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ㅈㅅ 근데 한 건 맞다.
오랫동안 한 여자애를 갖고 놀았다


얘가 나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너무 티나길래
사귀지 않는 관계인데도
내가 사귈 것 같이 자꾸 말하니까
스킨쉽 요구같은 거 다 받아주더라

그래서 오랄섹스까지 하게됐고
삽입은 사귀고 나서부터
하게 해준다고 했는데

솔직히 사귀고 싶지는 않고
근데 얘가 워낙에 몸매가 좋다보니까
또 섹스는 하고싶고
그래서 자꾸 내가 간보면서 갖고 놀다보니까

이 여자애가 지쳤다
그리고 나도 더이상 연락 붙들고있기가 미안해졌다
죄책감때문에

오늘 내가 그래서 나는 너를 섹스상대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너랑 연애할 마음이 없다고.
그래서 여기까지만 하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다고
속마음을 말해버렸다.

그 여자애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고
역시 그만 만나자고 했다
그리고 바로 인스타 차단당했다.

나 개쓰레기다. 진짜 인성 ㅆㅎㅌㅊ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아파트 계단에서 오랄섹스 시켰는데
그거 하고나니까 진짜 너무 죄책감들더라

이제부터 절대 그런 짓 안하고 싶은데
이런 경험 있는 인생 선배들 있으면
나한테 충고든 극딜이든 욕이든 팁이든 무슨 말이라도 해주라..
진짜 인생 너무 현타오고
왜 내가 누가봐도 괜찮은 여자한테
그리고 누군가의 소중한 딸한테
이런 몹쓸짓을 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