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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토크 이즈 제리코: 존 목슬리 ②

쎾쓰롤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30 11:41:00
조회 6251 추천 175 댓글 53
							

- It's so well written


이 날은 내가 100% WWE를 떠나서 다신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한 날이었다.

거의 탈단할 뻔 했지만 다행히 그러지는 않았다. 법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테니.

7월에 이미 마음은 떠났었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8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었으니.

그리고 '혹시 알아? 모든 게 바뀔 수도 있잖아!'하는 희망도 있었다.


밀워키에서 열렸던 RAW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내 절친한 작가 중 한 명에게 문자가 와 있었다.

백스테이지에서 의사가 나에게 광견병 등

예방접종을 놔주는 프로모가 있다는 거였다.

역겨운 팬들로부터 질병이 옮는 걸 예방할 수 있도록.

(제리코: <어이없다는 듯> ㅎㅎㅎㅎ )

내가 '존나 싫은데(I hate that)'라고 답장하자

작가도 '나도 알아'하고 답장을 보냈다.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내 기분이 어땠을진 짐작이 갈 거다.

그사이 내가 그 프로모를 싫어한다는 얘기가 돌아서

마이클 헤이즈가 다가와

"딘, 그 프로모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하고 말을 걸었다.

난 "맞아요. 내가 지난 몇 달 내내 계속 얘기했잖아요.

내가 왜 자꾸 이런 실없는 짓을 해야하는 거죠?" 했다.

이미 2월달부터 계속 빈스와 날을 세웠던 문제였다.

그 얘기는 이따가 하겠지만.


암튼 대본을 받아 보니

역시나 상상했던대로 최악이었다.

그때 무슨 사내 성희롱 관련 미팅인가를 들어야 해서

미팅에 가 앉아 사람들이 얘기하는 동안

머리 끝까지 빡쳐서 대본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미팅이 끝나자마자 빈스에게 달려가려고 회의실에서 튀어나갔다.

회의실 밖으로 나오니 작가진이 있었는데

내게 "빈스가 프로모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한다.

빈스는 그 프로모를 코믹하게 연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빈스도 내가 자기한테 따지러 갈 것을 알고 있었던 거다.

지난 1년 가까이 난 항상 빈스에게

"왜 난 맨날 이딴 코미디 짓거리만 하는 겁니까?"

하고 따져댔으니까.


빈스의 사무실에 도착하자

빈스는 "어이 친구!(Hey pal!)"하며 나를 맞이하곤

손에 든 예의 프로모 대본을 가리키며

"이 프로모는 코미디가 아니네.

이건 끝내주는 각본이야. (This is such a good stuff)

너무 잘 썼어. (It's so well written)

사람들이 자네를 싫어하게 만들어 줄 거야.

(It's gonna get you a ton of heat)"라고 했다.

정확하게 그렇게 말했다.

"너무 잘 썼어. 사람들이 자네를 싫어하게 만들어 줄 거야."라고.


그러면서 광견병이니 디스템퍼(distemper)니 주워섬기는데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디스템퍼는 개나 걸리는 질병이거든!"

하며 웃어댔다.

난 '뭐여... 이건 대체... (what... how is this...)'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건 또다시 캐럿 톱(* 미국의 희극인)이나 하는 소도구 코미디(prop comedy)잖아요!"

라고 하자 빈스는,

"소도구라니, 소도구 같은 건 없네!"했다.

난 "그럼 의사 흉내를 내라고 고용된 배우나 커다란 주사기는 뭔데요?!"하고 답했다.


그러면서 머릿속으로

'이게 빈스에게 이 말을 하는 마지막이 될 거다'란 생각이 들었다.

이미 빈스에게 수없이 했던 말이란,

"진심으로 회장님 쇼에서 이런 프로모를 하길 원하시는 거라면,

이걸 제일 잘 뽑아낼 수 있는 건 저에요.

회장님은 항상 제게 미쳐돌아가는 커브볼을 던지지만

전 언제나 과제를 수행해내죠.

항상 그랬듯이 전 최선을 다해

이 프로모가 간지나게 보이도록 만들 거에요.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접니다." 였다.

동시에 머릿속으로

'이게 이 인간한테 이 말을 하는 마지막이 될 거다'란 생각이 들었고.

빈스는 "물론이지. 그만 나가봐, 이 악동아.(scamp)

가서 일이나 해.(get to work)"라고 했다.


결국 프로모를 했고, 최악이었다.

도저히 살리지 못했다.

쇼 시작 전에 미리 녹화했었는데

빈스가 승인하자 스탭들은 기뻐하며

"회장님이 좋아했어!"라며 하이파이브를 쳐댔고

난 그러든 말든 신경쓰지 않았다.


쇼가 끝난 뒤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벗어나며

난 속이 뒤집히는 현기증을 느꼈다.

몇몇 친구들에게 "더 이상 여기서 일 못 하겠어.

이게 대체 뭐야? 우리 지금 뭘 하고 있는 건데?

쪽팔려 죽겠잖아!"라고 했다.

정말 실제로 현기증이 돌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믿을 수 없었다.

당장 경기장을 벗어나 공항으로 가서

우울함을 곱씹으며 공항 바에 앉아있었다.


항상 '내가 도저히 극복하지 못할 순간은 언제일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멍청한 세그먼트는 수도 없이 많았다.

케첩이나 머스타드를 가지고 별 이상한 짓을 한다든가.

하지만 그때마다 나는 극복해냈다.

항상 극복해내고 다시 내 위치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것만은 도저히 극복하지 못하겠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아까 프로모의 대사 얘기 했던 거 기억나나?

