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쇼할때 가끔 포트위로 같이 딸려온 고사리랑 이끼를

플분에 모아서 키우고 있어

이게 맨 처음 모습 ㅋㅋㅋ

어마어마하게 늘었지?

그래서 하나하나 보여주려고 찍어옴

먼저 초창기 멤버 이름모를 고사리

예쁜데 무탈하게 잘 자라기까지 한다?

워후

얘는 진짜 아예 누군지 모르는 친구

고사리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음

처음에 떡잎 두장만 달고 있어서 죽을줄 알았는데

뿌리 내리고 잘 자라고 있어

그리고 또 하나의 모르는 친구

진짜 너무 작아서 저거 x5 확대해서 겨우 찍은거야
내 새끼손톱의 반도 안되는 크기야 ㅋㅋ

수태에 꽂아놨던 무토 화분에 같이 자라나길래

여기로 옮겨줬어

이끼1

얘는 크기가 작고 길게 기어 자라는 친구

이끼2

1보다는 크기가 크고 기지 않는 것 같아

몰라 두개 같은 종인데 내가 모르는걸수도

이끼박사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우산이끼!!

여기로 옮기고 나서 몇달간 얼음상태였다가

최근에서야 제대로 정착했는지 폭풍성장중

생긴게 너무 신기하지 않니

동물 거죽가터

그리고 오늘 발견한 저 실뭉치들

처음에 벌렌줄 알고 개깜놀했는데 아니었엌ㅋㅋㅋ

저 실(?)들이 흙으로 내려박혀 있더라구

우산이끼의 뿌리 뭐 이런건가봐

너무 신기하지 않니

분무질 해주고 구경중

중말 이뿌고 작은 생태계같쥬?

평상시에는 이렇게 뚜껑 덮어서 식물등 약하게 받는 자리에 두는데

고사리가 키가 커져가지고 뚜껑에 닿길래 어찌할지 고민중이야

이 안에는 많은 톡토기와 소수의 천적응애가 공존하고 있어

정말 넘나 예쁘고 싱그라와요,,

슬슬 큰데로 옮겨야 하나 싶기도 한데 아직 무계획임 ㅋㅋ

어쩌다만든 테라리움인데 구경하는거 넘 즐거와

아래는 울 거실 관엽들

아침햇살 받고 빛나보여서 구냥 찍었오

다들 오늘도 햅삐데이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