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서바이벌에 비해서 말수도 확연히 줄고 까불거림도 줄고 불안함도 확연히 드러나는 와중에 티 안 내겠다고 애쓰고 팬들한테 늘 웃어 주고 욕 처먹는 것도 온전하게 받아내면서 매 회 무대 준비하고 무관심 속에서도 제 할 일 묵묵히 해내며 향상된 모습만 보여주다 마지막까지 모든 욕을 받아내는 방패막이가 되는구나
형들 손잡고 데뷔하자고 또 애 이미지 하나 지키겠다고 전전긍긍하며 하나하나에 반응하던 애미가 이젠 밀려오는 극딜에 손쓸 새도 없이 그냥 관망하는 중이다 여론을 안 좋게 퍼트리든 다른 곳에서 털리는 널 보든 애미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체감하고 나니까 정말로 허탈하다
욕을 처먹으면서라도 네가 데뷔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더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된다
왜 너는 이렇게 사람을 한없이 억울하게만 만드니
또 너는 얼마나 억울하겠니

존나 이렇게 어린 애 데리고 평가절하질하고 농락한 혐싸패는 진짜 부메랑 처맞아라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