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절대음감은 타고난 재능이 아닙니다.(+피아노 초견에 관해)

양자역학공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6 20:01:07
조회 2889 추천 102 댓글 20
														

절대음감은 마치 언어와 같습니다.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다 오면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그저 한국에서 살면서 영어공부 하는 수준으로는 원어민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어렸을 때 영어권에서 살면 그냥 영어가 들리게 됩니다.

이게 타고난 재능입니까?


어렸을 때 음악을 하면 그냥 음이 들리게 됩니다. 절대음감이 생깁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 하지 않으면

생기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피아노학원을 다녀서 절대음감이 그냥 생겨져 버렸습니다

놀랄일도 아니고 재능도 아니고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당연한 일입니다


어렸을 때 미국에 가서 살아도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만 쳐박혀있으면 영어할줄 모르듯이

어렸을 때 피아노학원을 다녀도 하기싫어하고 집중하지않으면 절대음감 생기지는 않습니다.




절대음감과 관련하여 피아노 초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초견이란 악보를 처음 보고 곧바로 피아노를 얼마나 잘 치는 지 파악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죠

그런데 이는 엄밀한 평가가 되지 않습니다.

절대음감때문입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언어에 비유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책을 처음 주고 읽어보라고 해봅시다

얼마나 발음이 구겨지지 않는지 그리고 빠르게 또박또박 읽을 수 있을지 평가한다고 해봅시다.

이 때,

눈으로는 처음 보는 글귀여도

이거를 이전에 귀로 들어본 적이 있다면

이는 진정한 초견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떤 글귀가 나오는지 들어봐서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좀 더 빨리 또박또박 읽을 수 있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악보는 처음보더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 음악이라면 틀리지 않고 빨리 칠 수 있을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다른 예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을 들으면

한번 듣고도 알아듣습니다.

왜냐하면 평상시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뚜까보떌뀌 쨰뾰 썐띠커 훑똙 꿉먤꺄띠." 라는 문장을 들으면

한번 듣고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평상시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똑같은 음표의 개수여도 기억할 수 있는 난이도가 다릅니다.


음악도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익숙한 화음으로 연주되면 더 잘 들리고 기억하기 쉬우나, 불협화음과 같이 이상하게 연주하면 기억할 수 있는 난이도는 더 어려워집니다.


또 가끔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절대음감이라고 하니 누군가가 3분짜리 곡을 한번 들려주고선 맞춰봐라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건 마치 어떤 상황과 같냐면 누군가 3분동안 연설한 내용을 듣고 토씨하나 안틀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 문장 말해봐라 하는것과 같습니다.

듣는 순간순간은 무얼 얘기했는지 무슨 음이 나왔는지는 알지만, 그 모든걸 어떻게 한번 듣고 외웁니까.







------------------------------------------------------------------------------------------------------------------------------

분산(표준편차)의 분모가 n-1인 이유를 자유도로 설명하는건 틀렸다는걸 발견한 썰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08321

 


분산구할때 제곱하는 이유를 발견한 썰(편차합이 0되기 때문인게 아님. 그건 잘못된 설명이고 다른 올바른 설명을 발견)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08212

 


피타고라스 정리 배우기도 전에 발견한 썰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08080

 


배우기도 전에 미분, 테일러급수 발견한 썰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09474

 


초딩때 1+2+...+n 공식과 수학적귀납법을 발견해낸 썰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09732

 


모든건 DNA가 결정하는 이유

https://gall.dcinside.com/medicalscience/856495

 


엡실론 델타 논법의 근본적 이해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09368

 


상대성이론 비슷한거 생각해낸적 있었던 썰

https://gall.dcinside.com/physicalscience/190058

 


0.999...=1인 이유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08032

 


한의학이 비과학적이어도 상관없는 이유

https://gall.dcinside.com/oriental_medicine/297154

 


분수를 왜 분모/분자가 아니라 분자/분모로 쓰는지 발견한 썰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10028

 


물 한방울+한방울=한방울 1+1=1이므로 수학은 틀렸다는 헛소리하는 사람 필독, 1+1=2를 증명해보라고 하는사람도 필독

https://gall.dcinside.com/mathematics/410183

 


영어의 다의어는 실제론 다의어가 아니라 별 뜻이 없는게 아닌가 생각한 썰



국어 문법 배우기도 전에 발견한 썰

https://gall.dcinside.com/language/139943

 


영어에 관사는 왜 존재하는지 나름대로의 추론(+영어발음의 어떠한 규칙성과 관련됨)

