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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퓨전?/장편] 아래대 표류기(雅騋垈 漂流記) - CH.25 PT2

프소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04 0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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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게 뭐야?”

엘사도 당황한 듯 수정에 다가가 그것을 손으로 훑었다. 앞에서는 요르뭉간드가 화가 났는지 더 불을 미친듯이 뿜고 있었지만, 닿으면 못버티고 녹았던 엘사의 얼음과는 달리 멀쩡히 서있었다. 게다가 앞에서 불이 계속 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뜨겁지도 않았다.


“…그러게”


진우는 자신의 손을 바라봤다. 엘사의 문양은 없어지고 처음 보는 문양만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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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령들의 문양처럼 마름모 두 개가 겹쳐져 있었는데, 작은 마름모 안에는 원 두 개가 비대칭 마름모 양 쪽 끝에 붙어있었다. 이상하게 다른 곳은 다 울트라마린 색이었는데 두 원 주위만 검은색이면서 주위도 조금씩 번져있었다. 이건 또 뭔가 싶은 그였지만, 지금 그것을 보고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그들 위의 그림자를 보고 알아차렸다.


“피해!!”


엘사와 진우는 양쪽으로 떨어지며 피했고, 꼬리로 내려친 바닥에는 금이 나있었다. 하지만 요르뭉간드가 아프다는 듯 비명을 질렀는데, 진우가 수정을 보자, 그 수정에는 이상한 색깔의 끈적한 액체가 덕지덕지 묻어있었다. 그것의 비늘이 뚫려 상처를 입힌 것이었다. 요르뭉간드가 진우를 향해 대가리를 돌렸고, 진우는 그제서야 아까와 같이 장전을 만들며 쏘기 시작했다. 이번 것들은 박히면서 상당히 아팠는지 불이 진우 쪽으로만 갔고, 그는 거의 미끄러지며 계속 활을 쐈다. 그가 절벽 끝까지 갔다가 엘사쪽으로 돌아가던 중, 다른 생각이 났는지 엘사를 향해 소리 쳤다.


“엘사! 나를 올려줘!!!”

“뭐!?”

“저 머리 위로 올려달라고!”


엘사는 진우 발 밑에 높은 기둥을 만들어 줬고, 그것을 발견한 요르뭉간드가 머리를 옆으로 돌려 물어 부쉈다.

진우는 부서지기 직전 그대로 점프해 그것의 머리 위에 착지했다.


‘내 생각이 맞다면 이것도 되겠지!”

곧바로 그는 칼을 하나 만들어 있는 힘껏 그것의 머리를 내리찍었다. 정수리의 고통에 요르뭉간드는 머리를 세게 내젓기 시작했고, 등지느러미에 겨우 잡으며 버티던 그는 처음에는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꽂을 수 있게 되었다.

괴물은 처음으로 비늘이 뚫리는 고통에 불을 전방위로 뿜어댔지만, 진우는 최대한 놓지 않으려고 칼자루를 있는 힘껏 붙잡으며 그것을 아예 돌려 버릴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것에 신경쓰느라 요르뭉간드가 꼬리를 드는 것을 뒤에서부터 드는 것을 보지 못했고,

'어?'

덕분에 진우는 허리를 묶인 채 그대로 멀리 날아갔다.


게일은 곧바로 진우를 따라갔고, 그 사이 꼬리가 만들어낸 엄청난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절벽 옆으로 달리며 지켜보던 엘사는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게 얼음 턱을 급하게 만들어 그것을 막았다.

“녹크! 집중을 분산시켜 줘!”


그제서야 일어난 정령들도 그것의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했고, 덕분에 그것은 턱과 함께 바다에 머리를 곤두박질 치게 되었다.


///


배에 있던 사람들은 얼음 위를 뒤덮은 불꽃에 아연질색하다 살아남은 엘사와 진우를 보고 다행이라는 듯 환호했다.

그 때, 두 번째 마스트에서 지켜보던 수병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함장님! 동남쪽에서 함선 두 척이 보입니다! 그런데 국기가…서던입니다!”


함장은 갑작스러운 서던 함선이 짜증나는 듯 그 쪽 방향을 바라보며 명령을 소리질렀다. 물론 그도 서던아일랜드가 조약에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계를 하지 않자니 그들과의 관계가 너무 좋지가 않았다. 덕분에 중간에 있던 코로나 함선들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국서님 저희는 어떻게?”

“그냥 대기 해! 여기서 서로 맞짱 뜨면 그냥 다 같이 죽는 거야!”


