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적당한 영양소의 섭취로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좋다'고 알려진 음식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단백질 식품, 된장, 견과류는 적정량을 지켜야만 그 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몸에 좋다고 무작정 많이 먹는 습관은 결국 위장, 간,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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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식품 – 근육엔 좋지만 과하면 신장에 부담
단백질은 세포 재생과 면역 기능, 근육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이 급격히 빠지고 노화가 빨라질 수 있어 권장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신장이 그 단백질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부담을 받게 된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질소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기 시작하면 신장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요산 증가로 인한 통풍 위험도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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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 장 건강에 유익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관건
된장은 전통 발효 식품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항암 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된장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이다.
된장국이나 찌개처럼 자주 먹을 경우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금방 초과하게 된다. 고혈압, 신장질환이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된장이 독이 될 수 있어 염도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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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 혈관에는 좋지만 고열량·산화에 주의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 건강과 피부 노화 방지에 좋다. 하루 한 줌 정도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역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칼로리가 높아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견과류는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쉽게 산패되며, 산패된 견과류는 오히려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한 물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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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섭취를 위한 기준이 중요하다
음식이 '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는 섭취량에 달려 있다. 단백질은 체중 1kg당 약 1~1.2g이 적당하고, 된장은 1~2스푼 이내, 견과류는 하루 25g 정도가 권장량이다. 건강을 위해 챙긴 음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좋은 음식일수록 '얼마나 먹는지'를 스스로 인지하고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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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보다 '지속적으로'가 건강의 핵심이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좋은 음식을 한 번 많이 먹는 것보다, 적당한 양을 오랜 시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장기와 신체 대사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과잉 섭취는 건강에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더 크다. 적당한 양, 올바른 방법으로 먹는 습관이야말로 가장 오래 가는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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