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0년, 스캇 홀이 WCW에서 짤린 직후,
저스틴 크레디블-WWF에서 스캇 홀 자동차 동료에다가 전 클릭 멤버였였고 PJ 폴라코로 활동했던 그가 스캇 홀을 벡스테이지에 초대했었음,
그 시절 ECW엔 셰인 더글라스, 뱀 뱀 비글로, 크리스 캔디도, 트레이시 스모더스가 로스터에 있었는데 공통점은 모두 WWF에서 스캇 홀이랑 클릭한테 엿먹은 레슬러라는 점이였음
셰인은 스캇 홀이 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주먹을 날릴 준비부터 했다고 함, 폴 E는 그런 셰인을 말리면서,
셰인, 니가 걔 때리면 넌 잡혀갈꺼고 그럼 하우스쇼 못뛰어,
그럼 걔가 먼저 때리면요? 그건 정당방위지 라고 폴E가 말했다고
그러자 셰인은 어떻게 하면 선빵을 '맞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음

트레이시는 초짜들 데리고 경기하는도중이라서 벡스테이지에 온 스캇을 못봤다고 함.
레슬러들 있는 라커룸에 스캇이 들어오자 마자 모두들 (관계를 알고있으니) 긴장했고
스캇은 여긴 남자들밖에 없구만? 하고 얘기했다고 함
그러자 캔디도가 면전에 가서 좆까 씨발아 하고 뛰쳐나가고
뱀 뱀 비글로가 2차로 다가왔음.
그러자 스캇은 뒷걸음질치고. 그런 스캇을 보고 비글로는 웃으며 내가 님 안조짐, 셰인이 조질꺼임ㅇㅇ 하고 나갔음
이제 남은건 셰인, 홀 그리고 나머지 라커룸이였음,
셰인은 가장 선빵 맞을 대사를 궁리하다 결국 '빈스의 좆 맛이 어떻더냐?' 라고 말함.
솔직히 이정도면 맞아도 싸다 생각하면서, 스캇 홀한테 남자답께 덤빌꺼냐? 아니면 pussy처럼 꼬리내리고 갈꺼냐? 물었는데 놀랍게도 홀은 웃으면서 돌아나갔다고 함.
이 때 셰인이 느낀게 홀도 자기가 예전만큼 잘 나가지 못하니 사리는구나 생각하고 불쌍히 여겼다고.
Pj (크레디블)은 방에 밤에 울면서 와서 미안하다고 술 사주고 끝났다고 함

이 이후로 ECW과 스캇은 계약을 했음( 문제는 아직 WCW가 계약종료가 안돼서 표면상 인베이젼 구도가 만들어진거고) 스캇이 자기가 직접
천하의 그 스캇 홀이 트라이아웃을 제안한거임.
물론 다들 스캇 홀이 올껄 알고 IGN 뉴스도 떳음.
저스틴 크레디블과 Fbi의 빅샐 과 경기를 했었고  빅 샐한테는 잡질까지 해주기도 함.
그런데 왜 우리는 ECW 스캇 홀을 본적이 없냐? 하면
계약맺자 마자 음주운전으로 잡혀들어감...

안티 WWF/WCW인 ECW가 스캇 홀을 영입할 정도고 스캇 홀이 직접 트라이아웃 제안할 정도면 단체와 레슬러가 얼마나 막장으로 빠진 줄 알 수 있을듯.
물론 서로 서로를 이용해서 TV계약과 재기를 꿈꿨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