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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걷기17

ㅇㅇ(124.59) 2009.12.18 18:46:17
조회 56650 추천 37 댓글 88

추워 뒤질뻔..

모기는 한 군데도 안 물렸는데..

너무 추워서 자다가 10번은 더 깬 것 같다

자다 깨서 웅크리고..더 웅크리고..

아 춥다 춥다

 

 

 


5시 기상

추워 죽겠다

어휴

낮엔 너무 더워서

아 제발 저 뜨거운 해만 좀 없었으면 아....짜증  ....빨리 해야 져라.....

아침에는 너무 추워서

아.... 추워 죽겠네... 해만 좀 떠줬으면.. 제발 해야 빨리 좀...

낮 되면 또 다시 아 저 해만 좀 사라져줬으면....

 


해 :  뭐 어쩌라고

 

 

 


어쩄든 밤이 지나가고 아침이 왔다

그냥 길에 있는 정자에서 잤는데 .. 무사히 밤이 지나갔으니 다행

갈 길이 머니까 일찍이 움직여야지

얼른 잠자리를 정리하고 어제 얻은 빵을 먹었다

빵... 어제 빵 먹고 잔 게 아니라

바로 잠 들기 직전까지 빵을 먹을까말까 고민하다

오늘 아침으로 먹는 게 낫겠다 싶어서 안 먹고 그냥 자버린 것 같다

그래서 아침에 빵 먹음

어제 내게 잘 때 필요한 물건과 빵을 가져다주신 아주머니께 고맙다는 쪽지를 남기고 정자를 나왔다
정자 바로 옆 집에 사시는 것 같았는데 정확한 위치에 몰라서 그냥 정자에 뒀다
아침에 와 보시겠지

 






남은 모기향은 쓸만할 것 같기도 했지만 갖고 다니다 다 부러질 것 같아서 그냥 둠
설마 다른 사람이 가져간 건 아니겠지..;;






내 추억의 잠자리여 ㅂㅂ2












 


다시 어제 가던 큰 도로를 찾아 어제 왔던 길을 돌아갔다

가던 길에 식당도 들러봤다

역시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이 잠겨있엇다 그래서 또 쪽지를 써서 식당 문틈으로 끼워넣었다









어제는 동해 2터널 오늘은 1터널




 

 

 

이제 다시 어제 걷던 도로길

걷기 ㄱㄱㄱ

먼저 16km 남은 강릉으로!

아침. 걸으면서 시간이 좀 지난 뒤

막 잠에서 깨어나 추위에 떨고, 아직 잠에서 덜 깬 상태에서 벗어나면

별다른 이유없이 괜히 기분이 상쾌하고 즐거워서 노래가 곧잘 나왔다

그래서 아침 시간에는 거의 항상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기분 좋게 움직였다

아침이라 차도 별로 없어서 더 자유로웠다


ㅇㅇ : #)(*!*!(*#@(!#@((!!!~~~~~~~~~~~


혼자 실컷 노래 부르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자동차 경적소리가 들리더니

맞은편 도로에 차가 한 대 멈춰섰다

식당 아주머니였다

ㅍㅍ : 어디까지 가~ 강릉까지 태워줄까?

강릉에 있는 시장에 장보러 가는 길이라고 하셨다

ㅇㅇ : 아.. 한번 걸어서 가보고 싶어요!~

아침이라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있고,

아주머니가 마음써서 태워주려고 하시는데 내가 거절하면 기분나빠하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해도 기분 나쁘지 않게 밝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아주머니는 웃으며 가던 길을 다시 가셨다

음..

도로에서 잠깐 마주친거라..

어제 이야기를 꺼낼 틈이 없었다

표정이 밝은 걸 보니까 왠지 아주머니는 아무 신경도 안 쓰는듯;;

어떻게 나름대로 씩씩하게 거절했지만.. 그래도 찝찝했다

도와주려는데 거절하는 게...

 


 

 

 

 


일찍 출발해서 10시 되기 전에 강릉에 도착!

강릉 고속버스터미널

좀 쉬다 가야지

터미널 안에 있는 고속버스 운전기사 휴게실? 그런 곳에 화장실에 잠시 다녀온다 하고 배낭과 카메라를 맡겼다

세면가방과 수건만 챙겨서 화장실로

머리감기 - 세수하기 - 양치질

매번 똑같은 씻기순서

화장실에서 씻는게 눈치보이기도 했지만.. 그런건 쫌 초월한 듯..

