 뒤의 투같새들로 인해 재평가 받는 모양새였지만, 이새끼도 한화찬스라 4이닝 1실점이지.

오늘 경기 내용으로 kt나 nc등을 상대했다면... 상상을 그만두자.

그나마 장현식이 위안점...이긴 한데... 시작부터 2루타 쳐맞는 등 걱정되는 모습을...

김재열? 볼질은 안 했는데 그렇게 넘어가는 쓰리런은 처음 봤다. 뭐 그 이후로는 정신차리긴 했는데. 좀 많이 다듬어야 한다.

그냥 대참사였다 시발. 대참사.

브룩스가 기껏 한화 타선 감 뭉개놨더니, 그걸 못 받아 쳐먹네 시발.


오늘 경기로 한화 타선의 war가 0.63이 올랐다. 어제까지 0.34를 기록하던 타선이었는데 무려 2배에 가까운 수치를 오늘 기록한 것.

시원하게 세탁하면서 WRC+ 뒤에서 1위도 물론 탈출했다. 심지어 50일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고.

참 대단한 쓰로워들이다 시발.


그 와중에 최원준은 혼자 야구했다. 오늘의 수훈도르 수상자들 평가란에 최원준의 이름이 빠지지를 않았다.

멀티 히트 멀티 볼넷 4출루. 이렇게까지 했는데 김선빈의 감이 안좋았던 것이 크나큰 패착.

덕분에 클린업에게 잔루를 남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오늘 터퉁나가 기록한 잔루는 단 1개. 이러는데 어찌 이길까. 하.


두산이 엘지를 끝내기로 쓰러트리면서 기아는 6위로 안착.

오늘 기회를 놓친 이상 5위는 힘들어지는 게 사실이다.

솩전을 싹쓸이 당할 때 알아봤어 시발...


뭐 어쨌건...오늘은 이렇게 졌갸.

해체해!


번외로 오늘 활약과는 별개로 참 보기 그랬던 유민상이었는데 그걸 못 밀어낸 돼지가 있다.

황대인 너 이 자식아.

viewimage.php?id=39b4d723f7c107a86ba8&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1a1306968e3dfca0aed73c4e207b10a776e7909a01453715f992f91861c1c7ca98f2adc87d6bd6c3058d02a5860

나랑 링피트 뜨자 시발.

나보다 더 하면 기프티콘 쏜다. 운동 강도 23이다. 뜨자 시발.

