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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푸잉 로맴매 -1-

여갤러(123.215) 2025.01.17 21:18:12
조회 958 추천 1 댓글 5


나는 평범하게 외국계 회사 다니는 30대 초반 회사원임.


평범하게 살았다 남들처럼 연애 했고 회사 다니고.

재 작년에 8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 정말 많이 싸웠음


서로 경제적인 상황도 좋지 않았고 서로 그동안 쌓인 감정들과

서로 안 맞는 부분, 복합적인 것들이 폭발함


결국 내가 끝내자고 했고, 진짜 6개월 동안은 그냥 영혼 없는 시체처럼 살았다

심각한 우울증과 장기 연애의 이별은 공교롭게도 내게 함께 찾아왔고 내 모든 정신을 파괴 시켰음

블랙 아웃도 겪고, 정신병원도 다닐 정도로 좋지 않았음

무기력은 물론, 우울증을 사유로 약 3개월 간 휴직을 했음


그렇게 일본, 홍콩, 대만 가까운 나라 두 달 정도 여행하고 다니니까 많이 괜찮아짐


유흥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돈도 아깝다고 생각했고 강한 무기력은 성욕도 억제했다

매일 같은 일상 속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야심한 밤 성욕을 참기 정말 힘들 때,

여성의 분 내가 그리우면, 1-2개월에 한 번 정도 오피나 휴게텔을 갔음


별 다른 감정은 없었다. 그냥 내 볼 일이 끝나면 가벼운 인사 후 다시 집으로.


그 아이를 만난건 작년 11월

처음 봤던 순간


내 전 여자친구의 외모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었음

그런데 신기하게 성격은 정말 정 반대였음


내가 원했던 성격, 그냥 같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만 바뀐 것 같은.

그나마 다른거라곤 더 큰 키, 조금 더 나가는 몸무게 정도.


그냥 그 때 아 내 취향이 확실하구나 하고 느꼈다.

나이도 신기하게 나랑 같았다.


오피건 휴게텔이건 섹스는 해도 키스는 안했었다.

성욕 해소만 목적이었지 워킹걸들과 교류는 생각 해본적 없었음


섹스가 끝나갈 무렵 그녀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했다

몇 년만에 하는 정말 진한 키스였다.

섹스가 끝나고 별 다른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냥 그녀에 대해 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보고 너는 섹스 경험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하더라 한 사람이랑 주구장창 8년을 했는데..

나는 섹스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상대가 만족하는지 정도는 앎.


섹스가 끝나고 20분동안 얘기를 하다보니 그녀에 대해 조금 알게 됐다.

태국이 아닌 다른 해외에서 오랫동안 거주했고, 영어를 정말 무척이나 잘함.

원래 직업은 유럽에서 간호사를 했었다고 했음

총 4개 국어나 할 줄 안다. 그것도 유창하게. 나이가 나랑 비슷하니 사회 경험도 많았을 것임

모종의 금전적 이유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함


이런 성 노동은 태어나서 처음 해봤고, 처음 일한 날은 샤워하면서 두 시간은 울었다더라

좀 안쓰러웠음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처량해서 울었다고 함

실장이 잘 달래줘서 이제 일주일 일하고 있는데 일이 자기 적성이랑 너무 안 맞고 빨리 다 끝내고 도망가고 싶다더라


부모님은 따로 살고 형제들과도 왕래가 잘 없다고 한다.

형제들은 각 독일,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고

그녀는 3년전에 태국에 돌아와서 파타야에 작은 콘도에서 산다고 한다.


라인 아이디 받고 생각보다 오랬동안 자주 서로 연락했음

그렇게 세 네번 더 찾아갔다.

근데 섹스 말고 그냥 애랑 같이 잠을 자고 싶었다.

그래서 일부러 제일 늦은 시간에 찾아갔고


그냥 떠넘기듯이 오늘 너랑 같이 자고싶은데 밖에서 우리집이나 호텔에서 자는건 어떻냐고 제안했다

예상외로 흔쾌히 승낙했고 우리는 호텔에가서 다음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도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었던 것이다.


몇 번 호텔에 가니 호텔비도 돈도 아깝고 자기가 일이 끝나는 시간에는 언제든 좋으니 자기랑 같이 잠을 자도 좋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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