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 캬라구민 최신작인 이리야 츠바이폼이다.
츠바이 헤르츠 9,10화에 걸처서 루비와 사파이어의 합체로 탄생한(?) 마법소녀 버전이라
이리야와 미유의 복장이 반반씩 섞여있어.
거의 4~5개월 단위로 이리야 관련 신제품을 쏟아내는걸 보면 Volks의 이리야 사랑은 각별한거 같다.
그만큼 잘 팔린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걸즈 앤 판처 피규어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발표)
1. 제품 구성
박스샷.
캬라구민 공통의 투명 케이스 사용.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눈 데칼이 보임
부품들.
총 54개고 혹시나 누락되거나 훼손된 부품이 없나 체크.
눈데칼.
저번의 세이버 인스톨 버전과 똑같이 데칼의 발색도 안 좋고 도트가 너무 심하다.
이번에는 하나만 만드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눈을 그려보고 아니다 싶은면 데칼로 가야겠음.
컬러가이드.
작년에 아스나 머리색(오렌지 브라운이라고 아심?)으로 한참 헤매서 무조건 확인한다.
다만 바예호 아크릴 기준이라 색상명을 확인해서 락카 기준으로
특이한 색이나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색이 있는지 본다.
2. 부품 확인
얼굴.
깔끔하니 잘 나옴. 데칼 처리하라고 눈 주위의 묘사가 두리뭉실하다.
날개(?)
극중에서 화려한 효과를 자랑하는 건데 투명 레진으로 이를 묘사.
투명 레진안에 또 다른 레진 부품이 들어간 마법스틱 머리 부분.
이런건 처음 본다.
보크스 대단한 듯....이걸 어떻게 찍어낸걸까?
스커트의 별 몰드인데 저렇게 단차를 넣어주면 마스킹하기 굉장히 편하다.
프라모델로 치면 언더게이트 처리한 것.
부품마다 왼쪽, 오른쪽 구분이 있어서 조립시 편하다.
내가 쓰는 도구들.
개 초보때 니퍼, 아트나이프 2개만 가지고 시작했는데 점점 늘어남.
게이트는 니퍼로 잘라내고 아트나이프나 조각도로 정리한다.
이런걸 자를 때 쓰는 니퍼는 궁극이나 갓이니 그런거 말고 튼튼한 미제를 쓰도록 하자.
한 접시 분량
3. 조립
캬라구민은 각 관절마다 결합 부분이 길고 MG수준으로 딱 맞지만 그래도 황동선으로 보강을 해야 한다.
이리야는 초등학생이라 피규어도 작게 나와서 황동선은 1mm, 0.5mm 2가지를 사용.
허벅지에 가이드 자국대로 우선 구멍을 뚫고 커넥터를 준비.
커넥터를 꽂은 상태에서 반대편 부분을 꾹 누르면 자국이 생김.
거길 기준으로 다시 구멍을 뚫는건데...
그렇게 못하는 곳이거나 부품에 따라서는 사진처럼 그냥 눈 대중으로 뚫어버리거나
아예 붙혀놓고 관통시키는 것도 방법임
몸통은 1mm, 팔은 0.5mm 황동선 사용
마법스틱도 0.5mm 황동선으로 결합.
머리 부분은 루비, 사파이어 합체라 별이 2개 들어가 있어. 여튼 신기하네..
베이스는 복장에 맞춰서 투명한 라벤더색 사각 아크릴로 준비.
위치를 잡기위해 커넥터 준비한 사진이야.
핀바이스로 구멍 뚫고 그냥 박는 거임.
얼굴은 이 상태로 봐서는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 작업을 더 진행해봐야겠음.
아쉬운 점은 앞머리칼 묘사가 너무 단순하다는 것..
몇몇 부품은 안 붙혔지만 이 정도면 뭐...
투명 날개(?)는 별도의 황동선 보강이나 접착제없이도 잘 꽂힌다.
보크스 캬라구민은 정말 MG급.
뒷태가 이쁨
개인적으로 가장 이쁜 각도.
어깨, 등, 허리에서 허벅지,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저 곡선~
미유 세이버 인스톨 버전도 그렇고 조형촌의 페도력이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이제 괴롭고 지루한 표면정리와 부품 수정 과정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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