 

 

씻고나면 깨끗하고 시원하고 상쾌하고

맡겨둔 물건을 찾으러 휴게실로 갔다

다시 짐을 꾸린 뒤 이제 휴게실을 나가려고 배낭을 메고 있는데 운전기사 같은 분이 내게 말을 거셨다

여행하냐며 이것저것 물으셨다

밥은 어떻게 먹냐는 아저씨의 질문에

나는 뭐.. 얻어먹기도 하고.. 라면 먹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말하다가

아 그럼 이 참에 여기 정수기에서 라면 물 좀 받아도 될까요 하고 부탁했고 아저씨는 쉽게 허락해주셨다

라면 봉지 뜯고 스프 넣고..뽀글이 물 받으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말씀하셨다


ㅍㅍ : 어...그거 먹지말고..
      
       내가 여기 여기서 라면 이런 커다란 거 하나 사줄테니까 그거 먹어


잠깐 커다란 거에 대해 말하고 가겠다

작은 재미

커다란 거

이건 내가 혼자 의식해서 귀에 꽂힌 말이다

아저씨는 '커다란 거'라는 말에 심하게 힘을 준건 아니지만

아주 조금, 다른 부분과는 아주 조금 차이 나게 힘 있게 말씀하셨고 약간의 손동작까지 취하셨다

손 동작을 말로 어떻게 해야 제대로 전달할지 확신이 안 써서 그림을 그렸다

아...

만약 그냥 글로 쓰고 넘어갔더라면
큰 사발, 큰 그릇을 양손으로 쥐고 들었을 때의 손 동작?

이렇게밖에 설명 못하겠다

내 한계

한계를 넘어보자







아저씨가 스포츠 머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해 될거라고 믿는다

이런 아저씨의 미세한 단어 강조와 왠지 모를 손 동작 때문에

터미널에서 컵라면을 사먹어 본 경험이 없는 나는

터미널에서는 뭔가 커다란 컵라면이 파는건가?? 터미널에서만 파는?? 아니면 이 강릉에서만 파는??? 강릉 터미널에서만 파는 건가??

근데 컵라면 큰 게 따로 있나? 그냥 터널 식당에서 파는 큰 라면인데 그걸 포장해서 준다는 걸까?

라고 혼자 제멋대로 상상하게 됐다

아저씨는 내게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신 뒤 라면을 사러 휴게실을 나가셨다

잠시 후

아저씨가 휴게실로 돌아오셨다

내게 왕뚜껑을 내미셨다



커다란 거

 


 

 


잘 먹을게요!!

(ㅋㅋ)

 

 

 

 


왕뚜껑 보고 실망한 건 아니다

난 왕뚜껑일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왕뚜껑을 보자마자 뭔가 우스웠다

겉으로 키득키득 하고 웃은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속으로만 뭔가 우습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니다 보면 막 하하호호 ㅋ카ㅏ캌하하ㅏ카하 껄껄껄 깔깔깔 하는 큰 웃음은 아닌

그냥

음?ㅋㅋ     하는 작은 웃음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나만 웃긴가?

안 웃기면 말고

 

 

 



 

 

 


그래서 내가 뜯었던 라면은 빵끈으로 다시 입구를 묶어놓고 나중에 먹기로 했다

터미널을 나와 바로 강릉을 빠져나가기 위해 북쪽으로 걸어갔다

이제 양양으로

가던 도중에 식당에서 밥 한공기 얻고.. 늦은 아침겸 점심!


모양이 살아있음
밥을 그대로 엎어 주셨다








물 받은 채로 밥 얻으로 다니고 먹을 자리 찾아 다니다가 라면이 퉁퉁
그래도 맛있음




 



왠지 움직이기가 귀찮고 힘들기도 해서
빨래나 좀 해놓고 쉬었다 갈까 했는데 마땅히 빨래할 장소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잠깐 앉아있다가 ㄱㄱ





왠지 길을 잘못 가고 있는 것 같았다
나침반을 확인해보니 북쪽으로 걷고 있지 않았다
길이 구불해서 그런가 하고 계속 걸어갔는데 아무래도 자꾸 동쪽으로만 걷고있는 것 같았다
가다가 길을 물어보니 양양으로 가려면 좀 돌아온 것 같다며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곤 다시 길을 가는데 날 부르더니
강원도 특유의 어감으로 

ㅍㅍ : 이거 가면서 드세요

하며 포도를 주셨다
음..20대 초중반쯤 됐으려나.. 젊은 남자 분이었음.. ㄳㄳ








평소엔 껍질도 안 먹었는데
지금 그런거 따질때가 아님
껍질은 물론 씨까지 아그작 아그작 다 씹어먹었음
껍질도 씨도 영양
씹히는 소리도 영양영양





  


난간에 흰 새 한마리가 앉아 있길래 가까이 가서 찍어보려고 했는데 도망감 ㅜ.ㅜ












그림자 보니까 괜히 찍어보고 싶었음








난 더워서 그늘에 있는 의자에서 휴식
배낭은 땀에 쩔어서 말려야 되니까 햇볕아래 뜨거운 땅바닥에서 휴식
해는 뜨거운데 바람은 차가웠다








놀고싶다
걷는것도 노는거지만..








