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공과금 고지서를 받아드는 게 부담스러워진다. 특히 난방비는 체감 온도만큼이나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어떻게든 줄일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최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난방 온도를 단 1℃만 낮춰도 에너지 소비량이 약 7% 줄고, 월 5,000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수치로만 보면 작아 보이지만, 겨울철 4~5개월 동안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연간 수만 원의 절약이 가능한 셈이다. 단순히 난방 온도만 낮추는 것 외에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법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방법들은 대부분 따로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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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 40~60% 유지하면 난방 온도 올릴 필요 없다
겨울철 실내가 건조하면 같은 온도라도 체감 온도가 훨씬 낮게 느껴진다. 그래서 보일러 온도를 높이게 되는데,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면 그런 불필요한 난방을 줄일 수 있다. 적절한 습도는 공기 중의 열을 더 오래 머물게 하고,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해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젖은 수건을 널어두거나, 실내에 물을 담은 컵을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습도 유지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습도 조절이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난방보다 우선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온도는 그대로 두고도 체감 온도만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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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보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진짜 절약이 된다
한국 주택은 온돌 난방이 많아 바닥이 따뜻한 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바닥 전체를 데우는 건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 오히려 몸에 직접 체온이 전달되도록 하는 편이 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다. 보온 내의, 수면 양말, 무릎담요, 온열 패드 등은 전기를 거의 쓰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체온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겨울철 실내복의 두께나 소재에 따라 보일러 설정 온도를 2도 이상 낮출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몸이 따뜻하면 실내 온도에 대한 민감도가 줄어들고, 결국 난방비도 줄어든다. 바닥이 아닌 몸을 중심으로 따뜻하게 하는 발상 전환이 절약의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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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틈만 막아도 열 손실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
열은 대부분 창문이나 문틈을 통해 빠져나간다. 특히 오래된 주택일수록 창틀이나 문 아래 고무패킹이 낡아있어 열 손실이 심하다. 이런 곳에 단열 필름이나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 유지는 훨씬 나아진다. 작은 창문 하나에 단열 필름을 붙이는 데 드는 비용은 몇 천 원 수준이지만, 그 효과는 난방비 수천 원 이상의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햇볕이 드는 낮에는 커튼을 열어 자연 채광과 온기를 최대한 끌어들이고, 해가 진 후에는 두꺼운 암막커튼으로 창문을 덮어 복사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열은 복잡하거나 큰공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틈을 얼마나 잘 막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효과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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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기능 제대로 활용하면 시간당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일러의 '외출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출근이나 외출 시 완전히 꺼버리는 것보다 외출 모드를 활용하면 일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낭비를 막고, 귀가 후 재가동 시 급격한 에너지 소비를 방지할 수 있다. 외출 모드는 기본 설정보다 약 3~4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내부 배관 동파도 방지하면서도 최소 에너지로 난방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특히 장시간 외출이 아닌 경우에는 외출 모드가 꺼짐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요즘 보일러는 대부분 예약 기능이나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집을 비우는 동안에도 난방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원을 끄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적정 온도 유지'가 핵심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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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난방기구는 '같이' 절약하는 게 효과적이다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져 조명 사용이 많아지는데, 이 또한 난방기와 함께 전기요금 상승을 유도하는 요소다. 난방기기만 관리해서는 전기요금을 확 줄이기 어렵다.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소비 전력을 7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용하는 조명은 꼭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난방기구는 항상 '문 닫고'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문을 열어둔 채 전기히터나 온풍기를 사용하는 건 열을 밖으로 흘려보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문을 닫고 사용할 경우, 같은 전기 난방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에너지 소비량이 20% 이상 줄어든다는 테스트 결과도 있다. 작지만 반복되는 습관들이 한 달 후 고지서에서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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