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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타난 사랑의 과정(15회차 후반부)

00(175.210) 2020.12.04 04:17:17
조회 3926 추천 132 댓글 20
														

게네랄 파우제 : 돌연히 멈추고 모든 성부가 쉴 것(후반부)


리뷰쓰는 단원이야. 15회차 전반부를 썼는데 사진용량제한으로 후반부를 나눌 수 밖에 없었어. 전반부가 헤어지고 난 후 감정에 집중하다보니, 후반부를 써야겠더라구. 본의 아니게 음주글이라 다시 지우고 쓰고 싶었는데, 격려차 댓글을 달아준 많은 단원들의 마음을 지울 수 없어 수정하도록 할게. 부족한 글인데도 따뜻한 응원글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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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는 송아에게 주기 위해 손수건을 준비해두었어. 준영은 송아에게 손수건도 자신의 진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이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 처음 송아를 본 순간부터 자신에게 스며들어와 전부가 되어버린 지금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을 수가 없었을거야. 송아는 마음은 아프지만 의연하게 대학원 입시 연주를 마쳐. 서서히 바이올린과도 이별할 준비를 하는 송아는 동윤이에게 바이올린을 그만 둘 때 어땠는지 물어봐. 동윤이는 송아도 몰랐던 자신의 아팠던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한 번쯤 크게 아프고 났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한 일을 더 사랑할 수 있었다고 말해줘. 그 순간 송아는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정경이를 쉽게 끊어내지 못해 아팠을 준영이의 마음을 헤아려. 두 사람은 사랑하는 데도 서로를 위해 아픔을 참아내려했기 때문에 마음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크게 앓게 돼. 송아는 몸을 추스리고 난 후 가족들에게 바이올린을 그만 하겠다고 하고, 준영이는 더이상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피아노를 포함한 모든 것을 그만 두겠다고 박대표에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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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는 졸업연주회날 이사장님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어. 준영과 헤어진 후, 경후에서 만난 이사장님은 송아에게 준영이가 마음의 짐이 많아 힘들게 살아온 아이라고 하며, 송아를 만나서 진정한 행복을 찾은 것 같다고 하셨어. 이사장님은 지금처럼 준영이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송아에게 유언처럼 부탁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재능을 키워주고 행복을 빌어주었던 분이 돌아가셨기에 그분의 마지막에 인사를 드리러 조문을 갔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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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마치고 나오던 준영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송아를 보게 돼. 만나고 싶던 마음이 가득했어도, 송아를 위해 애써 참아왔는데 송아를 본 순간 얼어붙듯이 멈춰서서 움직일 수가 없어. 송아가 조문을 마치고 나올 때 까지 그 곳에 서서 아무 생각도 못하고 서 있어. 송아는 나오는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준영이를 보게 돼.

준영이와 송아는 경희궁에서 스쳐간 후로 처음 만난 자리인데, 둘다 아무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어. 송아가 먼저 준영이에게 잘 지냈는지 어렵게 물어봐.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얼굴을 들어 송아의 안부를 물어. 아무 말도 못 꺼내는 준영이를 보며, 오늘이 자신의 졸업연주회라고 말해. 브람스를 연주한다면서 바이올린을 그만 한다는 얘기를 해. 바이올린을 빌어 받아주지 않는 사랑을 그만 하려한다면서, 그래도 상처받다가 끝났지만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나.

준영이는 바이올린을 그만 둔다는 말에 송아를 따라가 졸업연주회 반주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해. 송아에게 바이올린이 얼마나 큰 의미인 줄 아는 준영이로서, 바이올린을 보내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 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을 것 같아. 송아는 그 순간에도 브람스를 좋아하지 않아 연주하지 않는 준영이의 상처를 떠올려. 준영이는 송아에게 칠 수 있다고 브람스를 치고 싶다고 해.

송아는 준영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브람스와 같다고 생각했어.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브람스가 클라라를 멀리서 바라본 것과 같은 사랑 방식을 받아들였다고 느껴져. 준영이는 처음부터 브람스가 되기를 거부한 사람이야. 자신이 브람스와 닮아서 브람스를 연주하지 않았는데, 송아를 사랑하면서 기꺼이 브람스식 사랑을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어. 자신의 사람이 아니더라도 멀리서 그 사람을 걱정하고 바라보는 브람스식의 사랑도 거부하지 않을 만큼 서로를 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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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송아가 졸업연주회 곡으로 선택한 곡이야. 바이올린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인 만큼 특별한 의미의 곡을 선택했을 거야. 경영대를 졸업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바이올린 연주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음대에 도전했어.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컸지만, 재능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상처를 입기도 했어.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함없기에 브람스 곡을 선택했을거야. 스스로 바이올린의 꿈을 접어야 하는 아픈 시간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준영이가 옆을 지켜주고 있어. 서로 아무말도 건네지 못하지만,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얻은 송아는 마지막 연주를 위해 관객 앞에 서. 연주가 시작되고, 바이올린과 소나타가 이뤄내는 선율에 맞춰 몰입된 송아는 완벽한 연주를 마칠 수 있었어. 준영이도 송아를 위한 반주는 자신의 온 마음을 담을 것이라 어떤 연주보다도 만족스럽게 곡을 끝내. 송아는 객석에 인사를 한 후, 자신을 위로해주고 힘을 준 준영이의 손을 잡고 함께 바이올린과의 마지막을 장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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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로 돌아온 송아는 바이올린과 마지막을 함께 해 준 준영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송아는 떠나려는 준영이를 향해, 준영이가 연주한 트로이메라이가 준영이의 마음을 따라간 연주였을거라고 해. 준영이와 마지막일지 모르는 자리에서 준영이에게 마음을 따라가는 연주자가 되기를, 준영이가 자유롭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준영을 사랑하는 마음을 접고 자유롭고 고독한 사랑의 방식을 택하였지만, 준영이만큼은 마음을 따르는 선택을 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송아의 마음이 담겨있어.

준영이는 애써 돌아서려는데, 송아가 전한 말을 듣고 용기를 내어 자신의 진심을 말해. "사랑해요." 준영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던 송아는 놀라서 돌아봐. 준영이는 다시한번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말할 자격이 없는 것도 알고, 자신의 말 때문에 송아가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것도 알면서도 지금 말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자신만 생각하고 그동안 전하고 싶었은 말을 전해.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는 말 해.


준영이는 살아오는 동안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었어. 다른 사람이 댓가없이 주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힘을 다해 보답하려고 했어. 경후재단의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콩쿨을 나가야 했고, 콩쿨에 나가 입상을 위해서 유교수의 가혹한 레슨을 견뎌야만 했어. 타인이 주는 점수에 맞춰 연주하는 삶에 익숙해져서, 정작 자신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온 사람이야. 한국에 돌아온 첫 날 시선이 끌린 한 사람과 만난 후, 그 사람이 비를 맞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웃고 싶다는 생각에 그 사람을 무작정 찾아가기도 했어. 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주고, 그 사람과 입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그 사람을 통해 느끼는 모든 감정이 낯설었지만 좋았어. 정작 그 사람이 떠난 후에야 자신이 느낀 모든 감정이 행복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준영은 절실하게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송아가 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전해. 준영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말에 힘를 얻어 준영이로서는 처음으로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용기를 내어보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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