추천 비추천

92

고정닉 9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2024 정규시즌 3월~8월 기아타이거즈 경기일정 [12] Pr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9 5788 17
공지 ◎◎◎외지인을 위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가는 방법◎◎◎ [106] 봇대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1.24 96906 589
공지 KIA 타이거즈 갤러리 이용 안내 [345] 운영자 16.12.22 160571 176
13796013 케플러해체하네 ㅜㅜ ㅇㅇ(119.198) 10:11 24 1
13796012 우리 전력외 필요없는 자원들은 트레이드로 약점 보완하자 갸갤러(210.205) 10:11 8 0
13796011 주말 잠실 엘지전 연석있음 양도합니다 살사람? ㅇㅇ(122.43) 10:11 10 0
13796010 모르는 사람 없어야 하는 정보 ㅇㅇ(118.235) 10:09 20 0
13796009 박찬호 연봉3억 가치 하고 있음? [2] ㅇㅇ(39.7) 10:08 39 0
13796008 현재폼이면 7태군 8앰흑 9짭찬 가야지 ㅇㅇ(118.235) 10:08 17 0
13796007 야구심판들은 abs 반대했음? 찬성했음??? [5] ㅇㅇ(106.102) 10:07 60 0
13796006 짭 임시주장아님? [5] 갸갤러(118.235) 10:07 36 0
13796005 저승철은 16점차이에서도 6점이나 처맞은 새끼 ㅇㅇ(121.167) 10:06 25 1
13796004 짭타격안되면 타순부터 내려야지 점수 답답하넌 무조건 타선이 잘못ㅊ만거임 판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3 1
13796003 27일 잠실 시구 트와이스 사나네 ㅇㅇ(223.39) 10:04 26 1
13796002 승락스쿨이니 뭐니 이것도 다 허상아님 ? [6] 갸갤러(61.81) 10:04 77 0
13796001 저승철은 이미 병신으로 판명되었는데 [6] ㅇㅇ(121.167) 10:03 72 0
13796000 석개 근황.jpg [1] 갸갤러(119.195) 10:02 68 2
13795999 김도영 올시즌 활약이면 연봉 얼마나 오를거 같음? [3] ㅁㅁㅁ(115.138) 10:02 53 0
13795998 요새 탄식이는 뭐함? [1] ㅇㅇ(106.101) 10:01 28 0
13795997 삼) 진심으로 고백할거있다 [8] 삼갤러(106.101) 10:00 143 5
13795996 투표 거부해라! 명령 갸갤러(110.47) 09:59 8 0
13795995 씨발 주말 잠실경기 표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네 ㅡㅡ ㅇㅇ(106.101) 09:58 42 0
13795994 고척 418블럭 응원하려나 ㅇㅇ(118.235) 09:57 11 0
13795991 류현진 제구는 야구역사상 손가락아님? 그 느린 구속으로 [5] ㅇㅇ(106.102) 09:55 73 0
13795989 오재원이 후배한테 한 충격적인 협박내용.gisa ㅇㅇ(106.101) 09:54 47 0
13795988 투표 거부충 : 높은확률로 짱깨 갸갤러(115.23) 09:54 13 0
13795985 투표충새끼 댓글다는 ai이겠지 갸갤러(1.216) 09:52 8 0
13795981 abs 첫도입 우승이 ㅇㅇ(106.101) 09:49 71 2
13795980 투표 거부 유언 유포는 영웅!! 갸갤러(61.102) 09:47 6 0
13795979 투표충새끼들이 인정받고 싶어하는 투범이ㅋㅋㅋ 한결같이 투범이에게 투표했음 갸갤러(61.102) 09:47 7 0
13795978 저 투표 거부꾸준글은 봇이냐? 뭔 하루종일 저러냐 갸갤러(61.102) 09:46 11 0
13795977 오늘 아홉수 잘 넘겨야함 [1] 니자신을 알라포(211.119) 09:46 42 1
13795976 진지하게 이다혜가 예쁘냐? [11] ㅇㅇ(211.234) 09:45 223 7
13795975 자꾸 투표하라는글 싸는 병신새끼 인간 뭐일거 같아요? 쟤 진짜 빈대같아 갸갤러(61.102) 09:45 10 0
13795974 칩이랑 3루경쟁으로 어그로끌릴것같음 ㅇㅇ(118.41) 09:45 34 0
13795973 - 예상댓글: 투표가 범죄다. 갸갤러(61.102) 09:44 8 0
13795972 요즘 투표 거부하자는 선동 왤케 많이 보이냐 갸갤러(61.102) 09:44 9 0
13795971 김호령 팔아서 불펜투수 못데려오냐 ? [4] 갸갤러(61.81) 09:43 92 0
13795970 무적권 투표 거부 갸갤러(61.102) 09:43 8 0
13795969 낄낄이 때문에 밥먹다가도 벌떡 일어나 투표 거부함 갸갤러(61.102) 09:42 7 0
13795967 돈100억만원주면 투표 거부한다 vs 투표한다 갸갤러(61.102) 09:42 8 0
13795966 우승하고 나대도 늦지 않다 [1] 갸갤러(118.235) 09:41 66 1
13795965 역대 최대 투표율 94% 당선자 이승만 역대 최저 투표율 63% 당선자 갸갤러(61.102) 09:41 13 0
13795964 틀니특] 투표는 차악을 뽑는거야... 갸갤러(110.47) 09:40 7 0
13795963 저 투표글 쓰는새끼 진짜 짜증나지않냐 갸갤러(110.47) 09:39 14 0
13795958 꼴) 황성빈 " 양현종 선배님을 존경한다 " [7] 갸갤러(121.175) 09:37 233 15
13795956 기아팬들중에 김호령 싫어하는 애도있냐? [8] 갸갤러(118.235) 09:36 127 0
13795954 칩찰사들 슬슬 시작함ㅋㅋㅋ [2] ㅇㅇ(118.36) 09:36 80 0
13795948 휴식일 아침, 전화벨이 울렸다. 구단이었다. ㅇㅇ(39.7) 09:32 75 0
13795947 좀 잘하니까 슬슬 시작했네 [9] ㅇㅇ(118.36) 09:32 206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