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보러 31일 ~ 1일까지 간절곶 다녀옴.

일단 울산에 큰애기야시장에서 배를 채우고 진하해수욕장 근처에서 숙소잡고 잠..

간절곶 앞에 펜션 잡으면 더 나이스 하겠지만 진하에서 3km밖에 안떨어져 있기에 비교적 저렴한데서 숙박을 함

당일 새벽엔 간절곶 차몰고 못들어감..

경찰통제 때문에 근처에 파킹해두고 셔틀타고 들어가야함..

셔틀 타고 들어간것 까지는 좋았음..

근데 해가 딱 떠오르는 순간 그 많던 인파들이 갑자기 분주하게 해산하기 시작하더니 모두 셔틀을 기다리고있음.

그때부터 셔틀은 오지않고 줄은 안줄어들고 모든 사람들이 멘붕옴.

그와 동시에 나는 그냥 3km 걸어가기로 결심하고 도로를 따라 진하해수욕장으로 다시 향함.

간절곶에서 나와 3분가량 걸어가니 마을버스장을 발견했고 그냥 버스타고 진하해수욕장까지 편하게 왔음..

결론.. 돌아올땐 셔틀기다리지말고 마을버스타셈.. 

올라오면서 경주 들러서 이곳저곳 맛집도 들리고 불국사에서 불공도 드렸는데

올라오는 내내 교통체증 때문에 토나오는 5시간을 고속도로위에서 꼬박 보냈음..

운전하면서 레볼루션 자동 켜놨는데 히밤 퀘스트 스크롤 쌓여있던거 다쓰고 4업이나 했음..ㄷㄷ

1월 6일 요새전 업데이트 된다고 해서 열심히 해야하긴 하지만 일평균 1업하던 내가 고속도로위에서 4업이나 하다니..ㅎ

요새전 나오기 전까지 60 찍을 수 있으려나..ㅎ

아무튼 해돋이 간절곶 갈일 있으면 참고하시길..

막짤은 그날 4업한 내 실버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