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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타난 사랑의 과정(14회차)

00(14.42) 2020.12.02 19:56:15
조회 3505 추천 107 댓글 29
														

아 템포 : 본래의 속도로 돌아와서


14회차다. 이 회차는 주로 감정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관적 해석이 많아 쓰기 어려웠어. 이 회차는 비어지는 여백은 주관적으로 채워가면 써 보려고 해. 


01. 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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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아가 채임버일을 그만 두는 것은 바이올린연주자로서의 꿈이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이야. 지금까지 자신의 의지에 따라 꿋꿋하게 꿈을 향해 걸어왔던 송아인데, 꿈의 막다른 골목에서 떠오른 사람이 준영이었어. 덕수궁 돌담길을 걷던 날 밤, 힘들 때 준영이가 자신을 떠올렸던 것처럼 가장 힘든 순간 준영이에게 기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달려간 까페엔 준영이가 기다리지 않았고, 급한 일로 먼저 집에 간다는 메시지에 준영에 대한 걱정과 절실하게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준영일 찾아갔어. 뜻밖에 송아가 오피스텔 앞에서 만난 사람은 정경이었고, 애써 여자친구로써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준영이한테 더 신경쓰라는 말을 들었을 뿐이야. 이 순간 준영이와의 애써 지켜내려던 사랑도 원점으로 돌아온 것을 깨달았을 거야. 송아의 입장에서는 준영이가 급하게 찾아간 사람이 정경이이고, 그 끊어내지 못하는 준영이의 마음 앞에 무력함을 느꼈을 것 같아.

 준영이를 사랑하는 데, 이별을 결심하기가 송아로서도 쉽지 않았을거야. 다시 한번 준영이의 진심을 듣고 싶은 마음에 송아는 준영이를 기다렸어. 까페에 갔던 일과 오피스텔을 찾아간 일 그리고 그 앞에서 정경이를 만났다고 전하며, 정경이가 왜 온 것인지 어렵게 물어봐. 송아로서는 준영이의 답이 알고도 싶었지만, 두렵기도 했을거야. 정경이가 연락없이 왔다면서 아직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말 해. 어디에도 준영이의 마음은 알수 없는 대답이야. 끝내 진심을 보여 주지 않는 준영이에게 섭섭한 말을 하며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준영이 자신이 아닌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 송아가 가장 견디기 힘든 말은 미안하다는 말인데.. 먼저 간다며 돌아서 나올 때 준영이는 따라나와서도 송아가 듣고 싶은 말은 전해 주지 않았어. 송아는 자신의 사랑으로는 넘지 못할 벽을 깨닫고 절망했을 것 같아. 자신을 좋아한다면서도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이 송아로서는 보여줄 수 없는 마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다른 사람이 말하는 준영과 자신의 차이도, 몇 번이나 오피스텔 앞에서 정경이를 마주 쳤어도 마음 속으로 참아내고 준영이를 찾아 간 송아지만, 자신이 힘든 순간 준영이가 찾아간 사람이 정경이라는 생각에, 준영이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헤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을거야. 송아는 자신이 먼저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순간부터 헤어지는 마음을 결정하는 순간까지 혼자 사랑을 했다고 느꼈을 것 같아.


02. 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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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영이는 송아를 만나면서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커져가는데 현실적인 문제들은 가중되고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아. 준영이가 송아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 없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에 더이상 자신의 부족하고 못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기 때문일거야. 힘들게 할까봐 말 못했고,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라 말을 아꼈을 것 같아. 

 이사장님 집에서 하우스콘서트가 있던 날,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 싼 부촌의 한남동 언덕길을 준영이는 힘겹게 올랐어. 경후로부터 후원을 받는 가난한 피아노 영재인 준영이가 무수히 올르고 내렸을 언덕길에 느꼈을 마음의 무게는 얼마나 무거웠을까. 그날 연주회가 끝난 후 송아와 돌아오는 길은 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 걸어 내려온 길이었을거야. 힘겨웠던 길이 송아와 걸은 길이 되는 것처럼 송아를 만나면서 힘들고 지치는 일도 참고 견딜 수 있게 된 준영이었어. 그날 저녁을 먹기 위해 들어간 식당으로 송아가 찾아와 옆에 앉아도 되냔고 묻는 순간, 준영이의 표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님을 접하는 사람처럼 반가워하고 설레었어. 송아는 준영이의 마음을 찾아간 손님이었을거야. 그날 준영이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시시콜콜히 자세하게 말해. 그리고는 자신이 느꼈던 특별한 기억도 이야기해줘. 송아에게. 외롭고 견디기 힘들었던 순간을 치유하는 것처럼. 토크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털어놓았던 콩쿨을 준비하면서의 고통, 전생을 탓할 만큼 힘든 삶, 월클이지만 피아노 연주자가 지닌 힘겨움을 전해. 하지만 조수안 콘서트에 송아를 찾아온 후로는 자신의 마음을 슬쩍 내비치기는 하지만, 힘들어서 보고싶었다고는 해도 힘든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어. 준영이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자신의 힘든 얘기를 못하는 사람이야. 송아에 대한 자신의 특별한 마음을 느끼면서 준영이가 할 수 있게 된 말이 미안하다는 말이었어.  

