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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2026년 암호화폐 자금 유입액, 2025년 기록 넘어설 것” 전망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6 14:21:51
조회 1451 추천 1 댓글 7

JP모건이 2026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 [사진 = AI 생성 이미지]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유입 규모가 기록적이었던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2025년 시장을 이끌었던 주체가 기업과 개인 투자자였다면, 올해는 규제 환경 개선에 힘입어 은행과 헤지펀드 등 전통 금융권의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JP모건이 자체적으로 집계·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약 1,3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JP모건은 지난해 자금 유입의 상당 부분이 개인 투자자와 함께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기업들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전체 자금 유입액 1,300억 달러 가운데 절반을 넘는 약 680억 달러가 디지털 자산 비축 기업(DAT)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 자산으로 편입해온 스트래티지(MSTR)가 약 230억 달러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JP모건은 스트래티지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의 암호화폐 매입 규모 역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은 2025년 하반기 들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재무부의 디지털 자산 매입 속도는 4분기 이후 눈에 띄게 줄었고, CME 비트코인·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 관측되는 기관 투자자 포지션 역시 연중 점진적으로 약화됐다. 이는 헤지펀드와 전문 투자자들이 2024년에 비해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JP모건은 2026년을 향한 시장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자금 흐름과 선물 포지션 지표가 바닥을 다지고 있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방향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규제 환경의 명확화와 제도적 기반 정비가 진행될 경우, 기관 자금이 다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은 개인 투자자가 아닌 은행,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 전통 금융권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JP모건은 암호화폐 펀드 자금 흐름, CME 선물 시장 포지셔닝, 벤처캐피탈 투자 규모, 그리고 디지털 자산 비축 기업들의 매입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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