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레 시청률이 이번에 11% 상승 했다는 글에 답글을 썼었는데

적어도 현재처럼 프로레슬링이 완연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되버린 상태에 왜 덥덥이가 그렇게 흑자를 뽑아내도

코어팬들은 개코도 기쁘지 않다는 건 단체를 대표하는 탑가이가 코어팬들이 공감할 수 없는 로만이기 때문이지

일례로,저 케니조차도 장기챔 집권시기엔 되려 협업전보다 임레 시청률이 떨어져가서 대체 왜 애우랑 협업하고 있냐는 얘기가 레딧에서도 거론될 정도였었음.

근데, 진짜 단체의 리빙레전드가 탈환하자마자 결과가 바로 저리 나오는 거 보면 정말 단체의 얼굴은 단체의 역사와 함께 어울리는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맞는 것 같음. 그런 의미에서 애우의 월챔 타이틀 관리는 잘하는 편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아쉬운 게 AAA쪽도 안드라데 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 그럼 활용도나 위상도 관리하기 쉬웠을테니..)

최근 애우가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결국엔 프갤 내 반응을 반전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엔 업계의 찐팬, 즉 코어팬의 소리를 경청했던 것이 큰 것 같음.

누구나가 리스팩트하는 국용이나 펑크 영입을 기어코 해낸 것이 진짜 화룡점정이고..

결국 정리하자면, 궁극적으로 시너지를 하는 방향은,적어도 메인급 라인들은 라이트+코어팬이 모두 납득하는 방향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는 거임.

그 옛날 헐크매니아와 스톤콜드와 더락으로 대표되는 시대나 신일본 레인메이커 쇼크때도 그랬고

지금 애우는 시행착오 끝에 비로소 그 균형을 맞춰서 이뤄낸 것이지. 심지어 임레도 덩달아 '진짜' 레전드에게 유종의 미를 누리게 해줬으니 덩달아 흐름을 탄 것이고...

여튼, 힘든 시기에 되려 업계가 활성화 된 것 같아 요새 레슬링 볼 맛이 나서 흥미로와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