아렌델 함선들은 코로나 함선들 뒤로 간 뒤 멈춰 섰다.

“전원 포 장전 및 대기!”

“그런데 국기와 함께 흰색 깃도 달려 있습니다!”

“뭐라고?”


아렌델 함선들은 그대로 멈춰 섰고, 서던아일랜드측 기함이 닻을 살짝 내린 뒤 라스가 아렌델 기함으로 넘어갔다.

대장은 그를 보자, 허리를 숙였다.


“해군 대장이십니까?”

“대장 니콜라이 클라우센(Nicolai Claussen), 서던아일랜드 라스..”

“인사는 됐어요. 최소한 지금은 그런걸 따질 때가 아니니까. 어쨌든 비록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조약에 의거해 서던도 아렌델을 돕겠습니다.”

인사를 하는 해군대장 뒤에서 멀리 떨어진 몇몇 수병들은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의외라는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감사합니다. 여왕폐하께 서던의 지원 역시 잘 말해드리겠습니다.”

“고맙소. 그런데 지금 여기서 대기만 해도 괜찮은 건가요?”

“현재로서는 저희가 화력을 투사해도 소용이 없어 더 넘어갈 시 사격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럽게 괴물의 소리가 찢어지자, 함대 전체은 급히 사격 대형으로 돌아가며 더 근접해 갔다.

그 덕분에 라스는 아렌델 기함에서 떠나지 못하고 같이 대기를 하게 되었다. 함장은 마스트를 보며 소리질렀다.


“무슨 일인가?”

“어? 그 외지인이 괴물 머리 위로 올라갔습니다!”

“에에에엥?”


받은 소식이 믿기지가 않아 각자 망원경을 들여다봤고, 실제로도 진우가 머리 위에서 칼로 그것의 머리를 있는 힘껏 찍어 내리는 것이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꼬리가 그 사람을 묶더니 휙 던지는 것을 보고 나서 그 사람이 안보이게 되자, 사람들은 주변을 계속 들여다 보던 와중에 제일 높은 마스트 쪽에서 수병이 소리질렀다.


“어? 어어? 어어어?? 여기로 옵니다??! 충격에 대비하십시오!!!”

“충격?”


곧바로 그는 그대로 아렌델 기함 갑판을 끝에서 끝까지 긁으며 착지(?)했다. 하마터면 인간탄환을 맞을 뻔 한 라스를 포함한 갑판 위의 인원은 진우를 둘러싸며 바라봤다. 게일이 급하게 받아줘서 그는 생각보다 멀쩡했지만, 등에서 나온 피가 갑판을 적시고 있었다.


“살아는 있는 겁니까?”

그 때, 진우는 눈을 번쩍 뜨며 휘청거리며 일어났다. 주변에 보이는 아렌델 군복과 처음 본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눈이 커진 채 자신을 보고 있었고, 더 먼 곳에서는 요르뭉간드가 얼렸다 풀리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자신의 위치를 알 수 가 있었다. 그는 얼굴을 문지르며 앓는 소리를 크게 내었다.

“으어어어 XX 대체 얼마나 멀리 날라 온 거야?”

“예?”


진우는 자신의 등이 나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왔다 갔다 하다 게일이 따라온 것을 보고 손가락을 튕겼다.

그는 눈을 반짝이며 함장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여기 함장이신가요?”

“예, 그렇습니다만.”

“안나가 여기에 대기하라 해서 있는거죠?”

이 외지인이 여왕폐하를 너무나도 쉽게 부르는 것이 의아했지만, 우선 대답을 하기는 했다.

“예.”

“그런데 혹시 폭죽 같은 것이 있나요?”

이제는 함장도 그의 의도를 몰라 고개를 갸우뚱했다.

“? 당연히 신호용으로 전 함선들이 구비하고 있습니다.”


진우는 웃으며 함장을 불러 자신의 힘과 계획을 말해줬고, 함장은 아주 놀란 듯 그를 바라보다 수긍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함대 전체에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진우는 게일을 불러 몇 가지 사항을 말하자, 게일은 다시 잎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냈다.


///


갑판 위에 있던 수병들은 바삐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진우는 기함이 닻을 내리자마자 활시위를 당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커진 활은 물론 활시위 역시 투명해서인지 보이지가 않았다. 화살은 아까와 같은 짙은 울트라마린 색을 띄고 있었는데 화살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 활에서 삐져 나온 화살은 바람에 휩싸여 있었는데, 조금씩 스파크가 튀고 있었다.

