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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시 보니까 보이는 것들 2회앱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2.04.01 00:09:17
조회 1187 추천 8 댓글 8
														



보미들이 불편해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또 혼자 주절주절거리러 왔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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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전히 충격적인 오프닝

- 애기 체둥이랑 청소년 체둥이 캐스팅 진짜 잘한듯.. 연기도 너무 잘하고 화장실에서 피 씻어내던 어린 이안에서 채준으로 넘어가는데 진짜 걔가 얘같음...ㅋㅋㅋㅋ

- 이때 영도 존멋인데.. 분명 존멋인데.. 왜 심각한 날다람쥐 같냐 한번 그렇게 보이면 계속 그럴텐데 망했네ㅋㅋ ㄱㅇㅇ

- 냅다 소시오패스라고 갈기는 거 진짜 ㅈㄴ쎄인간 그거 듣고 웃으면서 가는 준이도 ㅈㄴ쎄인간.. 그리고 그 사이에서 줘터지는 나보미


2. 섬세한 각본과 연출

- 윗층 들어가는 소리나는 거랑 화장실 쓰니까 물 떨어지는 거 보면서 안심하는 주영도 진짜 다신 없을 캐릭터다 저걸 고치지 말아야 되나, 이 대사 너무 좋았음

- 다정이가 물 엎으면서 제일 먼저 챙긴 게 준이가 준 노란꽃. 이거 되게 짧은 장면인데 이런 거 하나하나가 다정이가 점점 준이한테 마음을 열고 있다는 걸 보여줘서 좋았음 작감 참 섬세했다


3. 점 보는 아가다정

- 은하철도다정 전부 씅내고 있는데 신경 1도 안 쓰는 아리 졸커

- 무당이 말하는 눈 앞에 반짝이는 것 = 영도, 발 밑에 까만 것 = 다정이가 벗어나지 못한 과거, 바람 속에 시퍼런 칼 = 체둥이+노숙자?


4. 호텔리어 다정, 의사 영도

- 유정이 욕 참 잘해

- 준이가 이러다 진짜 스토커가 될 것 같아가지고,라고 한 건 숙자가 협박하기 시작한 뒤라서 그랬나 다정이 위험해질까봐?

- 환자랑 보호자 마음까지 잘 챙겨주는 영도

- "'너 분명히 또 좀 걷다가 넘어질거잖아.' 옆에서 노려보고 있으면 온 몸에 힘을 주고 걷게 돼요. 그러다보면 더 잘 넘어지고 더 크게 다치겠죠. 자꾸 잘못했던 거 들추지 마시고 응원해주세요." - 이거 강릉에서 영도가 다정이한테 해준 거잖아 자기가 남한테 하는 말을 본인도 실천하는 남자 주영도ㅜㅜ

- 영도 하얀가운 진짜 잘 어울린다 밤에 옥상에서 가영이랑 얘기할 때 비주얼 유독 더 유죄임.. 각방 쓰고 서재로 도망다닌 주영도 짜랬다 짜랬어..

- 상처 받을까봐 처음부터 안되는 이유를 찾고있는 영도 맴찢


5. 옥상 도다

- 콜라는 다이어트 콜라. 커피는 디카페인

- 음료수 강제로 먹이고 일 시키는 다정이 어이없고 귀여워

- 지금 보니 텐트 칠 때 영도 반존대 쓰네.. 도라방스

- 옥상에 초록 소파만 봐도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뛴다

- 혹시 나 좋아해요?

- 태풍오는 날 부산에서 발견될걸요? 팔랑팔랑 - 이게 나중에 그렇게 짠내날 줄 누가 알았냐고


6. 준이랑 다정이

- 준이가 은하보고 다정이 손님처럼 대해주라고 했던 건 1화에서 다정이가 카페에 자리 없으니까 편의점 가서 있던 거 신경쓰여서 그랬을까

- 차라리 피해자인 게 편하지 누구한테 받는 걸 무서워하는 다정이.. 다정이가 저렇게 힘들게 고민하다가 마음을 연거였는데.. 

- 영도 책 저거저거 특전으로 받았어야...

- 다정이 침대 머리맡까지 가까워진 노란 꽃

- 눈 오는 날 가로등 밑에서 얘기하는 준이랑 다정이 너무 예뻐서 광광 눈물 남 도다가 워낙 넘사라 그렇지 이쪽도 미친 케미였다

- 꿈에 고양이도 있냐고, 나중에 고양이 키울거라는 말에 웃는 준이 약간 눈물버튼인데요 노숙자ㅅㄲ 백번 죽어라 진짜

- 그치 사탕은 딸기맛이지 막대사탕으로ㅇㅇ

- 오르골... 저저저..

+ 포장마차 영도 캐주얼 발린다 발려 근데 라면 먹어도 되니 영도야


7. 필요하면, 언제든지요.

- 다시 봐도 준이가 다정이 핸드폰 보는 건 무섭다.. 저게 그 숙자ㅅㄲ가 거기다가 뭐 보내겠다고 협박해서 그런거였지?

- 다정이는 카페에서 영도를 기다린걸까 아니면 우연히 마주친걸까 치는데 표정보니 기다린 게 맞는듯ㅋㅋ

- 카페씬은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다 좋아서 뭐 하나 집기도 어렵다

-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요. 그런데 필요하면, 언제든지요.

- 처음으로 순순히 그러겠다, 고맙다고 하는 다정이랑 마주보고 웃는 영도랑 너무 예쁘다 다정이 손 흔들흔들 ㄱㅇㅇ


8. 엔딩 맛집

- 죽으러 가기 전 다정이네 집 올려다보던 준이는 무슨 생각했을까 숙자놈 진짜 죽으라는 말 천번 해도 모자란다

- 저 오르골 음악 좋은데 무서워 죽겠ㅇ

- 준이 죽기 전 숨소리가 너무 슬픈데

- 지금 생각해보면 눈 앞에 사람 떨어져서 죽은 거 본 영도도 얼마나 충격일까

- 아직 끝나고 제목 뜰 때 하트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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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들 봄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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