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파란색, 빨간색 축구공 중 파란색 축구공이 빨간색 축구공보다 더 큼.

따라서 빨간색 축구공이 달, 파란색 축구공이 지구 역할임.

방금 급조해서 찍었으므로 님들이 생각한거보다 결과가 아쉬울 순 있지만 반박하기엔 충분함.

총 3장의 사진을 찍는 동안 축구공의 종류, 크기, 거리, 배치상태는 변하지 않음.

짤은 비교용

1. 매우 먼 곳에서 망원 화각으로 달과 지구를 한번에 찍은 사진

먼곳에서 긴 초점거리로 찍었기 때문에 원근감이 거의 사라지고 물체들의 실제 크기가 드러나게 됨.

훨씬 더 먼거리에서 찍어야 결과가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집 구조상 이게 최대임. 밖에 나갈수도 없는 상황. 그래도 아래 사진들보다 원근감이 꽤 사라짐.

2. 근거리에서 망원 화각으로 달과 지구를 찍은 사진

똑같이 망원 화각이긴 하지만 달에 가까이 붙어서 찍었기 때문에 원근감이 매우 강해짐.

3. 달 표면에서 광각으로 지구를 찍은 사진

근거리에서 광각으로 찍었기에 원근감이 극대화됨. 디지털 카메라 특성상 축구공에 완전 밀착이 불가능해서 이렇게라도 찍음.

어떠냐!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