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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0장) 양재시장 후기!!!!! 앱에서 작성

이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0 23:25:31
조회 1758 추천 17 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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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을 찾으러 간 첫 양재꽃시장 방문!!!
황금 크리핑 로즈마리야 
어제 갔던 갤러가 꽃핀애도 봤다고 해서 친구랑 같이 달려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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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은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어 
다들 알듯이 다른 멋진 곳도 많지만, 우린 클로징 시간 1시간반 전에 도착한 관계로 시간이 없어 타겟을 정하고 움직였어

호친자 친구 - 가동 12호 (최강플랜트=우성농원) 
나 - 어딘가에 있을 황금 크리핑 로즈마리, 설란 + 시간되면 섹션플라워 작은 부작난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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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뭐냐면, 저번 미바 나눔을 받기로 한 갤러가 카라멜 키안티 바질 씨앗 1차 공구 성공자라(!) 나에게 씨앗을 조금 나눔해주기로 했어서 오늘 여기서 만나기로 했었어 
얘기하다보니 갤러도 여기서 황금 크리핑 로즈마리를 찾고 있었대서 웃었다ㅋㅋㅋㅋ 취향 똑같은거 머선일이야ㅋㅋㅋㅋ
와중에 씨앗만도 고마운데 웨이티바리 삽수를 두개나 똑 잘라서 가져왔어ㅜ 
이번에도 내가 더 받아버렸군…..앞으로 감히 나눔이라고 하지 말아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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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야 귀한 씨앗과 삽수 고마워 꼭 발아시켜볼게..!



여튼, 갤러는 먼저 미리 둘러봤는데 황금은 못본거 같다고 해서 불안한 마음을 안고(그치만 나동 위주로 둘러봤다고 했어서 반쯤은 희망을 안고) 드디어 내부 진입! 
친구가 먼저 들어가있는 우성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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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 난 호야 살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보다보니 구경하는 재미가..!! 
실물영접한 건 처음인 호야들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크거나 작거나 느낌이 다른 아이들도 많았어 
게다가 사장님이 우리가 막 미친듯 질문을 던져대는데(엔프피와 엔팁 극강조합) 전혀 안귀찮아하시고 넘 재밌게 유익한 팁을 많이 얘기해주셔서 넘나 재밌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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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실물에 반했던 이 아이
데이케이 첨들어요- 했더니 얘가 테디베어라고 말해주심 
페락과는 완전 다른 종이라고 하시더라
잎색이 오묘하게 민티한 색에 스플도 색이 독특했어 
걍 유니크한 첨보는 색의 호야였음
근데 데려오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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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해………
ㄹㅇ 이건 느려터지기도 겁나 느려터졌다시지만 
성장할 경우도 부동산이 감당 안될거 같아서 내려놓고 왔다 
근데 사진 다시보니 저 색 너무 매력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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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헤쉬바리도 어쩜 이렇게 유난히 새하얗고 뽀얀지 
자꾸 눈길이 가서 사진을 두번이나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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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까지 손에 들고 고민하다가 내려놓고 나온 콤팩타…. 
찐녹과 흰의 조합이 깔끔한것도, 줄기가 안보일정도로 촘촘하게 자란 것도 정말 훌륭한 애였어서 와 진짜 몇번을 고민했어 
사실 지금도 내일이라도 전화드려서 제가 산다고 할까 고민중임 ㅋㅋㅋㅋㅋㅋ

킹치만 우리는 더 고민할 시간이 없다!!
문닫기전에 황.크.로를 찾아야한닥우!!!!!!! 
튀투 ㅣ튀ㅣㅣㅣ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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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길에 마주친 미친 색감의 슈도루비 0ㅁ0
도랏….. 이게 실제로 가능한 색감이냐 


어제 갤러글에서 가동 바깥의 천막(?)에서 팔고있었다는 첩보에 야생화와 허브를 팔고계신 야외 컨테이너로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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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학자스민 옙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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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바나 고사리


아냐 근데 없어 황크로가 없숴!!! ༼;´༎ຶ +༎ຶ`༽ !!!!!!


그러던 와중 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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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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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크!!!!!!!!
로!!!!!!!!!!! 

쏴리질러!!!!!!!!!!!!!!!!!

2


















자 이제 내 슬픈 이야기를 들어볼래..?
저렇게 거대한 황금 크리핑 로즈마리는 있었는데 달려들어간 곳 아무데도 모종이 보이질 않아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어? 황금 크리핑 로즈마리요? 오늘 무슨일이지 좀전에 어떤분이 8갠가 남은거 다 달라고 쓸어가셨어요’ 



롸???????????????????????? (༎ຶꈊ༎ຶ╬)

༎ຶ‿༎ຶ

༎ຶ‿༎ຶ

༎ຶ‿༎ຶ


주길거야……



있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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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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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쩌자고 혼자 무늬가 생겼니….
이쁘면 뭘하니… 너는 황크로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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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네…..ㅋ……
좋겠다 늬들은…많아서…


터덜터덜 남은 시간 부작난 구경이나 하자 하고 소등시간 30분 남겨놓고 섹션플라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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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섹션플라워 나동 몇혼지 몰라서 미친 경보로 헤집고 다니다가 포기할 즈음, 입구부터 우와 하는게 걸려있어서 고개를 들어보니 이곳이 바로 섹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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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부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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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노른자랑 콩알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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땋은머리 준 매니아 
뭐시기 디스티쿰…인가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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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진짜 귀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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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꽃이 핀대 춤추는 요정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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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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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카킁카 난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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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사장님도 문닫기 전에 들이닥친 우리를 귀찮아도 안하시고 너무 친절하게 이것저것 난초보들에게 설명해주시면서 넘나 재밌게 떠들다옴
결국 7시 땡하고 전기 다 내려가서 비상등 켜서 포장해주시고 셔터 내려가서 딱 하나 열린 문으로 가까스로 탈출함! 



그래서 우리가 뭘 샀냐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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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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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이이쁜, 거기서 미모 투탑이었던 애들을 하나씩 손에 들고 와따!!!!! 기분 조아져쓰~~~~!!!! 

끝나고 대존맛탱 마라탕이랑 크림새우를 먹었기때문은 결코 아니야


집에 도착해서 걸고, 이제야 후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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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말 넘무 이쁘지…..ㅠㅠ 
행복해졌어 

근데 얘 이름 까먹음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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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란도 샀지! 한포트 오천원 꽃밥이 예쁘다 
한두송이씩 나눠서 심어줘야지



여까지 쓰고 올릴라고 했는데 친구가 후기쓰기 귀찮다고 같이 올려달래서 사진 추가함ㅋㅋㅋㅋ

아래는 친구의 식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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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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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로 물든 왈라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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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이랑 너무 찰떡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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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난초지만 친구는 노랑색이 강한게 귀엽다며 얘를, 
나는 흰색과 연두색이 은은한게 좋아서 위의 큰 애를 골랐어 

정말 둘이 취향이 갈리면서도 상당부분 교집합이 있어서 이거때메 작년부터 얼마나 두배로 사제꼈는지ㅋㅋㅋㅋㅋㅋ 

식물존도 겹치는 애들이 상당히 많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확연히 다른… 같이 식질하는 재미가 있다 ㅎㅎ




황금 크리핑 로즈마리는 사장님 말씀으론 수,목쯤 들어올수도 있을거 같다시네 
내일 간다는 갤러가 있던데 아마 내일은 없을거 같아ㅜ
정확한 일정은 사장님도 모르신다니 그냥 만날 수 있을때까지 시도해볼까봐 ㅎ…

그래도 반드시 겟하고 말갰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모두 즐건 밤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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