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타리스 템페스투스 전투집단 '구원'

0364992.M41에 아마라 행성계에 집결한 지원 병력들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미노타우로스' 챕터, 10개 중대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머라우더' 챕터, 1개 중대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 제17, 제60 전열연대
테칸 기갑 대대, 7개 대대
조팔 징발 연대, 4개 연대
피에 맹세한 신드 잔, 2개 군단
네크로문다 연대, 2개 연대

아마라 행성계에 오는중, 혹은 응답한 지원병력들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3개 챕터 파견부대[확인됨]
임페리얼 가드, 16개 연대[확인됨]
어뎁투스 티타니쿠스, 레기오 빅토럼 병력중 반절
오르도 제노스 요원[기밀]
데스워치 킬팀[기밀]



아마라 행성의 총독인 칼리브론 란이 아르칸티스 성운과 섹터의 동쪽 부근의 모든 방어병력을 빼내서 아마라로 재집결시켰는데 이 때문에 그 행성들의 방어가 허술해졌고 정치적인 문제에 휩싸임. 거기다가 그쪽에 있던 방어병력들의 사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커미사르에 의한 불필요한 손실이 이어짐. 여튼 표준시 3개월내로 지원병력들이 아마라로 도달했고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게 되었음. 임페리얼 가드 병력만 1900만명에 그 병력에 10배는 되는 비상소집된 예비군과 민병대들은 데파트멘토 뮤니토럼의 엄격한 보급에 의해 카디아 표준 장비를 지급받음.

외부에서 지원 온 임페리얼 가드중 가장 인원수가 많았던 연대는 당연히 크리그 연대. 카리스 배너 원수가 지휘하는 베테랑 제17 전열연대와 제60 전열연대. 딱 두개 연대만 왔는데 총 인원수가 2백만명.

지상군도 이러니 우주 함대도 만만치않았음. 호위함만 7백척에 순양함은 60척 이상, 1등급 전함은 7척, 스페이스 마린의 배틀바지는 4척이었는데 이중 가장 오래된 '아리카 도미누스'가 기함을 맡았음. 단 하나의 행성계를 지키는데 이정도 병력이 모인건 제국 역사속에서도 흔하지 않았던 일.

네임드탓인지 크리그 연대의 활약도 상세히 기록되있는데 크리그 연대는 아마라에 늦게 도착한것도 있거니와 그들에 대한 평판 때문인지 주요 병력들이 주둔한 막사가 아닌 좀 멀리 떨어진 하이브 구역에 배치되었음. 카랄사 공업지대에서 제17 전열연대는 수백 제곱 킬로미터는 되는 창고와 제조시설을 확보하여 병력을 주둔시키려고 했는데 잘 살펴보니까 거기서 있는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들 교리와는 맞지 않았음. 결국 삽을 들어서 그쪽 지하에 얼기설기 엉켜져있던 지하터널을 더 확장시켰음. 결국 동원된 크리그 공병들은 끝없는 삽질을 통해서 보급고나 기타시설을 지하에 마련함.

이러한 삽질을 통한 선견지명을 통해서 크리그 연대는 딴 놈들이 네크론한테 당할동안 잘 방비된 벙커속에서 버텼음. 첫번째 공격이 지나간듯 싶으니까 얘네도 벙커에서 나와서 연대원 수만명이 생존자들도 찾고 네크론도 족칠겸 폐허속으로 들어갔음. 폐허속에서 고물찾듯이 생존자도 찾고 기갑장비도 찾고 탄약도 찾고있었는데 그와중에 카리스 베너 원수가 생존자들과 크리그 연대원들에게 돌격을 지시함. 오르페우스 연대의 장교들은 의무를 저버렸다는 이유와 다른 사람들에게 최전선에서의 영광스러운 순교의 기회를 주기위해서 처형시킴. 이를 통해 카리스 베너는 많은 수의 임페리얼 가드의 지휘권을 획득하게됨.

키리스 베너가 지휘권을 획득한 부대중에는 개박살난 항공단도 있었음. 이대로 굴리기에는 상태가 진짜로 뭐해서 항공단은 해체후 소규모 부대로 정리했음. 비행장도 있을리가 없으니까 거리 하나를 정리해서 임시 비행장으로 바꿔버렸음. 라스건도 안통하고 네크론의 막강한 워 머신에는 제국 무기고에서 꺼내온 대부분의 중장비도 별 효력이 없고 그것보다 막 무자비하게 따라오는 네크론들때문에 빡친 크리그 연대는 야포든 박격포든 다 끌어와서 동시다발적인 원거리 포격전을 벌이기로 작심함. 거기다가 네크론이 다가오면 멜타 건 같은 강력한 무기로 녹여버림. 이를 통해서 일단은 원거리에서 네크론의 원거리 공격을 가능한한 차단하고 숫적 우세로 밀어버릴 작정이었음. 이런 전술이 어찌어찌 성공해서 인명손실은 많았지만 네크론들을 저지할수 있었음. 또 크리그 공병들은 수세대에 걸친 지하전 노하우를 활용해서 지하에서 네크론 카놉텍들이 튀어나오는걸 감지하기 위해 진동 탐지기를 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는데 지상에서는 크리그 공병들이 움직임을 포착하는 즉시 카놉텍들을 조져버릴수 있도록 멜타와 플레이머로 무장한 병력들이 항시 대기중이었음.

