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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엄마 머리 깰 뻔한 짱구
회차정보 일본판 62-2편 スイカがいっぱいだゾ 한국판 1기 21화 2편 수박이 잔뜩 이 에피소드는 수박을 잔뜩 받고 "봐봐 엄마 계란판 가슴" 한국엔 짤린 부분 "미안하게 됐네.." 점점 쌓이는 수박을 가족이서 열심히 먹는 에피소드인데 여차저차해서 처음보다 많아져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수박.. 수박이 밉다고 우는 엄마아빠 속도 모르고 신나게 "수박수박♪ 우리는 수박 부자래요♪" 노래 부르는 짱구 여기서 끝나도 이상할게 없는 에피소드지만 후편이 있다 회차정보 일본판 62-3편 スイカ割りをやるゾ(수박깨기를 한다구) 한국판 티비판에선 미방영 / 비디오판 내이름은 짱구 - 수박 깨기 놀이는 재미있어 편 티비판으론 나오지 못했지만 비디오판으론 나온 에피소드라 본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난 비디오판은 못봤었다.. 흰둥이도 열심히 씨발라서 먹는 수박 "어서오너라! 몇번을 말해야 알겠어 밖에서 돌아오면 다녀왔습니다 잖아 그럼 외국에서 다녀오면? 오우예~ 돠뇨와~쑵니다~" "너 혼자 뭐하니..." 엄마 심심할까봐 혼자서 쌩쇼를 하면서 집으로 들어오는 짱구 간식달라고 엄마에게 조르지만 엄만 낮잠 잘거니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 먹으라고 한다 "식간식간... 엄마 식간이 없어!" "오늘 간식은 수박이야 동그란거 먹어도 돼" 하지만 수박이 질린 짱구는 몰래 초코비를 꺼내먹는다 액션가면을 보는데 히어로의 수박깨기를 보여줌 저 손에 든 건 어떻게 먹으려는걸까 저런건 따라하고 싶은 법 자기도 수박깨기를 하겠다고 수박 한 통을 꺼낸다 "5번 아이언이면 되겠지" 골프채 머리부분은 꽤나 묵직하다 "오늘은 핑크로 할까" 3번 돌고 ? 히이익...! 반사신경 끝내주는 고딩시절 농구부였던 봉미선 "왜 굳이 엄마 옆에서 수박깨기를 하는거야!" "나이 든 사람 혼자두면 불쌍한 것 같아서" "아아 그러슈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유" 노인말투로 잘 받아주는 봉미선 "이걸로 치면 어떻게 되겠어?" "수박이 깨져" 그냥 가려는 짱구에게 교육을 시작하는 봉미선 "그렇다는건 엄마 머리도 깨진다는거야" "그럴지도 몰라" "머리가 깨지면 곤란하잖아!" "혹시 바뀔지도 모르겠네" "이 바보야! 죽는다구!" "엄마 죽는거.. 나 싫어.." "아무튼 위험하니까 새로운 약속을 하겠습니다" "점점 늘어나네.." "엄마와의 약속 조항 제 58조 낮잠 자고 있는 사람 옆에서 수박깨기를 해서는 안된다" "아침잠, 밤잠 잘때는 괜찮아?" "조항 제 59조 아침잠 잘때도 밤잠 잘때도 수박깨기 금지! 됐지?" "그렇구나... 수박깨기 하면 안되는거구나..." 이러면서 풀이 죽는 짱구.. 풀이 죽은 아들을 바라보는 봉미선 하지만 말 잘못하면 또 사고칠게 뻔하니 곰곰이 생각하다 뭔가 좋은 생각이 난 듯하다 아빠가 돌아오면 다같이 수박깨기를 하자고 한다 다시 기운차리고 와이와이 하며 신나하는 짱구 아빠가 돌아온 후 봉미선부터 하는데 흰둥이 집뿌숨ㅋㅋㅋㅋㅋㅋ 좀처럼 보기 힘든 봉미선에게 화내는 흰둥이ㅋㅋㅋㅋㅋㅋ 빨래 지지돌? 치는 신형만 평등한 짱구네집 가족인 흰둥이도 시켜준닼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가는 흰둥이를 응원하는 가족 그런데 힘들었는지 흰수박된 흰둥이 드디어 짱구차례 엄마아빠가 왼쪽 계속가 저쪽 이라고 알려주지만 봉미선과 신형만이 간과한게 있다 이 새끼는 오른쪽 왼쪽을 구분할 줄 모른다 "틀려 틀리다니까! 저쪽 저쪽!! 신짱구! 저쪽이라고!!" 틀리다고 저쪽이라고 알려주는데도 저러는거 보면 오른쪽 왼쪽 못 알아듣는게 문제가 아닌가.. 쾅! 흰둥이 칠뻔ㄷㄷ 겁먹은 흰둥이가 짱구 얼굴쪽으로 달려들자 수박깨기 성공~ 다 같이 화목하게 수박을 먹는 짱구네가족 만화판 4권에서도 나오는 에피소드인데 만화판은 저렇게 끝난다 수박깨기 같은건 혼자하면 위험하니까 다 같이 해야 안전하고 즐겁다는 나름의 교훈을 주는 에피소드다 비디오판은 못봐서 모르겠지만 티비판 미방영 된 건 브래지어 때문인것 같음 수박껍질로 장난친것도 삭제당했으니 저건 못 나올만 한듯
작성자 : ㅇㅇ고정닉
자전거로 떠나는 성지순례(유주의 안동 여행기)
※ 이 글은 자전거 국토종주 겸 여자친구 멤버들이 갔던 장소를 방문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전거로 떠나는 순례 4탄으로 인사드립니다. 봄이 오고 날씨가 포근해져 다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경기도 남양주에서부터 경북 안동까지 자전거 여행을 갔어요. 작년 북한강 자전거길(춘천~남양주)과 한강 자전거길(인천~남양주)을 종주하였기 때문에 ktx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경의중앙선 운길산역까지 이동합니다. ☀1일차(경기도 남양주~ 경기도 여주) 운길산역에서 출발! 운길산역에서 양평 방향으로 건널 때 우리에게 익숙한 구 양수철교를 지나가요. 다시 보니 반갑네요. 양수철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두물머리 라는 장소가 있어요. 여기 핫도그가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어요. 핫도그를 쌓아놓고 팔 정도로사람들이 계속 와서 회전율이 어마어마하네요. 