이 프로모에서도 빈스는 실제로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던

실제 내 절친에 관한 대사를 하길 바랐다.

그때 난 완강하게 거절했고, 빈스는 날 조금 설득하다가

"뭐, 정 불편하면 하지 말게." 하고 물러났다.

그때는 단호하게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제리코: 로만의 암에 관한 대사였겠군)

최악의 대사였다.

여기서 말하지는 않겠다.

녹음이 끝난 뒤 따로 말해주겠다.

여기서 말하지 못할 정도로 쓰레기 같은 대사였다.

그걸 말했다간 누군가 해고당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아마 내가 해고당했겠지.

수잔 G 코멘 등 스폰서들이 들고 일어날 수준이었다.

누가 쓴 건지는 모르겠다. 빈스가 썼는지 다른 작가가 썼는지.

누군진 몰라도 이걸 듣고 있다면, 창피한 줄 알아라.

내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 대사를 줄줄 읊었었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해 보라.

욕은 전부 내가 들어먹었겠지. 빈스가 아니라.


이상 두 에피소드가 WWE에서의 내 하루의 예시다.



- Wrestling is my first love, my only love


(제리코: 우리가 2016년에 함께 있었을 때

넌 루나틱 프린지였지, 그런 엉뚱한 짓은 안 했었다.

뭐 그때도 가끔 엉뚱한 짓을 하긴 했지만

냄새나는 팬들 때문에 예방접종을 맞는다거나 하는 짓거리는 안 했었지.)


적어도 선역일 때는 나았다.

팬들은 항상 내 편이었고

멍청한 짓거리를 하도록 강요받을 때도 그들은 날 지지해줬다.

하지만 제리코 당신과 함께 할 때도

난 거의 반쯤 뇌사 상태였다. (brain dead)

그때 우린 멋진 장면을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했었지만

난 슬슬 뇌가 맛이 가고 있던 상태였다.

왜냐면 WWE는 나에게서 레슬링을 빼앗아갔으니까.


레슬링은 내 첫사랑이자 내 하나 뿐인 사랑이다.

물론 내 아내는 빼고.

난 레슬링을 사랑하고, 얼마든지 열정을 쏟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항상 레슬링 테이프를 보며 프로모를 연구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레슬링 경기를 보고자 했다.

집안을 돌아다니며 프로모 구상을 하고,

한밤중에 자다가도 멋진 대사가 생각나거나

경기 중에 스토리를 표현할 방법이 떠오르면

"맙소사!"하며 일어나 거울을 보며 혼자 프로모를 해보기도 한다.


레슬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프로모였는데

어느새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되어버렸었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는 프로모를 뽑아내는 대신

얼간이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갖은 애를 쓰는 게 내 현실이었다.

작가들과 둘러 앉아 대본을 쓰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 I got over myself


내가 선역일 때 각본진은 나에 대해 아무 계획도 없었다.

전혀 단 하나도.

쉴드가 해체됐을 때 잠깐 세스와 대립했다가

대립이 끝나고 내가 어영부영 묻히더라도 별 신경 안 썼을 거다.

그들은 내가 겟오버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난 혼자 힘으로 겟오버 한 거다.

당시 어쏘리티니 뭐니 하고 있었는데

나로서는 완벽한 상황이었다.

당시 난 선역을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도 못 잡고 있던 상태였는데,

다이하드의 존 맥클레인으로 90%,

나머지 10%는 더스티 로즈나 브렛 하트,

대일본 데스매치 레슬러 등을 섞은 캐릭터를 구상했다.

항상 당하지만 끈기 있게 버티고,

유리 조각이 널린 바닥을 맨발로 걷고,

결정적인 순간에 짤막한 농담 한마디(one-liner) 던지는 그런 캐릭터.

충분히 해낼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게 최대의 실수였다.

그들은 내가 뭘 갖고 가든 농담 타이밍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나 대신 자기들이 농담을 써주기 시작했다.

난 "농담은 내가 직접 쓰겠다.

지금이 농담하기 적절한 순간인지 아닌지 난 알 수 있다."고 했지만......


즉 난 내 스스로 겟오버 한 거다.

선역 초반 몇 달 동안 난 목숨을 걸고 싸웠다.

남들은 폭죽이나 별 걸 다 쓰며 요란하게 입장할 때

난 그냥 털레털레 링에 입장하고

기믹이나 입장씬 없이 그저 목숨 걸고 레슬링만 했다.

그런 모습에 팬들이 날 지지해준 게 아닌가 싶다.


그 뒤 내 상품이 잘 팔리기 시작하자

WWE는 "와, 너 겟오버했네!" 하면서

내 캐릭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날 자기들이 생각하는 '딘 앰브로스'로 만들기 위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빈스는

내가 내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을 수 있도록 내버려두지를 않았다.

모자를 씌우거나, 요상한 차량에 태우거나 등등.

나와 빈스는 마치 멘토스와 다이어트 콜라 같았다.

둘이 만나기만 하면 실없는 넌센스가 마구 폭발해 튀어나왔고

난 그것들이 하나 같이 싫었다.


난 항상 긍정적으로 보려했고

내게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려 노력했다.

메이크 어 위시를 하며 팬들에게 책임감도 느끼고 있었고.

물론 돈도 벌어야 했지 ㅋㅋㅋ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에 있기 위함이었으니까.




===========================



분량이 하도 많아서 퇴고 없이 들리는 대로 슥슥 써내려갈 테니

직역이 심하거나 단어가 반복되거나 앞뒤 문맥이 요상하더라도 감안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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