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KFC 켄터키 업그레이비버거 박스 배달시켜서 먹었는데,햄버거랑 치킨 전부다 먹고 마지막으로 감자튀김먹다가 어금니에 엄청난 충격이 느껴짐
뱉고 보니 돌이엇음
원래 한 조각이엇던거 같은데 반으로 갈라질 정도로 쎄게 씹음
바로 KFC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문의 넣음
일있어서 전화 못받앗더니
문자로 답변옴
담당자가 그냥 감자가 변해서 생긴 black spot(블랫스팟)이라고만 함
순간 블랙컨슈머 취급당한 기분이엇음
사진 보내고 내 의견 보낸다음
대충 일단알겠다하고 바로 식약처에 민원 넣엇음
민원 넣고 나니까
kfc에서 이물질 보관중이면 찾아와서 얘기 듣겠다 하는 문자가 옴
이미 식약처에 민원 넣엇으니 그냥 씹엇음
이렇게 토요일 지남
바로 다음 날 일요일에 일어나보니
담당자한테 black spot 클레임 고객응대 포스터랑 뭐라 변명하는 문자가 와 있엇음
문자 읽으면서 물마셨는데 어제 돌씹은쪽 어금니가 아픔
바로 인터넷에 일요일 진료하는 치과 검색해서 찾아갈 준비함
치과 갈 준비하면서 문자온거 잘 생각해보니
애초에 난 black spot으로 클레임 건것도 아니고 감자튀김에서 돌나왔다고 민원 넣은건데
왜 black spot 클레임 대응을 한건지 이해가 안됨
다시금 블랙컨슈머 취급당한 기분이엇음
일단 어제 돌씹은 어금니에 통증이 있어서 치과 가는 중이고 민원 넣엇으니까 찾아올 필요없다고 문자 남기고
상대방에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끝남
치과에서 검사 받은 결과
육안이나 사진상으론 부서진곳이나 크랙이 안보인다.
아마 단단한걸 씹어서 치아진탕이 온거다.
약처방해줄테니 일단 약먹어보고 그래도 계속 아프면
치아에 미세하게 금간거다.
그땐 신경치료 받아야된다 결론남
이렇게 일요일 지나고
월요일에 kfc 고객센터에서 전화옴
대충 치아상태는 어떻냐고 물어볼려고 전화한거였음
치아진탕이라고 약간의 고통만 있다고 답함
1년에 한 두번 정도 감자랑 감자끼리 비벼지면서 작은 돌이 함유되는 경우가 있다고 이물질 보관중이면 저희가 회수해가서 확인해보겠다 함
위에서 말했듯이 이미 민원 넣어서 회수할 필요없다고 하고 끊음
이렇게 KFC랑은 끝남
근데
다음 날 7월 6일,오늘
식약처 문의한거에 대해 구청에서 전화가 옴
자기들이 사진으로 봤을땐 탄화물(음식물이 탄거)로 보인다.
회수해가도 성분 검사에 어려움이 있다.
매장가서 위생검사는 실시 할 수있다.
이렇게 말하면서 이물질 회수안하겠다는 뉘양스를 풍김
이상한 대응에 화가 남
돌이 나왔는데 이게 위생검사로 되는거냐
일단 회수는 해가라
말함
그랬더니 구청까지 올 수 있겠냐고 되물어봄
구청까지 가야되냐고 다시금 물엇음
그러니까 상사랑 대충 상의하더니
오늘 오후에 집으로 찾아오겠다함
이렇게 통화 끝남
계속 이물질에 대해서  탄화물,black spot이라고만 하니까
내가 잘못 안건가 생각하고 봉투에 보관중이던 이물질 꺼내서 동영상찍고 실험해봄
서로 비벼보고 돌에도 긁어보고 별짓 다해도 돌임
누가봐도 돌임
탄화물 같다고 한게 자꾸만 머릿속에 아른거려서
다시 구청에 전화함
동영상 찍엇다.
돌에도 긁어보고 했는데 돌이 맞다.
동영상 보내주겠다.
하니까
오늘 회수하면 자기들도 안다고 해서
아니 그쪽 좀 못믿겠다
탄화물이라고만 하는데 내가 어떻게 믿겠냐
탄화물인거 같다고 했지 탄화물이라곤 안했다면서
한숨? 쉼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끊엇음


크게 일 벌리고 싶진않은데
kfc고 구청이고 블랙컨슈머 대하듯하니까
진짜 화나서 이렇게 글씀
두서 없는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ps.동영상 길게 찍은것도 있는데 용량때문에 짧은거 올림
ps2.보상에 대해선 kfc에서 아무런 말도 없엇음
ps3.구청에서 회수해가면 휴기글씀
3줄 요약
1.kfc 감자튀김에서 돌나옴
2.kfc에서 블랙컨슈머 같은 취급받아서 식약처에 민원 넣음
3.식약처 민원넣엇는데 구청에서 은근히 덮을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