옆에서 이 과정 전체를 지켜보던 라스는 크고 아름다운 화살을 보며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준비 되셨죠?”

진우가 요르뭉간드의 머리를 응시하면 묻자, 옆의 장교가 소리질렀다.

“예, 다 됐습니다!”

“그럼 시작해 주세요.”


///


엘사는 요르뭉간드를 붙잡은 채 계속 힘을 우겨 넣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것이 배들을 발견했는지 그쪽으로 머리를 돌렸고, 엘사는 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얼렸다. 계속 되는 힘의 투사에 코피는 물론, 눈도 점점 더 충혈되고 있었다. 팔다리 역시 겨우 버틴 채로 후들거렸고, 온몸에는 땀이 나고 있었다. 그렇게 강하다는 그녀도 난생 처음으로 과부하가 뭔지를 느끼던 순간이었다.


(펑!)


그 때,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죽이 하늘에 솟아났고, 게일이 만들어 낸 라고 그려진 불에 엘사는 자신의 노고도 모른 채 폭죽놀이나 하고 있나 싶어 순간 울컥한 마음으로 그 쪽을 자세히 바라봤다. 그리고 그제서야 그녀는 이상한 회오리에 거대한 화살을 보게 되어 저쪽에서 무엇을 하려는지 알아차렸다.


폭죽 직후 진우는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나”

진우가 말하는 동시에 폭죽 세 개가 동시에 터졌다.

(퍼어엉!)


화살은 점점 더 커지면서 이미 사람 크기만큼 커졌다.

원래 같았다면 그가 들 수도 없겠지만, 게일이 바람으로 통아(筒兒)를 만들어 버텨줘서 유지를 할 수 있었다.


“둘”

(퍼엉!)


녹크 역시 돌아와 폭죽에 맞춰 엘사의 얼음에 더 힘을 보태 더 세게 얼려놨다. 그러자, 괴물의 움직임도 조금씩 멈춰갔다. 진우의 왼팔은 화살에 모은 힘 때문에 찢어질 듯 아팠지만, 조금 더 시야가 확실해진 뒤 놓기 위해 계속 요르뭉간드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셋”

(펑!)


폭죽소리와 함께 진우는 활시위를 놨고, 화살은 그대로 날아갔다. 동시에 진우의 왼팔은 반동 때문에 그대로 찢겨나갔으며, 오른팔 역시 떠나간 직후 뒤로 꺾이며 어깨뼈가 갈리는 소리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났다. 화살은 게일이 만들어놓은 통아를 통과하면서 속도에 가속이 붙었고, 날아가는 후폭풍으로 배는 거의 가라앉을 정도로 한 쪽으로 급하게 기울어졌다. 안의 병사들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갑판 난간 같은 곳에 매달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진우 역시 그대로 넘어갔지만, 보조하던 장교와 병사들이 밧줄을 잡은 채 그의 다리를 붙잡아줬다.

“괜찮습니까!?”


(빠캉!)


화살이 나가는 방향의 닻의 쇠사슬이 끊기는 소리가 났고, 다시 배가 원래대로 돌아올 때 반대쪽 닻이 고정 되어있던 판자 역시 떨어져 나가 버렸다.


(쾅!)

(쾅!)


중간에 화살은 천둥 같은 굉음과 함께 나아갔고, 그것은 얼음을 깨트리면서 요르뭉간드의 머리를 말 그대로 찢어 버렸다. 그 뒤로 함대에서 쏜 포탄들이 몸통을 때리자, 얼음들 역시 깨져 나갔고 괴물은 그대로 바닷속으로 넘어갔다. 사람들은 넘어가면서 만들어 낸 물보라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진우는 옆에서 의무병이 전해주는 소식에 기쁘기도 했지만, 팔들이 아작 난 고통을 진정시키느라 거의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엘사 역시 가라 앉아가는 그것을 보며 한숨 돌린 듯 주저 앉았다. 그녀는 와들와들 떠는 손으로 겨우 코피를 닦았고, 드디어 끝났다는 것을 체감하는 듯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입가에는 그제서야 미소가 번졌다.


“정말로 해냈네.”


요르뭉간드의 거대했던 형체는 심해로 가라 앉으면서 점점 작아져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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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에

연습! 연습이 더 필요하다!!!

라는 걸 이번에 쓰면서 느끼네요 책을 더 읽어야 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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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26:

통합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394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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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3.05): 문양 그림추가(ft.그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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