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를 절이는 과정은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간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아삭하고 촉촉한 식감은 물론, 깊은 맛까지 살릴 수 있는 '초간단 배추절임'이 주목받고 있다. 통배추를 사용해 만들 수 있어 번거로운 손질도 필요 없다. 단 1일 숙성만으로 깊은 맛이 더해져,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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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배추는 흐르는 물에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간단 배추절임의 첫 단계는 통배추를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겉잎은 먼지나 흙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떼어내고, 안쪽까지 흐르는 물로 꼼꼼하게 세척해준다. 특히 통으로 사용할 경우 속까지 물이 잘 들어가게 벌려가며 씻는 것이 중요하다.
배추 겉면에 남아 있는 불순물이나 해충, 농약 찌꺼기를 제거해 위생적인 상태를 만들어야 숙성 중에도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유지된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가볍게 털어 준비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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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물은 '소금·설탕·식초' 비율이 관건이다
절임물은 물에 소금, 설탕, 식초를 적절한 비율로 넣고 끓이는 방식이다. 대략적인 기준은 물 1리터당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중요한 점은 반드시 끓여주는 것이다. 끓이면 재료들이 완전히 녹아 절임물이 고르게 배추에 스며들 수 있고, 배추 특유의 풋내도 줄여준다.
절임물은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붓지 않고 약간 식힌 뒤 배추에 부어야 아삭한 식감을 해치지 않는다. 뜨거운 물은 겉면을 살짝 익히는 효과가 있어 촉촉한 느낌도 함께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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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물은 골고루 붓고 하루 숙성해야 완성된다
깨끗하게 세척해 통에 담아둔 배추 위로 절임물을 골고루 붓는다. 이때 배추가 절임물에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넉넉히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절임물에 잠긴 배추는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키면 속까지 간이 잘 배면서 감칠맛이 살아난다.
실온 숙성 이후에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아삭한 식감이 유지된다. 하루가 지나면 겉은 촉촉하고 속은 아삭한, 절묘한 식감의 배추절임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마늘이나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 풍미를 더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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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무치지 않아도 맛있는 '밑반찬'이 된다
이 초간단 배추절임은 따로 무치지 않아도 기본 간이 되어 있어 그대로 먹기에도 좋다. 특히 고기 요리와 곁들일 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며,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다.
단맛, 짠맛, 신맛이 균형 있게 배어들어 입맛을 돋워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숙성된 깊은 맛이 느껴진다. 여기에 고춧가루나 양념장을 살짝 곁들이면 겉절이 느낌으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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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건강하고 간편한 발효반찬으로 제격이다
장시간 절이는 김장 배추와 달리 이 배추절임은 누구나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별다른 도구나 긴 준비 과정 없이도 소금, 설탕, 식초만 있으면 완성되며, 설탕은 배추의 단맛을 끌어내고, 식초는 잡내를 없애면서 유산균 발효를 유도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게다가 식감까지 아삭하고 상큼해 식사 때마다 상에 자주 올리게 되는 간편한 밑반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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