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라오스를 다녀온 따스한 글이다.

비엔티엔에서 1박하고 나머진 전부 방비엥으로 올인을 했었지.

사실 방비엥 밤문화에 대한 정보가 잘 없어서 거의 포기 하고 갔었는데...

집념의 한국인으로서 정보들을 모아서 한번 풀어본다.

1. 가라오케

-방비엥의 대표적인 가라오케로서 방비엥 여행자 거리에 있는 팡팡 노래방과 방비엥 외곽에 있는 녹 (새) 노래방이 있다. 가라오케 시스템은 1인 당 100달러를 지불하면 1인 초이스 후

가라오케에서 함께 라오비어나 양주를 같이 마시면서 놀고 어느정도 분위기가 올랐다 싶으면 숙소까지 초이스 한 그녀와 함께 데려다 준다. 물론 담날 아침까지다.

-추가로 한국인 사장님 가라오케 밖에 못 가봤고 카톡이나 현지전화를 하면 숙소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 하신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라. 한국 떡관광 패키지 때문에

연일 성업중이시더라.

2. 마사지

-마사지는 그냥 건전하게 받아라. 방비엥에서 익스트림 활동을 하고 나면 분명 몸이 쑤시고 아플것이다. 그냥 건전하게 몸을 푼다 생각하고 받아라. 1시간에 6~8달러다.

만약, 내 숙소에서 마사지 업소까지 걷기가 힘들고 멀다 생각이 들면 숙소까지 출장이 가능하다. 숙소 전화기를 들고 0번을 누르고 1퍼슨 마사 플리즈 라고 외쳐라.

처음에 나는 호텔 프런터에서 20달러를 부르더라. 그래서 웃으면서 10달러라고 하니 불러 주더라.

3. 방타이

-2번 중간에 있는 똑같은 방법으로 0번을 누르고 프런터에 전화를 해라. 그리고 똑같이 외쳐라. 1퍼슨 마사 플리즈...

그러면 요놈들이 온니 마사? 라고 한다. 그럼 붐붐 마사라고 외쳐라. 붐붐 마사는 60달러를 부르더라. 난 온니 마사를 생각했기에 가격 흥정은 안했다.

물론 가격 흥정 가능 할 것 같다. 이 또한 롱탐이다. 담날 아침까지 60달러라는 것. 가격 흥정 필수. 그리고 내상 가능성 있음. 들어오는 아이들은 랜덤이기에

하늘에 기도를 충분히 드려야 할 것 같다. 나는 온니 마사를 부르고 기다리니 천사 한분이 들어 오셨다. 일정 마지막 밤이었기에 돈이 없었다는 것이 천추의 한이다....

4. 기타

-방비엥의 성지....사쿠라바에서 헌팅도 괜찮다.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다. 난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지 않았기에 같은 게스트 하우스 사람들을 헌팅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

금요일? 토요일? 기억이 안난다. 정글파티에 갔는데....이미 사쿠라에서 꽐라가 되어 기어가는 코스이기에 정글파티에서 대부분이 스킨쉽을 하다가 한명 두명씩 사라지더라...

외모, 적극성 자신 있으면 해봐라.

-툭툭이 기사들과의 친분을 쌓아봐라. 한국 담배를 신기해 하더라. 2갑 주니 친구 먹었다. 한국에서 가져간 비상 상비약 이런것도 쫌 넉넉히 챙겨가서 선물로 줘봐라. 좋아한다.

내가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아도 스스로 밤문화를 소개하면서 안내 해준다.

둘째 날 만난 라오 아가씨 사진 투척과 함께 마무리 한다.

다들 멋진 라오스 여행이 되길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