 보이고 싶지 않는 집안 얘기며 삶의 짐처럼 느껴지는 경후재단에 느끼는 트라우마도 송아에겐 해주기 어려웠을 것 같아. 송아에게 기다려달라고 했을 때, 피아노와 정경이, 현호의 이야기는 준영이로서는 풀 수 있는 문제였어. 트로이메라이는 더이상 치지 않으려했고, 정경이에게는 단호하게 송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어. 현호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겠지만, 그동안 경후로부터 받은 돈과 피아노라는 부채는 쉽게 벗어나지 못했고, 그 경후 안에 정경이도 있어서 송아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거야. 막상 자신이 정경이를 정리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말에는 오해하는 송아에게 화도 나고 섭섭도 했겠지만, 송아의 마음을 풀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을거야. 늘 생각이 깊은 마음을 잘 바꾸지 않는 송아라 준영이의 입장에서도 송아의 예민한 반응에 불안했을 거야. 송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분명하기 때문에 송아가 묻는 의미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송아를 잡기 위해서만 잘못했다는 말을 하잖아. 음원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불안하고 초조한데 송아마저 돌아서서 막막한 심정이었겠지만, 준영이는 송아와 헤어지는 것은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아. 


03. 송아와 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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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이는 준영이가 연주한 트로이메라이가 자신에 대한 마음이라고 믿고 싶어해. 하지만, 준영이의 마음이 온통 송아라는 것을 준영이를 통해 확실하게 깨달아. 더이상 자신은 연민으로도 준영이의 마음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정경이 때문에 결국 준영이가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했다는 사실을 알게돼. 송아가 들은 트로이메라이는 준영이의 온 마음이 담긴 곡이라, 정경이에 대한 준영이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고 이별에 대한 결심을 굳히게 해. 송아가 이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준영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해. 애써 침착하게 상처받고 불안한 자신의 마음을 말하며, 더이상 흔들리기 싫다고 해. 연락이 닿지 않는 송아 생각에 잠도 자지 못하고 기다렸던 준영이는 뜻 밖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 뿐이 할 수 없어. 흔들린다는 송아가 기대고 싶었다는 말을 할 때 자신에게 기대라고 하지만송아가 트로이메라이를 들었다고 하자, 결국 자신 때문에 상처를 입게 된 것을 깨달아남 생각 하지 말고 자신만 생각하라고 했던 준영이의 말을 꺼내며 송아는 자신만 생각하고 싶다고 해. 어떻게든 붙잡아보려했지만, 막상 송아가 사랑하는게 힘들다며 행복하지가 않다는 말은 준영이 스스로가 너무나 잘아는 감정이라 송아를 붙잡지 못해. 송아는 준영이를 보다 자유롭게 해 주고 싶었을 것이고, 자신의 노력으로도 안 되는 일에 더이상 상처받을 힘도 없었을거야.


빗 속에 망연자실해서 서 있는 송아에게 준영이가 아무말없이 우산을 건네. 준영이에게 준 우산을 다시 받게 된 송아는 준영이도 이별을 받아 들였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마음이 만나 더 큰 의미의 마음으로 커져가는 과정 속에 행복도 있고 상처도 있겠지만, 서로를 알아가면서 더 커져 가는 마음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상처가 되었어. 피아노 치는 것이 불행한 준영이는 일상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에, 송아를 만나면서 느끼는 일상의 행복을 깨닫지는 못했을 거야. 가장 사랑한 사람이 자신과의 사랑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는 말에 늘 불행한 자신을 탓하지 않았을까. 결국 자신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 같아. 생각해보면 타인으로부터 물질적인 것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받았지만, 정신적인 사랑은 제대로 받지 못한 준영이의 삶 속에서 마음을 받는 법을 몰라 준영이는 사랑을 잃었다고 생각해. 

   


14회차의 좋은 점은 두 사람이 좀 많이 나온다는 점.그리고 준영이가 깨달음의 시간을 갖게 될 계기가 될 거라는 점. 그리고 그리고 아무튼 난 14회를 끝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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