해변 소나무 ㅇㅇ



 

점심을 너무 일찍 먹어서 그런지 배도 슬슬 고프고..
버스터미널에서 뜯기만 하고 안 먹었던 파이라면을 간식겸으로 먹기로 했다



이거 보니까 괜히 거부감이 들었음..







이상한 일이었다

신기하기도 했다

분명 모르고 먹을 때는 그냥 라면이구나 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어후........유통기한을 알고나니 이제서야 라면에서 상한 냄새가 풀풀 풍겼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모르고 먹은거지?

이렇게 썩은 냄새가 확 나는데....이걸 그냥 특이한 맛으로 알고 먹었다니...나도 참 대단하다..

한 젓가락 먹기가 너무 역겹고 목으로 넘길 때마다 토할 것 같았다

욱 올라올 것 같고.. 어우......

버릴 수도 없었다

이거 말고는 먹을 것도 없고..

이걸 일부러 어디 한번 먹고 죽어봐라~ 하고 준것도 아니고.. 배 고플 때 먹으라고 주신건데 .. 다만 유통기한을 모르고 주신거고..

뭐 원칙 비슷한 게 있었다

내게 먹으라고 준 음식은 남한테도 주지말고 버리지도 말고 꼭 내가 먹자

혹시 이걸 버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게 되면..음식 준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음식을 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네 이놈!!!! 니가 먹으라고 줬건만!!!!!! 하며 화를 낼 것 같고..

그래서 이 전에 얻은 복숭아도 3개인가 빼고는 다 내가 먹었다

근데 이 생각이 또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것 같기도 해서;; 오락가락했다

 

 

눈 딱 감고 입안에 다 집어넣자

뱃속에 넣어주기만 하면 무식한 내 배는 이걸 영양분으로 알고 다 알아서 처리해줄거라고 믿고는

먹는둥 마는둥 면을 빨리 다 삼켜버리고 국물도 후루룩 끝까지 다 마셔버렸다

그리고 곧바로 남아있던 생수를 벌컥벌컥 다 마셔버렸다

썩은 맛이 안 올라오게..

힘든 식사 시간이었다

우웩 먹다가 토할뻔..

아 아직 남은 라면 2개 ㅠ.ㅠ



 



강적이었다..





다시 출발..ㄱㄱ


 

 

아 왜 이러지?

뭔가 불안하게 뱃속이 부글부글 속도 안 좋은 것 같고..

머리도 슬슬 아파 오는 것 같고..

걸어가는 도중에 트림이라도 하게 되면 뱃속에서 상한 맛이 올라와서 역겨웠다..

아...왜 이러지 이 전에도 마을에서 먹은거까지 치면 3개나 먹었는데.. 그래도 아무 이상 없었는데..

뱃 속, 입 안에서 자꾸 썩은 맛이 맴돌아 괴로웠다

이러다가는 정말 걷다가 토해버릴 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서

해수욕장 근처를 지나다가다 슈퍼 벤치에 앉아 과자를 먹고 계신 아저씨한테

대뜸 저기 지금 드시고 계신거 하나만 주세요!!! 라고 해서 초코과자 낱개 2개를 얻었다

이거라도 먹으면 상한 맛이 좀 덜 나겠지..

초코 과자 먹으니까 좀 덜하긴 했지만 싹 없어지지는 않았다





수십 개는 먹고 싶었음






내 머리가 괜히 상한 걸 너무 의식해서 몸까지 이러는 건가보다

이 전에는 먹어도 아무 문제 없었잖아

생각하지말자 신경쓰지말자 무시하고 그냥 평소처럼 걸어가자

내 생일에 통일전망대에 도착하려면 오늘 속초 전 40km는 만들어놔야한다..

ㄱㄱ
ㄱㄱㄱ
ㄱㄱㄱㄱ
ㄱㄱㄱ
ㄱㄱㄱㄱㄱㄱ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











물이 맑다








이건 뭐지
어떤데는 둑처럼 쌓아뒀었음
이렇게 커다란 돌들을
이렇게 특이한 모양으로
이렇게나 많이 만들다니..









배를 드네












거미는 참 재주가 좋다
보면 집 지어놓은 것도 어떻게 그렇게 짓는지 신기하고.. 
저렇게 멀리 떨어져있는 전봇대 사이에 어떻게 거미줄을 친건지..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걷다보니 다리도 슬슬 아프기 시작했다

이제 곧 해가지는데 또 잠 잘걸 생각하니 막막해졌다

오늘은 잠을 어디서...

