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을 챙긴다고 하면 대부분 우유나 멸치를 떠올리지만, 의외로 과일 중에도 고칼슘 식품이 존재한다. 특히 오렌지, 무화과, 키위, 살구 같은 과일은 칼슘 함량뿐 아니라 흡수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소까지 포함돼 있어 뼈 건강에 이중 효과를 줄 수 있다. 우유를 소화하기 어렵거나 유제품을 피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과일을 먹으면서도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하나씩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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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는 칼슘과 흡수 보조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다
오렌지는 대표적인 비타민C 과일이지만, 의외로 칼슘도 꽤 높은 수준으로 포함돼 있다. 1컵 분량의 오렌지에는 약 60mg 정도의 칼슘이 들어 있으며, 무엇보다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함께 작용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구연산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뼈의 탄성과 구조 안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시판되는 강화 오렌지 주스는 칼슘이 추가된 경우가 많아,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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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는 말려 먹을수록 칼슘 밀도가 높아진다
무화과는 생과일로도 좋지만, 말린 무화과에선 칼슘 밀도가 더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말린 무화과 100g당 약 160mg 이상의 칼슘이 들어 있어, 중간 크기 4~5개만 먹어도 우유 1컵과 비슷한 수준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게다가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무화과에 포함된 마그네슘과 칼륨은 뼈를 구성하는 세포 기능을 돕고,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하루 간식으로 무화과를 선택하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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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는 칼슘 외에도 뼈 형성에 필수인 비타민K가 풍부하다
키위는 소화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칼슘과 함께 뼈 건강에 핵심적인 비타민K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K는 칼슘이 뼈에 잘 결합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결핍될 경우 칼슘이 혈관에 쌓이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키위 1개에는 약 30~40mg 정도의 칼슘이 들어 있으며, 특히 노란 키위(골드 키위)는 항산화 성분과 함께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칼슘 흡수는 단순 섭취보다 동반되는 보조 영양소가 얼마나 함께 들어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키위는 뼈 건강에 균형 잡힌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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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는 말려 먹으면 칼슘과 미네랄이 더욱 농축된다
살구도 말린 형태에서 칼슘 함량이 크게 올라간다. 말린 살구 100g 기준 약 70~80mg의 칼슘이 들어 있으며, 그 외에도 철분, 칼륨, 비타민A까지 풍부해 뼈와 혈액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살구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뼈 성장과 재생 과정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으로 뼈 노화를 늦춰주는 기능도 한다. 살구는 생과일보다 말려 먹는 방식이 칼슘 밀도를 높이고, 작은 양으로도 영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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