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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화냈다”…김태효, 윤 전 대통령 격노설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12 0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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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던 증언 뒤집혀…7시간 조사서 "채 상병 보고받고 격분" 진술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핵심으로 꼽히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 해병 특검 조사에서 'VIP 격노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그간 국회와 언론 앞에서는 “그런 일 없다”고 부인해 왔던 입장을 스스로 뒤집은 것이다.

12일 특검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7시간 가까이 조사받으며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보고를 받고 크게 화를 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김 전 차장은 앞서 국회 등지에서는 이 회의에서 해당 보고가 없었으며, 대통령의 격노도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특검 조사에서는 회의 당시 대통령의 반응을 ‘격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명확히 인정한 셈이다.

그는 귀가길에도 취재진 질문에 “성실하게 답했다”고만 짧게 말했을 뿐, 윤 전 대통령과의 연관 여부 등 민감한 질문에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 집무 시절 외교안보 정책을 사실상 주도했던 최측근 참모였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발언은 수사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단서로 평가된다.

특검은 김 전 차장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추가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사 대상은 이미 윤 전 대통령 본인을 향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사저를 포함해 한남동 관저 짐을 보관 중인 창고,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자택 등을 잇따라 압수수색했다. 대통령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1대도 확보했다.

수사팀은 대통령의 격노가 해병대 수사단의 경찰 이첩 보류와 수사 결과 변경으로 이어졌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중심으로 직권남용과 외압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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