작년 종주 할 때 공구세트를 가지고 다녔는데 한 번도 안써서 올해는 안들고 갔어요. 그런데 첫날부터 내리막에서 얕은 포트홀에 살짝 빠졌는데 안장이 풀려버리고 말았어요. 덕분에 공구를 찾으려고 시내까지 5km 정도를 거의 엉덩이를 들고 탔어요. (공구는 일종의 부적 같아요. 혹시 모르니 꼭 챙기도록 합시다.) 1일차 목적지인 여주에 도착하여 평소 가보고 싶었던 영릉에 가봤어요. 사진은 효종대왕릉(영릉)이에요. 여기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릉(영릉)이에요. 세종대왕릉은 오솔길이 있어 능침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2일차(경기도 여주~충청북도 충주 수안보) 여주 강천보를 지나면 길이 위험해 자전거를 끌고 가야하는 구간이 있어요. 충주에 있는 비내섬 인증센터에요. 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붙이고 갔나봐요. '마고'할미 전설 충주댐 인증센터에 와서 배가 고파 간식을 먹었어요. 지방 사람이라 한강라면 먹는게 소원이었는데 드디어 이뤘어요. 이게 무슨 한강이냐고요? 진짜임 요즘 유튜브로 핫(?)한 충주시청도 보고 갑니다. 수달 녀석 귀엽네요. 남한강 자전거길 종주를 끝내고 새재 자전거길 종주를 시작해요. ???? 2일차 목적지인 충주 수안보로 가던 중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 사진을 너무 대충 찍었는데 '수주팔봉'이라는 충주의 명소에요. 실제로 보면 풍경이 정말 멋져요. 사진의 계곡 건너에 있는 수주팔봉은 충주시 살미면에 있고요. 사진을 촬영한 차박하고 있는 장소는.. 충주시 대'소원'면이에요. 찾아보니 2012년에 이류면에서 대소원면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수안보에 도착하여 숙소에 가기 전 수안보온천 인증센터에 방문했어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보통 정성이 아니네요. (누가 이런걸 붙여놓고 간거지?) 3일차(충청북도 충주 수안보~경상북도 안동) 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내려가던 중 국사책에 나올 것 같은 장소가 보이네요. 새재자전거길의 최대의 난관 이화령 휴게소에요. 오르막만 4.5km를 올라갔어요. 유튜브나 종주 후기글을 보면 인천~부산 종주의 경우 외국인을 많이 만나던데 저도 여기서 홍콩 사람을 만나서 서로 사진 찍어주고 헤어졌어요. ....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화령 휴게소까지 3연타를 당했습니다. 경북 문경에서 끊어진 자전거 도로도 보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해가 지고도 비를 맞으며 안동에 도착합니다.. 안동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두고 곧바로 유주의 안동 여행기 영상에 나온 식당에 갔어요. (상호는 적을지말지 고민하다가 영상에 그대로 나와서 그냥 올려요.) 수많은 싸인 중에.. 오.. 역시 와 본 보람이 있네요. 영업시간도 끝나가고, 저 혼자 찜닭을 다 못 먹기에 택배로 주문하여 집에서 먹었어요. 순한맛이 신라면 맵기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제 기준에선 맵지 않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4일차(안동 둘러보기 및 귀가)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안동댐 인증센터에서 종주 인증을 한 번에 받고 귀가 전 유주의 안동 여행기에 나온 장소에 가봤어요. 여행기 1편 초반에 나온 안동댐이에요. 9시 58분이 되니 어디선가 직원분이 나타나서 문을 열어주셨어요. 위의 4컷 사진의 위치는 낙강물길공원 방향 안동댐 길이에요. (노란 별표) 안동시립박물관 위치로 올라가시면 안동댐을 걸어서만 건너갈 수 있기 때문에 동선이 길어져요. 안동댐에서 낙강물길공원도 보여요. 저는 종주 인증 때문에 시립박물관 방향에서 올라가서 자전거로 댐을 건너지 못해 시간 관계상 낙강물길공원은 가보지 못했어요. 월영교에요. 영상에서 안동댐을 바라보네요. 문보트는 월영교와 영락교를 건너가면 사이에 있어요. 이날은 화요일이기도 하고 비도 전날부터 계속 와서 사람이 없었네요. 유주의 안동 여행기 2편에 나온 만휴정은 시내에서 너무 멀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었어요. 여긴 지도 보니까 자차가 필요해 보여요. +그 외 잡담 안동에 유명한 맘모스 제과라는 빵집이에요.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빵집 중 하나라고 하네요. 유자파운드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아요. 영가찜닭하고도 아주 가깝고, 인근에 분점도 하나 있어요. 맘모스제과 주변에 있는 가게인데 이름 때문에 찍어봤어요. 그럼 어떻게 하라고! 이제 자전거 국토종주도 22곳만 가면 끝이 나네요. 다음 번에는 강원도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메모리아 양양)로 돌아오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SJ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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