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육수에 면발이 어우러진 일본 라멘은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자주 먹는 습관은 건강에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주 3회 이상 먹는다면 각종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경고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 끼 식사처럼 보이지만, 실제 영양 구성은 극단적으로 불균형하다. 일본 내 건강 조사에서도 라멘 섭취와 고혈압·신장병 관련성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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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육수의 나트륨 함량은 상상 이상이다
라멘 국물 한 그릇에는 보통 나트륨이 5,000mg 이상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임을 고려하면 한 끼로 거의 2.5배를 넘게 섭취하는 셈이다. 문제는 이 나트륨이 대부분 '국물'에 포함돼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국물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는 점이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평소 혈압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위험하다. 라멘을 자주 먹는다는 건 매번 과도한 염분을 누적 섭취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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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육수는 혈중 중성지방을 높인다
돈코츠, 쇼유, 미소 같은 진한 라멘 육수는 대부분 돼지뼈나 기름으로 우려내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매우 높다. 이런 고지방 식단은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고지혈증이나 지방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라멘은 탄수화물인 면과 지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단백질과 섬유질은 거의 없다. 이런 구성은 포만감은 높지만 영양학적으로는 불균형하다. 자주 섭취하면 몸속 지방 축적이 가속화되고 대사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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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속 첨가물과 조미료도 문제다
라멘의 진한 맛은 대부분 조미료와 인공 첨가물에서 비롯된다. 특히 글루탐산나트륨(MSG), 향미증진제, 방부제 등은 국물과 면, 토핑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이들은 단기적으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간 축적되면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잦은 인공첨가물 섭취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유도하고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소아나 청소년이 자주 먹는다면 성장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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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은 만성 염증 유발 식단에 가까운 구조다
탄수화물, 나트륨, 포화지방이 높은 식사는 모두 만성 염증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라멘은 이 세 가지가 모두 포함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다. 만성 염증은 당뇨,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질병의 바탕이 될 수 있다.
평소 몸이 자주 붓거나, 피로가 쉽게 쌓이고, 잇몸 염증이나 소화불량이 자주 생긴다면 식단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라멘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 이하로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자주 먹는 음식일수록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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