추천 비추천

102

고정닉 11

1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바른 이미지 때문에 작은 논란도 크게 부각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4/27 - -
공지 제목에 붙는 약자들, 작곡가별 작품번호 정리. [69]
Amadiabol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21 130729 365
공지 클래식 갤러리 이용 안내 [130]
운영자
06.12.29 100945 27
476985 랑랑형 한국에서 굴욕만 당하네
클갤러(118.235)
14:16 36 4
476984 조성진 26.4.17 버밍엄시립오케와 협연 표안팔려서 캔슬? [4]
클갤러(165.225)
14:04 120 11
476983 역시 임윤찬 여자들에게 인기가 미친다니까
클갤러(49.173)
13:41 117 1
476982 드디어 성공함 [18]
ㅇㅇ(106.246)
13:39 294 3
476981 임윤찬_졸업연주회 외국인팬 후기 [18]
ㅇㅇ(58.238)
13:32 407 33
476980 임 졸업해도 선생님근처에 살겠지 [1]
ㅇㅇ(118.235)
13:31 126 0
476979 2026 BBC proms 조성진은 초대도 못받았는데 [11]
ㅇㅇ(211.234)
13:16 335 22
476978 음악만이 진짜
클갤러(221.151)
13:07 57 0
476977 랑랑급으로 급웃음 선사한 칼럼 보고 느낀게 [14]
클갤러(176.1)
13:04 330 29
476975 임빠들도 임충들 부끄러워함
클갤러(221.151)
12:39 82 3
476974 임윤찬에게 BBC Proms 개막공연 맡긴건 정확히 올바른 선택이래 [22]
ㅇㅇ(211.234)
12:26 523 46
476973 엄마은근히펠인러브.
클갤러(121.133)
12:17 27 0
476972 엄마은근히펠인러브
클갤러(121.133)
12:17 24 0
476971 미술 천재인지 뭔지 구역질나고 시끄러우니까 니가 꺼져 [2]
클갤러(211.234)
12:17 64 11
476970 미술천재 형이 볼때 클갤은 턱빠만 사라지면 평화로움 [7]
명반곰(115.126)
12:12 30 2
476969 임윤찬은 해석의 영토를 넓히는 정복자 [1]
클갤러(118.235)
12:04 130 20
476968 얘들아 벌써 4년째야~ 임윤찬 얘기만 한지 [4]
ㅇㅇ(39.7)
12:04 237 26
476967 뜨겁다 뜨거워 [2]
클갤러(118.235)
11:58 224 36
476966 근데 조성진팬들은 왜이리 하나같이 극성이야?
ㅇㅇ(125.177)
11:54 124 10
476965 임윤찬이 곡의 전통적인 해석을 추종했다면 [16]
ㅇㅇ(58.238)
10:54 539 60
476963 형이 퍼왔다 "가슴 만지고 연락이 없다는 썸남" [7]
명반곰(115.126)
10:35 55 2
476962 원래 졸업연주회가 이렇게 핫하냐? [10]
ㅇㅇ(39.7)
10:03 694 41
476961 라 페니체는 정상화되겠넼ㅋㅋㅋ
ㅇㅇ(211.234)
10:01 147 3
476960 근데 슈베르트 혹평은 없구만 왜저렇게 오바야 [18]
ㅇㅇ(118.235)
09:24 702 51
476959 이제쯤 저럴 때가 됐지 [25]
ㅇㅇ(223.38)
09:21 663 64
476958 스마트싱글 형은 잼통령한테 고유가 지원금 55만원ㅎㅎ [6]
명반곰(115.126)
09:19 62 2
476957 조는이제 조빠한테도 팽당한거야? [3]
ㅇㅇ(125.177)
09:02 268 27
476956 나도 웃긴거 하나 알려줌?
클갤러(49.173)
08:41 222 3
476955 뉴욕타임즈 유대 자금으로 굴러가는 곳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202 2
476954 너도 마이너한 취향이니?
예수동렬(116.124)
08:39 57 0
476953 근데 저 “레퍼토리를 넓히려는 고민은 없다”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324 27
476952 뉴욕타임즈 웃긴 거 알려줄까 [25]
ㅇㅇ(211.234)
07:58 811 54
476950 근데 조 엔터 쪽으로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289 12
476949 임 해외 공연 자리 널럴해? [3]
ㅇㅇ(121.131)
06:37 250 4
476948 임음악은 들으면 들으수록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 장점 [6]
ㅇㅇ(39.7)
06:31 390 61
476947 임이 실황으로 색다른 시도한거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24 27
476946 뭐? 임윤찬팬들이 수준이 높아?
클갤러(49.173)
05:11 178 3
476945 아래 애야
ㅇㅇ(74.80)
05:02 135 2
476944 74.80 ㅇㄱㄹ 맞음 [2]
ㅇㅇ(211.36)
04:58 213 23
476942 조성진 계자 거짓말 임까 도배글 자삭임 [3]
ㅇㅇ(118.235)
02:11 184 17
476940 임 카네기홀 리싸 뉴욕타임즈 리뷰 나옴 [166]
ㅇㅇ(74.80)
01:54 1724 16
476938 일요일에 투타임 배달 뛰는 형의 수익과 예비신부ㅎㅎ [7]
명반곰(115.126)
01:20 97 2
476934 조성진관계자들아 세상에 비밀없다 [1]
ㅇㅇ(211.234)
04.26 427 63
476932 조빠는 이제 없는거냐? [11]
클갤러(211.235)
04.26 406 33
476930 조빠레기 대환장 열폭개그쇼 꿀잼 ㅋㅋ
ㅇㅇㅇ(106.101)
04.26 157 3
476928 조성진 관계자들 돈값은 확실히 하네 [8]
ㅇㅇ(211.234)
04.26 440 58
476927 사진은 깐달걀로 보정해도
ㅇㅇ(106.101)
04.26 131 5
476914 NEC동문이 수천명인데 대니구 ㅋㅋ
ㅇㅇㅇ(106.101)
04.26 22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