마을에서 안 받아주면 오늘도 정자나 찾아서 자야겠다

조금 더 갈까,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들어가본 마을이다

이장님을 찾아가보니..

민증을 한번 확인하시고는..좀 곤란해하시기도 하면서 나를 데리고 어딘가로 가셨다

해수욕장이 있는 마을이었다

먼저 해수욕장 앞에 있는 슈퍼에 가서 마을에 이런 사람이 찾아왔다며 아주머니께 소개하셨고..

아주머니는 흔쾌히 날 재워주라고 하셨다

그리고 마을 회관 근처에 어른들이 모여계셨는데 날 재워줘도 되겠는지 의견을 들어본 다음 재워주는 걸 허락해주셨다

회관으로 데려다 주셨다

바다 구경 하고 싶으면 구경하고.. 안에 이불이랑 있으니까 꺼내서 덮고.. 

고맙습니다!



 


아..와보길 잘했다.. 그냥 지나쳤으면 어쩔뻔 했나..

회관에 짐을 풀고 잠시 바다를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노이즈 맞나?
쩌는 듯;;
이 근처에서 고기냄새가 났지싶음 ㅠㅠ





바닷가 마을






해수욕장이라 사람도 좀 있고 슈퍼도 있고 식당도 있었다

아....바다보고 있는데 바람에 날려오는 고기냄새... 진짜 죽을 것 같았음 ㅠㅠ..

근데 그냥 피곤해서인지.. 정말 라면때문인지.. 머리가 자꾸 아팠다

춥고 어지러워서 조금만 나와있다가 금방 회관으로 돌아갔다

몸살인가.. 라면 탓인가..

몸에 열도 좀 있고.. 춥고.. 어지럽고.. 아.. 왜이러지 아프면 안되는데..  절대 안되는데..

얼른 자자..

걸어다니다 흘린 땀이랑 여기저기 앉다가 몸이 더러워져서 자기 전에 좀 씻어야할 것 같았다

씻어야 몸도 개운하고.. 안 씻으면 더러운 거 이불에까지 다 묻을거고.. 씻긴 씻어야 하는데..

몸에 열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추워서 찬물에 샤워할 생각하니 너무 막막했다

샤워기가 없어서 바닥에 있던 대야에 찬물 받다가

혹시나 해서 뜨거운 물로 꼭지를 돌려봤다

역시 찬물..

헐..

찬물만 나온다 싶더니 곧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이다

헐 뜨거운 물이 나오다니

이럴수가..

뜨거운 물이다..

내꺼 아니니까 야껴쓰자고 대야에 담긴물을 내가 가진 비누갑으로 조금씩 몸에 끼얹었다

아...좋다...

비누갑..이럴 때도 쓰일줄이야.. 이 와중에도 내가 챙겨온 준비물이 만족스러웠다

정말 찬물에 샤워 하려니 막막하고 억지로 했다가 괜히 더 아파지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이 때 나와준 뜨거운 물은 정말 놀랍고 반갑고 다행스러웠다

지금까지 찜질방을 빼고선 뜨거운 물 나오는 곳이 없었는데..

하필 내가 아플 때 이런 마을에 와서 .. 뜨거운 물이 나오는 회관에 와서.. 이렇게 따뜻하게 샤워를 할 수 있게 되다니..

뭔가 또 딱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놀랐다

오늘 같은 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에 오다니...정말 다행이다..

마치 내가 이 마을에 올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인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무언가 날 도와주는 것같은 느낌이었다

힘들 때마다 해결책이 나온다




 




역시 개판






편안한 잠자리 ㅇㅇ




개운하게 씻고 잠을 자기 위해 이불안으로 들어갔다

이불 안에 가만히 누워있으니 몸에 열이 꽤 많이 나고 있는게 느껴졌다

아...아프면 안되는데.. 내일 아침에 아파서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나도 곤란하고 마을에도 곤란해지는데 아프면 안되는데..

그나저나.. 그래도 진짜 이 마을 안 들어오고 어리석게 정자에서라도 잤으면 큰일날 뻔했네..

여기 와서 다행이다 뜨거운 물에 씻고..

자고 나면 괜찮아져야 할텐데.. 그래서 내일 아침 일찍 한다는 일을 좀 돕고.. 속초까지 가야하는데... 

아.. 근데 신기하네..

모르고 먹을 땐 이러지 않았는데.. 그것도 3개나..

알고 먹으니까 몸이 이렇게 거부를 한다..

제발 자고 나면 괜찮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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