카리스 베너가 또라이같긴 했지만 일단은 지휘관이었기에 여기 계속 있다가는 지원도 끊겨서 ㅈ된다는걸 알고있었고 영광스러운 순교를 위해 나가서 싸우는 길을 택함. 이제 목표물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고립된 미노타우루스 챕터의 병력들이 뉴 배스버그 하이브의 지하에 뭔가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옴. 검은 피라미드 모양에 사방에 전기 스파크를 내뿜는 외계 건축물이라...뭐겠음? 네크론 모노리스지. 여튼 이 모노리스 주위를 네크론 뼈다구들과 스크랩들이 무언가를 들고 모노리스로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는데 이게 모노리스의 굶주림을 채워주기 위해 시체를 집어넣고 있는거였음. 이걸 들은 카리스 베너는 무릎을 탁 치면서 병력을 집결시킴.


크리그 돌격조들이 조용히 움직이면서 적들을 탐색했음. 근데 사방에서 초록색 빛이 번쩍거리니까 안 들킬리가 있나. 이제 크리그 병력들은 파일런들이 내뿜는 초록색 죽음광선이 작렬하는 킬링필드를 귀신같은 회피기술을 통해서 지나야했음. 처음 광선에 수백명이 죽었지만 그대로 달려갛고 그와 동시에 폐허에 숨겨두었던 야포가 포탄을 내뿜었음. 이들 야포의 목표는 네크론들의 중장비. 카리스 베너가 포탄이나 중장비들중 하나도 빠짐없이 다 끌고나와서 쏴재끼라고 했기에 바실리스크와 프레이터가 포탄역사에 길이 남을 포격전을 개시함. 수톤의 포탄이 비처럼 내리는데 흡사 강처레비....

근데 이 네크론 건물들이 방어막을 발동하더니 포탄이 녹아내렸고 지금의 군함처럼 비처럼 쏟아지는 포탄을 초록색 광선을 쏴재껴서 죄다 요격함. 특단의 조치로 카리스 베너는 전차들을 호출했음. 그와중에 카놉텍이 전선에 와서 막 휘젓더니 스캐럽들을 뿌직뿌직 싸기 시작함. 그래서 크리그 병력들이 뺑뺑이를 도는동안 전차들이 배틀 캐논을 쏴서 카놉텍을 처리함. 한편 왼편에서는 마카리우스 오메가가 도착해서 작은 태양과도 같은 플라즈마 덩어리를 파일런에 쏴버림. 오른편에서는 센타우르가 기를 쓰고 네크론 병력들에게 접근해서 쿼드 런처를 내렸고 신나는 포격을 개시함. 수천이 죽고 수대의 전차들이 개박살났지만 그동안 희생의 결실로 모노리스가 조금씩 박살나기 시작했음. 전선 뒤쪽에는 야포와 자주포를 방어하기 위한 병력들이 있었는데 이를 나이트 사이트가 급습함. 그런데 그 뒤를 오늘이 마지막 전투일것을 각오한 라이트닝과 어벤저 편대가 바싹 추적햇음. 그렇게 밤중에 하늘에서도 불쇼가 벌어졌음. 

이제 카리스 베너는 두번째 돌격을 지시했고 그 자신도 몸소 칼을 들고 앞을 가로막는게 네크론 워리어든 카놉텍이든 뭐든 상관없이 다 발살내고 모노리스 근처까지 접근했고 그 모습은 흡사 개미떼같았음. 네크론 워리어들이 한번에 수명의 크리그 병력을 벨때마다 그 자리가 곧바로 채워졌고 곧 포위된 네크론 병력들은 무자비한 교차사격을 맞고 박살낳고 이제는 크리그 병력들이 모노리스나 다른 건축물에 폭약을 덕지덕지 붙여놓은뒤 ㅌㅌ하는 상황이었음. 이윽고 폭약이 터졌고 그 작열하는 빛은 5킬로미터에서 봐도 눈부셯고 모노리스가 날아간 지역에 구멍이 났는데 이는 아마라 궤도상의 함선에서도 볼수있었다더라.


근데 크리그가 이런 활약해도 뭐하겠음 3개 하이브가 박살나고 우주공항도 개발살나서 희생자 수가 20억을 넘어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