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과일 중 하나인 감은 그냥 먹어도 달고 맛있지만, 오래 두고 먹기엔 한계가 있다. 이럴 때는 감을 말려서 감 말랭이로 만들어 두면 훨씬 오래 두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엔 자연 건조로 감칠맛이 배가되는 감 말랭이가 제격이다. 놀라운 건, 이 감 말랭이를 전자레인지와 식초만으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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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손질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시작하는 게 좋다
먼저 감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껍질은 얇게 벗기고 꼭지 부분도 제거한 뒤, 한 개당 8등분으로 잘라준다. 너무 얇게 자르면 말리는 과정에서 수축이 심해지고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라 놓은 감은 스테인리스나 유리 용기에 담아주고, 여기에 식초를 아주 소량만 넣어 고루 섞어 코팅해준다. 식초는 살균과 산화 방지 역할을 하며, 단맛을 더 진하게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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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는 오래 두지 말고 가볍게 코팅만 해주는 게 포인트다
식초로 코팅한 감은 1~2분 정도 그대로 둔 뒤, 식초를 따라 버려준다. 감이 식초에 너무 오래 잠겨 있으면 특유의 향이 배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흔들어 코팅만 해주는 느낌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식초를 제거한 뒤에는 전자레인지용 내열 용기에 감 조각을 서로 겹치지 않도록 넓게 펴 담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겹치면 물이 고여 익는 느낌이 되어 말리는 데에 방해가 되므로 최대한 띄워주는 배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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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는 단번에 오래 돌리기보다 짧게 나눠서 조절해야 한다
전자레인지는 4~5분 정도 돌려주는데, 이때 한 번에 돌리기보단 2~3분씩 나눠가며 감의 상태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중간에 꺼내어 수분이 빠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너무 익히면 단맛은 강해지지만 말랭이의 쫀득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다. 살짝 촉촉한 상태로 마무리하는 게 좋으며, 이후 자연건조를 통해 본격적인 말리기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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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건조는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서 3~5일이 적당하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감은 채반이나 종이호일 위에 펼쳐서 서늘한 곳에 두고 말려준다. 햇빛이 직접 닿는 것보다는 그늘지면서도 바람이 통하는 곳이 좋다. 하루에 한두 번씩 감을 뒤집어주면 고르게 마를 수 있다.
보통 3일에서 길게는 5일까지 말려주면 쫀쫀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말랭이가 완성된다. 이때 완전히 딱딱하게 굳히기보다는, 가운데가 살짝 말랑할 때 멈추는 게 가장 이상적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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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말랭이는 보관도 쉽고 건강 간식으로도 훌륭하다
완성된 감 말랭이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한 달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다. 따로 설탕이나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감 자체의 단맛이 진하게 응축돼 있어 건강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들 간식이나 차와 함께 먹는 디저트로도 잘 어울리며, 요거트에 곁들이거나 오트밀에 토핑으로 넣어도 근사한 식사가 된다. 감이 많은 계절, 감 말랭이로 색다르게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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