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타일 틈새에 핀 곰팡이는 보기에도 찝찝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 흔히 락스를 사용하는데, 냄새가 너무 독하고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이 심해서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과탄산수소+소주+샴푸' 조합이 락스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조합은 강력한 살균력과 세정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인체와 환경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왜 이 조합이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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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수소는 산소 방출로 곰팡이 뿌리까지 분해한다
과탄산수소는 물에 녹으면 과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분해되며, 활성산소(O₂)를 발생시키는 성질이 있다. 이 활성산소는 곰팡이 세포벽을 공격해 구조를 파괴하고, 뿌리 깊이 침투해 자라는 곰팡이균까지 분해한다. 특히 타일 틈처럼 접근이 어려운 곳에도 침투력이 높아, 락스처럼 표면만 하얗게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곰팡이의 생존 기반 자체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세제 성분이 따로 없어도 표면 세정과 표백 작용까지 함께 이루어지는 게 큰 장점이다. 냄새도 거의 없고, 마른 후 잔여 성분이 남지 않아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비교적 안심하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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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천연 알코올로 살균과 휘발을 동시에 돕는다
소주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알코올계 소독제로 작용할 수 있다. 소주에 포함된 20% 내외의 알코올 농도는 의료용 소독에 비해 낮지만, 일상 속 세정용으로는 충분히 살균 작용을 할 수 있다. 특히 곰팡이 제거 시 소주를 섞으면 표면의 기름기와 단백질 찌꺼기를 녹이고, 휘발하면서 습기를 줄여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소주는 냄새가 거의 없고, 과탄산수소와 섞여도 화학적으로 큰 위험 반응이 없어 락스처럼 독가스를 만들 걱정도 없다. 사용 후 빠르게 마르고, 잔여물이 남지 않아 청소 후 마감도 깔끔하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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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는 계면활성제로 때를 불리고 밀착력을 높여준다
샴푸는 단순히 거품만 내는 게 아니라, 기름기와 때를 분해하는 계면활성제 역할을 한다. 곰팡이 주변에는 각질, 비누 찌꺼기, 피부 기름 등이 함께 엉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샴푸를 소량 섞어주면 이물질 분해력이 높아진다.
또 과탄산수소가 거품과 함께 표면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도와줘 세정 성분이 타일 틈에 오래 밀착되도록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샴푸의 점성이 일정 수준 있어서, 혼합액을 만든 후 뿌리거나 붓으로 바를 때 흘러내리지 않고 머무르기 쉽다. 이 덕분에 더 오랫동안 세정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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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은 락스보다 안전하고, 곰팡이 재발도 줄여준다
락스는 확실한 효과는 있지만, 호흡기 자극이 강하고 타일 표면을 손상시키거나 실리콘 틈을 변색시킬 수 있다. 반면 이 조합은 인체에 덜 자극적이면서도 곰팡이 세포를 무력화시키고, 성장 환경을 변화시켜 재발 가능성을 줄여준다. 과탄산수소는 살균, 소주는 휘발과 건조, 샴푸는 세정과 점착이라는 각기 다른 역할이 잘 맞아떨어져 락스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조합이 된다.
특히 좁은 화장실이나 환기 어려운 공간에서 락스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쓰고 나면 타일 표면도 뽀득하게 마무리돼 청소 후 만족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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